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석 송편으로 명절선물을 정하고 재무직을 맡은덕에
나름 가격 저렴하게 하고자 몇군데 다니며 가격비교하여 정하였습니다
포장도 문제되어 열린사장님과 상의끝에 종이 가방을 사서 넣어주기로 하고
인터넷도 뒤져보고 직접 실물을 봐야해서 다이소도 몇군데 다녀보았고
다이소 지점마다 전화해서 재고물량 알아보았는데 수량이 맞지 않아서 신중하게 골라서
직접 두개를 구매하여 떡집에 가서 대조해본 결과 작았고 개당 천원은 들어야해서
다이소 가서 구매한 봉투 다시 환불받고(공금이기에)
경비도 줄일겸 회장님께 인사말을 49장 출력해달라고 부탁해서
그거로 박스를 감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주소록 다 뒤져서 도로명,지번주소 두가지 다 써서 운영진방에 올렸고
전 운영진에게 배분할 부동산을 할당을 제가 다 정했습니다
7일 오전 11시에 전 운영진이 떡집에 모여서 각자 배분 받은 양을 가져가기로 하였는데
태풍으로 인해서 제가 월,화 ,이틀간 계약을 7일로 다 미루게 되었습니다
해서 떡 배분 시간을 10시반으로 하고 회장님과 저는 10시까지 떡집에 가서
미리 박스에 인사말 붙이고 운영진들 오는대로 박스를 배분하였습니다
다 배분하고 결제를 하고 제가 따로 주문한것 두개를 메고 사무실로 부랴부랴 왔습니다
그날은 운영진들이 계약들이 밀려있었습니다 태풍때문에 날짜가 밀린거죠
저역시 계약시간에 쫒겨 시간을 앞당겨 갔었고 간신히 시간을 맞출수는 있었습니다
저는 차가 없어서 제몫은 열린 사장님이 가져가서 나중에 배달해 주기로 했습니다
열린사장님도 그날 계약이 있어서 끝나고 2시반에 제게 배달이 되었구요
저는 그시간에 두번째 계약을 하고 있었구요
6시까지 네이버에 올린 전세 물건으로 5팀이 예약되어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차가 있었으면 막간에 얼른 돌고 왔으면 되었을일을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메리트사장님도 척추 협착증이 있으니 무거운것을 들면 더 심해진다는것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협착증으로 방바닥에 앉지도 못하고 의자에만 잠깐씩 앉았다 일어났다하며 근무하는 형편입니다
배분이 끝나고 제가 따로 주문했던것을 가방에 넣어 들고 오는데 나름 무리가 갔었습니다
그래도 시간만 되면 카트에라도 실어서 나를 생각이었지만
줄줄이 예약이 잡히고 꼼짝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메리트와 투어가 먼거리도 아니고 각각 2키로씩 가져가는건 산보삼아 오셔도 될 거리라 생각했습니다
못오신다했으면 6시넘어서라도 배달해 드릴 생각이었구요
다행히 성지 사장님이 오셔서 본인이 두곳 배달해 주시겠다고 하여 한시름 놓았는데
그것이 메리트 사장님은 그리 서운하셨는지 카톡방이랑 출석 한줄인사방이랑 모두
써 놓으셨네요
이번에 운영진들 회비절감없이 전부 무료봉사하고 있는겁니다
왜냐구요?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모임이 없었고 그래서 회비도 걷지 않았었고
그바람에 경조사비만 지출이되고 지출만큼 찬조를 받았어야했는데 식사로 대체를 하셨고
모임이 없었으니 경비지출이 없어야했는데 경비지출도 있었고 그덕분에 회비가 바닥이 난겁니다
그런 연유로 이번 운영진은 경비 일체 제하지도 않고 회비경감도 없이 전부 무료봉사하는 중입니다
가능한 회비 조금이라도 여축을 시켜서 다음 운영진에게 물려 주려고 최대한 몸으로 뛰고 있는중입니다
이번에도 편하게 우체국택배로 전화 주문해서 과일박스 돌렸으면 제가 제일 편했겠지요
신경 안쓰고 배달 다해주고 회비가 많이 나가던 말던~
메리트 사장님도 운영진을 해보셨기에 그정도는 이해하시리라 믿었습니다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 산책삼아 와서 가져 가실줄 알았는데 전화목소리에 마뜩찬음을 느꼈습니다
다행히 성지사장님이 나선김에 두곳도 배달해주시겠다고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이번 추석선물 배송건으로 전 운영진이 몸으로 뛰었습니다
제몫의 배송건을 못돌린건 죄송한데 그이상으로 저는 몇날을 직접 뛰어다니며 물건 고르고 시간 투자를 했습니다
배송하기 싫어 꾀를 부린게 아니라는겁니다
그점만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맡기 싫어하는 재무직을 맡아서 한점이라도 실수 없이 경비 절약해서
한푼이라도 더 모임자금을 회원들에게 남겨주고자 노력하는중입니다
그러하니 소소한 서운함일랑 묻어 주시기 바랍니다
돈받고 하는일도 아닌 친목회에서 나름 시간 투자해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해주신다면 일하는 사람들도 힘이 나지 않겠습니까
장황하게 변명아닌 변명을 하게 되었네요
가족롸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주 못된 메리트군요.
회비는 전 운영진때 다 식대로 먹어 없애고,
계약도 뒤로 물리고 힘들어 하는 회계님 마음도 몰라주고
그깐 10분도 안되는 거리 그냥와서 가져가지 무슨 마득찮은 소리나하고......
그런데 말입니다 백련회15년동안 다른 운영진들은 그 힘든거 안하고 지나갔을까요?
인원이 많아지면 더 힘든다는 거 압니다
헌데 그당시 당시 다 힘든거 넘겨가며 백련회 역사가 만들어 진겁니다.
몸이 안좋으셨다면 다른 운영진께 넘겨서라도 마무리하면 더 좋지않았을까하네요.
힘들게 배달까지 하신 다른 운영진분들께 누가 되지 않게요.
도대체 저한테 무슨 억하심정 있으십니까?
왜 자꾸 싸우자고 덤비는 모양세를 취하시는지요
어젯밤에 카톡에 올린글 아침에 보고 출근해서 바로 사무실 찾아가서 이야기하려다가 너무 일찍 가는것도 그렇고
11시에 손님 예약도 있고해서 나중에 갈까하고 생각중 카페에 인사말 올리려 들어왔다가 카페에까지 써진글 보고 가서 대화해봐야 안되겠구나하고 상황설명을 한겁니다 제발 싸우지 말자구요 신사동 두분거 배달 못해서 죽을 죄를 졌으니 이제 고만 하자구요...결국 와서 가져가신거 아니쟈나요 다른사람이 수고 했지...기껏 일해주고 뺨 맞는꼴 참 어이 없네요...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오!
명절 음력설이나 추석 때 선물은 참으로 어렵게 만들어 진 것입니다.
“회칙”에는 음력설이나 추석명절에 선물에 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원의 설득이 필요했고 그 때 당시 약20명이상 정도 회원(과반수 초과)
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여 ‘승낙’을 얻어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리고 선물을 그 당시 “회장”과 “총무”가 승용차로 직접 배달했습니다.
그러나 힘들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글을 올리자면 “회칙”에는 단 한 푼도 회원의 과반수의 승낙을 얻기 전에
는 지출을 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화로 승낙을 얻어
그렇게 이어져 온 것입니다.
그동안 “수입과 지출”에 대해 월별로 정리된 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시고 인내를 부탁합니다.
하여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