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KIA 타이거즈 이의리다. 이의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엔트리에 발탁됐지만, 대표팀 소집 하루를 앞두고 낙마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과 전력강화위원회가 이의리를 엔트리에 발탁하면서 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아시안게임 엔트리에는 뽑히지 못했던 선수 중에서는 KIA 정해영과 김도영, SSG 랜더스 오원석, 상무 박승규,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키움 히어로즈 김휘집 등이 새롭게 발탁됐다.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으로 인해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두산 베어스 곽빈도 APBC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5일 대구에 모여,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다만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소집 훈련 참가 인원에는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시리즈 일정에 따라 대회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도 조정될 수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일정 및 부상 등의 사유로 선수가 교체될 상황을 대비해 20명의 예비 엔트리를 함께 선정 했으며 이날 발표했다.
양심없네요 진짜 이의리 놔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