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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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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3%, 유로 stoxx -2.0%)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혼조
- 유로/달러: 1.1292→1.1207(-0.8%), 달러/엔: 106.26→106.11(-0.1%)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보합(미국 10년물 1.61%, 0.00%p)
ㅇ [유가] WTI 가격 하락(48.49달러, -0.8%)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 불안에 대응하여 국가 간 통화스왑 추진
ㅇ [미국] 5월 수입물가, 유가상승 등으로 4년 2개월 만에 상승폭 최대
- 5월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전월비 0.2p 상승한 93.8
ㅇ [유럽] ECB, EU 은행권 손실흡수 능력 최저수준은 국제규칙과 보조를 맞출 필요
- 유로존 4월 산업생산, 전월비 1.1% 늘어나 증가세로 전환
ㅇ [중국] IMF, 중국경제의 단기 전망은 개선되었으나 중장기 불확실성 확대
ㅇ [일본] 4월 광공업생산(확정치), 전월비 0.5% 늘어나 속보치(0.3% 증가)보다 상향 조정
ㅇ [신흥국] 국제에너지기구(IEA), 2017년 세계 원유시장은 수급균형에 이를 전망
ㅇ [해외시각] 일본, 마이너스 금리는 국채 이자지급분 축소를 통한 새로운 예산충당에 긍정적
-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등으로 아시아 채권의 수요 확대
ㅇ Today Focus:
- 미국, 4~5월 소매매출 증가의 양호한 흐름은 2/4분기 성장률 상승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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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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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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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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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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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미국, 4~5월 소매매출 증가의 양호한 흐름은 2/4분기 성장률 상승 요인
■ 주요 IB들은 2/4분기에는 소비주도의 경기 확장을 예상(J.P.Morgan, WSJ, 로이터 등)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매출은 전월비 0.5% 늘어나 시장예상치(0.3%)를 상회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 유가 상승으로 가솔린 매출이 늘어나는 한편 자동차, 의류, 음식료 등의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GDP의 소비와 상관관계가 높은 근원 소매매출(자동차, 음식료, 건자재 등을 제외)은 전월비 0.4% 올라
시장예상치(0.3%)를 상회
▶ 5월 고용 증가세가 저조한 상황 속에서 소매매출의 양호한 흐름은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의
안정적 흐름으로 이어져 미국 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주요 투자은행들은 4~5월 소매매출 증가세의 지속으로 2/4분기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
▶ 1/4분기 소비지출 침체는 일시적 경기둔화(Soft patch)였던 것으로 보이며, 지난 5월 고용지표에 대해서
시장참가자들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판단(J.P.Morgan)
▶ BMO 캐피탈의 살 가티에리(Sal Guatieri), 소매매출 호조로 6월 FOMC 성명이 긍정적인 내용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에 따른 7월 금리인상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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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5월 수입물가, 유가상승 등으로 4년 2개월 만에 상승폭 최대(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비 1.4% 올랐는데, 이는 유가 상승 등에 기인.
▶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17.4%), 식료품(0.3%), 석유를 제외한 산업용 부품(1.6%), 자동차(0.2%) 등
대부분 품목이 상승
ㅇ 같은 기간 수출물가지수도 전월비 1.1% 상승.
▶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수입물가지수(-5.0%), 수출물가지수(-4.5%) 모두 하락
○ 4월 기업재고, 전월비 0.1%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상무부가 발표한 4월 기업재고는 시장예상치(0.2%) 하회.
▶ GDP 산출에 활용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재고는 -0.2%로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 매출액 대비 재고비율은 전년동월(1.41개월)대비 하락한 1.40개월로 2015년 12월 이후 최저
ㅇ 같은 기간 기업판매는 전월보다 0.9% 늘어나 2014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 기록
○ 5월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전월비 0.2p 상승한 93.8(로이터, 블룸버그)
ㅇ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시장예상치(93.5)를 상회.
▶ 주요 구성항목 중 기대지수, 고용계획 지수 등은 상승한 반면 자본지출 및 수익 지수 등은 하락
ㅇ NFIB는 판매 부진 우려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재고 확대를 주저하고 있으며, 이는 1/4분기 소비지출
부진 등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은 양호하다고 평가
○ 애틀랜타 연은 GDP Now, 2/4분기 성장률 2.8%로 상향조정(로이터)
ㅇ 이전 예상치인 2.5%에서 상향조정했는데, 이는 5월 소매매출 증가 등을 반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전 재무장관 서머스, 연준은 명확한 근거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FT)
ㅇ Fed의 점도표에 따르면, 2018년까지 3.3%로 금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0.65%p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하여 연준과 시장 사이의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괴리가 큰 상황
ㅇ 현재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도달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고, 최근 고용지표 저조, 지난 1년간 명목 GDP
성장률이 3.3%에 그치고 있어, 향후 금리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근거를 확보한 후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 소비자들의 부채상환 어려움으로 신용카드 부문에 대한 우려 증가(FT)
ㅇ 소비자 금융서비스 업체 Synchrony Financial은 일부 소비자들이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1년간 회수불능비율이 0.2~0.3%p 상승하고 악성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이는 결손비율이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같은 기업의 4월 발표와 상반되며, 석유산업 둔화로 인한
부채 결손비율 증가가 나타난 대형은행의 실적악화 등과 더불어 향후 신용카드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전망
○ 투자자들은 경기둔화로 주식시장에서 안전 지향적 모습(WSJ)
ㅇ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10개 업종 가운데 금년 최고 실적을 나타낸 2개 업종은 경기에 좌우되지 않는
공공사업(전력, 가스, 수도)과 생필품 분야로 관측되는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성장과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안전성을 추구
ㅇ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투자자 심리조사에서는 주식시장 강세를 예상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월(18%)보다 상승한 28%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지속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 EU 은행권 손실흡수 능력 최저수준은 국제규칙과 보조를 맞출 필요(WSJ)
ㅇ 단일감독기구(SSM: Single Supervisory Mechanism)의 누이 위원장, EU가 역내은행에 의무화하는
손실흡수능력 최저수준에 대해 새로운 국제규칙과 보조를 맞추는 한편 은행이 불필요한 후순위채로
수십억유로 조달을 막아야 하다고 주장
ㅇ 금융안정이사회(FSB)는 작년 11월 글로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G-SIBs)을 대상으로, 파산 시에
소각 가능한 증권과 부채의 최저필요수준을 정한 새로운 규칙인 총손실흡수능력(TLAC)의 최종기준을 공표
ㅇ EU의 은행파산법에서는 은행이 공통 기금으로부터 구조조정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우선 총부채 및
자기자본의 최저수준 8%로 손실을 흡수할 필요가 있으며, 이로 인해 영향력이 높은 독일 등부터
관련 기준을 EU 은행 모두에 적용하도록 요구하는 목소리가 존재
○ ECB와 잉글랜드 은행, 영국의 EU 이탈에 대비하여 시장에 유동성 공급(FT, 블룸버그)
ㅇ ECB는 23일 영국의 EU 탈퇴 결정시 잉글랜드 은행과의 외환스왑 등을 통한 시중 유동성 공급 방안 등을
공개적으로 발표(24일)하면서 즉각적으로 금융시장의 자본이탈 압력에 대응할 계획
ㅇ Societe Generale, 브렉시트 가능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영국 시중은행이 6월 현재 잉글랜드
은행으로부터 공급받은 추가 자금규모는 24.6억파운드로 크지 않으나, 국민투표를 전후하여 실시되는
2차(21일), 3차(28일) 추가 공급(extra liquidity operation) 시에는 큰 폭으로 늘어날 소지 상존
○ 유로존 4월 산업생산, 전월비 1.1% 늘어나 증가세로 전환(로이터)
ㅇ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등의 내구재(2.3%)와 자본재(1.9%)의 개선으로 시장 예상치(0.8%)를 상회.
▶ 전년동월비로도 2.0% 늘어나며 전월(0.2%)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
▶ 국가별로는 독일 및 프랑스가 2개월간의 감소에서 반등하며 각각 1.1%, 1.2%를 기록
○ EU, 회원국 재정규정의 차별화 적용 우려(로이터)
ㅇ 데이셀블룸(Dijsselbloem) 재무장관, 유럽집행위원회가 역내 국가의 경제규모에 따라 재정규정을
상이하게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경고
ㅇ 최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재정수지 목표 미달에도 불구 위원회가 특별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경제규모가 작은 여타국들은 EU규정에 대한 신뢰성 및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
○ 영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0.3%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교통비 상승(2.7%)에도 불구 여타 의류(-0.2%) 및 식료품(-0.4%) 가격의 부진
등으로 오름폭이 제한되며 시장예상치(0.4%)를 소폭 하회.
▶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1.2%를 기록
○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1주 앞두고 EU 이탈 지지비중이 잔류를 7%p 상회(로이터)
ㅇ TNS가 24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EU 탈퇴 선호 비중은 47%로 전주대비 4%p
늘어나면서 잔류 선호 비중(40%)을 상회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 EU 이탈 우려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FT, WSJ)
ㅇ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엔화와 국채가격이 최고치로 향하는 가운데 유럽과 일본의 주가는 급락.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하락한 가운데 영국 국채 수익률도 최저치로 하락
ㅇ 영국의 국민투표 영향 우려 확산으로 유럽 주식펀드가 18주 연속 유출 초과가 지속되는 한편
파운드화의 하락압력도 지속.
▶ 베이링 자산운용의 Khiem Do, 투자자에게 세계경제 성장 정체의 시나리오가 부각되고,
브렉시트가 이를 촉발했다고 평가
ㅇ Federated Investors의 Phil Orlando, 브렉시트 발생 시 영국 경제의 중요성으로 무역협정과 노동협약의
재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로 인해 전세계 주식은 단기간 내 5~1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 영국 국채가격, 브렉시트로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WSJ)
ㅇ 영국의 EU 이탈 우려 및 향후 중앙은행의 경기 및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한 금리인하 등의 조치 기대
등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영국 국채가격의 상승세가 지속
ㅇ 반면 브렉시트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격한 수준으로 하락할 시 통화안정을 위해 금리인상 혹은 동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전반적인 영국 금융자산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면서 국채를 포함한 여타
금융시장에서의 자본이 이탈할 가능성도 상존
○ 빌 그로스, 브렉시트로 EU 탈퇴 움직임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블룸버그)
ㅇ 6월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되더라도 실질적인 EU 탈퇴까지는 상당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된 위험요인은 영국 이탈의 영향이 프랑스, 핀란드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반EU 양상이
심화되는 것이라고 강조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독일 메르켈 총리, 세계 철강시장에서 중국의 생산조정 필요성 강조(로이터)
ㅇ 세계 철강 수요의 감소로 과잉 생산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 철강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잉여 생산능력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ㅇ 아울러 유럽 철강업계는 저렴한 중국산 철강 수입품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
○ 중국경제의 IMF, 단기 전망은 개선되었으나 중장기 불확실성 확대(로이터, 블룸버그)
ㅇ 립턴 IMF 부총재,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단기 경기 전망은 개선되었으나,
급속한 신용증가․과잉 설비․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등으로 중장기 중국 경제의 전망은 불투명하며
대외 충격에 대한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ㅇ 2017년 경제 성장률은 6%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
▶ 이는 정부가 올해 초 향후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발표한 6.5%보다 낮은 수치로,
구조개혁 및 과잉설비 축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따고 제시
ㅇ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업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
▶ 환율과 관련해서는 위안화 가치가 전반적으로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고 있으며, 시장 친화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평가
ㅇ 아울러 정부는 경제 자료의 대외공개를 확대했으나, 향후 시장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
▶ 시장 참가자에게 정부 정책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
○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중국 본토 A주의 MSCI 편입을 위한 규제개혁 가속화(로이터)
ㅇ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임의 거래중지 조치를 개선하는 등 MSCI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ㅇ CSRC는 외국인 투자자 대상 헤지 상품 판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상하이와 심천 거래소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제시하며,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제도 등과 관련하여 투자 범위를 결정할 권한도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있어 여전히 장애요소가 있음을 지적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주요국 중앙은행,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 불안에 대응하여 국가 간 통화스왑 추진(로이터)
ㅇ FRB, ECB, 잉글랜드 은행, 일본은행, 스위스국립은행, 캐나다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통화스왑 활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영국의 EU 이탈에 따른 자본 유출이 확대될 우려에 대비
ㅇ 9.11 테러 당시 최초로 활용된 통화스왑 제도는 중앙은행이 상업은행의 요청을 통해 여타국
중앙은행에서 외화를 직접 차입하도록 하는 제도로, 시세변동의 위험을 줄여 글로벌 금융위기 시
통화가치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ㅇ 다만 금융위기 이후 만들어진 통화스왑 범위 등은 현재까지 시험운용 외에 실제 활용된 적이 없어,
향후 활용에 대해 신중한 입장
○ 국제에너지기구(IEA), 2017년 세계 원유시장은 수급균형에 이를 전망(로이터, 닛케이)
ㅇ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6월 석유시장월보에 따르면, 터키와 인도 등 신흥국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와
캐나다, 나이지리아, 미국 등의 공급 감소 등으로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17년에는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
ㅇ 아울러 2016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일일 130만배럴로 기존 전망치에서 10만배럴 상향 조정한 가운데,
2017년에도 2016년과 동일한 일일 130만배럴로 추산
○ 대만 주요 IT 기업 5월 매출, 전년동월비 -4.7%로 7개월 연속 감소세(닛케이)
ㅇ 세계 IT 경기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대만의 주요 IT 기업 19개의 매출 감소는, 스마트폰의 판매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 다만 매출 감소폭은 반도체 부문의 호전(4.9%)으로 전월(-11%)에 비해 축소
○ 브라질 4월 소매매출, 전월비 0.5% 늘어나 3월(-0.9%)보다 큰 폭 증가(블룸버그)
ㅇ 국립지리통계원에 따르면, 물가 하락 신호 등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제고되어 소매매출 증가세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ㅇ 부문별로는 같은 기간 식료품과 기호식품의 매출이 1.0%, 의류는 3.7% 늘어났으나, 자동차 및
건축자재를 포함한 광의의 소매매출은 9.1% 감소
○ 인도 5월 도매물가, 전년동월비 0.79% 올라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에너지가격의 하락(-6.1%)에도 불구, 식료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7.9%)하며 2개월 연속 예상치를 상회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등으로 아시아 채권의 수요 확대(로이터)
ㅇ 미국의 고용통계 저조로 인해 Fed의 금리인상 확률이 낮아졌다는 판단 등으로,
시장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지닌 아시아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ㅇ 특히 통화정책 완화가 예상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한국은 6월 13일까지 9억2870만달러, 인도네시아는 6월 10일까지 12억달러가 유입
5. MSCI, 중국 A주 신흥국지수 편입 보류
ㅁ 글로벌 주식투자 관련 벤치마크 제공회사인 MSCI는 6/14일 주요국들의 지수편입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례 시장분류점검(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 결과를 발표
ㅇ 중국본토 주식인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 보류 :
원소유주 및 QFII제도 개선, 상장기업의 거래중단 제한 등 일련의 규제 완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 그러나 실제 시행 지속성과 외국인의 사후 평가가 필요해 편입을 보류. 내년 6월, 빠르면
그 이전에라도 편입 가능
ㅇ 한국의 선진국지수 후보국 미등재 :
최근 규제 완화(투자등록제도, 외국인통합계좌)에 대해 추가 관찰이 그리고
① 원화의 태환성
② 금융상품의 거래소 데이터 이용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
ㅇ 기타 :
파키스탄(프론티어→신흥국 격상), 아르헨티나(신흥국 후보국 등재), 나이지리아(프론티어 탈퇴 검토),
페루(신흥국 잔류 결정하나 재검토 예정), 사우디(신흥국 편입 여부 추가 검토) 등
ㅁ MSCI社는 전세계 주요 증시를 대상으로 부문별 시장접근성 요인도 평가
ㅇ 시장접근성(Market Accessibility) 요인은 경제발전 요건, 시장규모ㆍ유동성 요건과 함께 해당 증시를
평가할 때 고려하는 3대 변수 중 하나로,
① 외국인 개방
② 자본유출입 용이성
③ 운영체제 효율성
④ 경쟁적 구도
⑤ 제도 안정성 등으로 구분(18개 세부요인으로 구성)
ㅇ 한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8개 세부요인 중 6개에 대해 추가개선이 필요하거나 추후 점검이 필요하다고 평가
(외국인 추가투자 여력, 외환시장 자유화, 등록제, 정보흐름, 청산/결제, 이체성)
ㅁ 금번 MSCI 발표를 감안할 때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 여지가 보다 확대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증시도 점진적으로 영향권에 진입할 가능성
ㅇ A주 편입이 결정되더라도 최초 반영비율이 소폭에 그쳐 단기적으로는 국내증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는 비중의 확대가 중국의 규제완화 속도에 따라 유동적이라는데 유의
ㅇ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 등에 따른 국내 투자자금 이탈에 대응하여
①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자들의 유치
②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할 제고
③ 국내기업의 투자유인 제고(거버넌스 개선, 주주가치 증대) 등으로 시장기반 확충
ㅇ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하여서는 시장접근성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편입시 예상되는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필요
6. 중국경제 :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경기하방 압력 증가 가능성
ㅁ [동향]
대내외 수요 부진으로 2분기 경기모멘텀 약화
ㅇ (실물경제) 5월 고정자산투자와 소비의 증가세가 소폭이나마 2개월 연속 둔화된 가운데 수출은 감소폭 확대
ㅇ (금융시장)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2분기 주가가 3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위안화 환율도 약세로 전환
(4월~6.8일 1.7% 절하)
ㅁ [IB 전망]
주요기관들은 정부지출이 민간부문의 위축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면서 연중 성장률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분기별 성장률 전망치 : 1분기 6.7%→2분기 6.6%→3분기 6.5%→4분기 6.4%<블룸버그 서베이>
ㅇ 민간부문의 투자가 활발하지 못한 가운데, 과잉생산 조정 및 기업부채 문제 등이 하반기 성장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 정부의 구조개혁 추진 강화로 제조업의 투자심리 약화와 고용 불안 초래
ㅇ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도 국채발행, 정책은행 지원 등을 통한
지출 증대로 경제심리 안정을 도모할 전망
▶ 정부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
ㅁ [종합 평가]
ㅇ 당분간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경기 하강을 억제하는 구도가 지속되나, 하반기 중
ㅇ 미국의 완만한 금리인상 움직임에도 불구, 위안화 절하 및 자본이탈 압력으로 작용하여 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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