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률사항 및 형사사건에 무지하여 문의드릴께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폭행당하셔 이에 사건 진행에 대하여 조언부탁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을하고 계십니다. 이틀 전, 학생들 급식할 빵을 다 나눠주고 빵이 몇개가 남은게 있었는데 동료 아주머니가 빵을 많이 가지고 가시길래 저희 어머니께서 언니 혼자 다먹을려고 가지고가 이런 말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께서 빵을 땅에 내팽개치더니 욕을 하셨다고합니다. 저희어머니께서는 왜 욕을 햐냐고 말을 하셨는데 다짜고짜 저희어머니를 밀치시더니 뺨을 때리며 일방 폭행을 하셨습니다. 주위 동료분들께서 말리셨지만 폭행하신 아주머니는 덩치가 크셔 도저히 말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폭행하시고 난 다음 말이 너 하나 사람써서 조용히 생매장 시켜버릴 수도 있어 이런 폭언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얼굴이 멍이 들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학생들 배식까지 다해주시고 결국에는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병원에서는 고막파열에 추후 고막성형술이 필요할 것같다고 전치 3주를 내셨고, 뇌진탕, 외상으로 2주를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사건이 있은 후 다음날 피의자 아주머니가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시기만하였고, 학교 측에서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학교에 문제가 생길까봐 그 피의자 아주머니에게 저의 어머니께 가서 합의봐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병실에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합의하자고 개인합의보자고 녹음하자고 이러시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경찰에만 고소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나 평소에 그 아주머니 행실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데 욕을 입에 달고 사시고, 또 피의자 남편 분께서 간암 판정 받으셔서 보험금 1억 5천정도 받은것을 자기는 현금으로 그 돈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시면서 다니신다고 하고, 또 이전에 음주로 면허취소가 되었는데 몰래 무면허로 차를 몰고 다니시는 그런분이라고 합니다. 참 그런 사람에게 좋게 개인적으로 합의해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저희 어머니께서 이전 부터 귀에 약하셔서 오른쪽 고막을 수술하셔 매달 부산지역 대학병원에 다니시는데 이번에는 그 피의자 아주머니 때문에 왼쪽 고막까지 파열당하셔 수술할 위기에 있습니다. 이런데 개인적인 합의로 끝내서 저희어머니가 평생 고통받게 하시기는 싫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어머니는 병원에 계속 이틀째 입원해 계시고 잠깐 외출을 내고 같이 경찰서에가서 진단서 및 어머니 폭행 사진을 제출하였습니다. 형사님께서 그 피의자 아주머니께 전화하셔셔 이야기하셨는데, 그 아주머니는 자기도 다쳤다고 하시면서 진단서 자기도 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형사님께서 이렇게 되면 쌍방폭행이되어 저희 어머니도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니께 들어보니 폭행당시 기억도 잘 안나시지만 폭행시 너무 아파서 막다가 그 아주머니를 살짝 긇으신 정도라고 하십니다.
일단, 고소장은 가접수만 해놓고 다시 온 상태입니다. 경찰서에서도 시간을 줄테니 다시한번 합의해보려면 확인해보라는 상황이고 학교에서도 교장선생님, 실장님들 오시면서 경찰 고소 말고 잘 해결하면 어떻겠냐고 하십니다.
현재 사건을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물론 쌍방으로 신고하더라도 목격자 2분 통해서 일방이라는 것은 확증 해낼 것입니다. 물론 그 아주머니께서 문자로 미안하다고 계속 문자온것들도 보관해놓았구요, 이렇게 고소를 진행해서 형사고발 하고 이에 더해서 민사소송까지 할지, 아니면 합의금을 받아 합의를 진행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간단하게 다치셨으면 합의를 하겠는데, 이전부터 안좋은 고막을 상처 입으셔 이게 추후에 완벽하게 치료가 될지도 모르겠어서 고민 중입니다.
아들로서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고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답답합니다.
긴 글 너무 두서없이 썼는데, 조언한번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