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몇달간 내가 올린 포스팅 밖엔 없어 좀 슬프지만 그래도 옛정이 있는 곳이니 계속 올려야지요.
정영철 댄스 -- 클럽댄스 개인기 힐앤토 스텝
이번달은 포스팅을 두개나 했네요. 이제 한주만 더 지나면 개학을 하게 되어 강의준비로 무척 바빠지게 되어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좀 미흡하더라도 올립니다.
오늘은 클럽댄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개인기인 힐앤토 (Heel and Toe) 스텝을 이용하여 댄스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만든 안무는 아니고 김영우 댄스아카데미의 실력있는 댄스강사 양진경이라는 분이 만든 안무를 유튜브보고 따라해 본겁니다. 아래 댓글란에 원본 댄스를 첨부하였으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힐앤토 스텝은 왼발 앞굼치+ 오른발 뒤굼치, 왼발 뒤굼치+ 오른발 앞굼치를 빠르게 번갈아 크로스하는 댄스동작인데, 꽤 오랜 기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역시 한 3~4개월 정도 연습한건데 지금도 잘 못합니다. 처음에 할때는 제대로 중심이 잡히지 않아 보기 민망할 정도로 동작이 추해보였는데 그래도 천번정도 반복하니 모양이 좀 잡히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댄스가 좀 짧은 거 같아 등장부분에 Slow motion walk 을 추가하였습니다. 이것도 뭔가 어색합니다.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춤인데 제가 춤출 때는 착시가 잘 안나타나네요.
캐나다의 대학은 4월말에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9월 2번째주에 개학을 할테까지 한 5개월 가까이 수업이 없습니다. 그래서 긴 방학동안을 어떻게 보낼까 여러가지 목표를 세웠었는데 (논문 두편 저널에 보내기, 피아노 2곡과 댄스 2곡을 SNS 에 올리기) 오늘 댄스 포스팅하면서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계량경제학의 Time series 중 Cointegration 이라는 이론과 응용방법을 좀 심도있게 공부하였고 이 이론을 적용하여 미국무역수지적자를 분석하는 새로운 논문도 한편 쓰기 시작해서 지금 한 반정도 썼는데, 이제 방학이 끝나게 되어 완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캐나다 생활 17년동안 한국에 3번정도 갔었는데 자주 방문하지 못해서 친했던 친구들과 소원해지는 일도 가끔씩 있습니다. 얼굴 보면서 얘기해야 없던 정도 생기는 법인데, 멀리 떨어져 있게 되니 서로 오해가 생기기 쉽고.... 내년에는 모든일 제쳐두고 한국 방문할 때가 된거죠. 어머니도 연로하시고....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q4blf-OonGA
PLAY
ㅋㅋ 영철이 더 청년같아졌네....^^ 근데 바지 뭐야....ㅠㅠ 여튼 대단하다...이걸 힐앤토...라고 하는구나...살짝 폴라압둘 변형 같네....잘 지내지?
응 그래 정화야 고마워 다음번에 할 때 참고할께. 나야 늘 잘지내지. -- 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