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근원, 물을 알면 길이 보인다> 김길호 이학박사님의 책을 읽다가 차생활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발췌하였습니다.
pH7.5이상의 물을 마시라고도 말하고 찻물용도로 쓰는 물도 가능하다면 알칼리성이어야 좋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물은 일단 끓여서 내기 때문에 pH농도가 내려가고, 거기다 정수기 물을 쓰면 물속 미네랄이나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차를 우려 마시게 되는데, 아울러 물 대신 차만 음용할 경우 체내 생리활성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물대신 차를 많이 드신다면 한번 씩은 pH7.5이상의 미네랄워터를 생활화해서 건강한 차생활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네랄이 부족한 물을 계속해서 음용하면, 몸에도 안 좋지만 체내 부족한 칼슘을 뼈에서 뺏어간다고 합니다. 칼슘은 몸을 산성화되지 않게 막고 면연력과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 미네랄은 음식으로 충당하면 되지 않냐 생각했는데, 음식으로는 흡수조건이 까다롭다고 하네요. 거기다 음식과 함께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의 무기물이 함께 작용해야 된다고 하네요.
물속에 녹아있는 미량원소들과 무기물(미네랄)은 수치상으로는 미미하지만, 단순히 미네랄 섭취를 위하여 생수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가 갖는 체내 생리활성 작용이 주목적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물은 단순히 수분섭취를 위하여 마시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아래는 책에서 발췌해 온 글입니다.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가 하는 일>
물은 체내로 들어오면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혈액과 세포액이 되어 신체를 순환한 후 체외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체내에 있는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안전하고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물의 역할이다. 따라서 양질의 수분을 신체에 공급하면 대사가 원활해진다. 특히 수분조절 기능이 약한 노년층과 임산부, 술자리가 잦은 사람, 흡연과 스트레스가 많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섭취량을 늘려야 하며 적당히 차게 해서 마셔야 좋다.
낮은 온도의 물은 분자구조를 6각 형태로 치밀하게 밀집시키는데 나이가 들면 세포액의 구조성이 흐트러져 생체조직 밖으로 세포 내액이 빠져나가고 이에 따라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가 젊다는 것은 치밀한 6각 구조의 수분함량이 많고 생명활동이 왕성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늙음은 체내 수분 함량이 적고 생명활동이 위축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산화란 신체가 녹슬어가는 과정이며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한다는 것은 체내에 산성의 노폐물을 남긴다는 것을 뜻하므로 이것을 중화시키는 것이 바로 물의 역할이다.
피는 곧 물이며 그 속에 녹아있는 영양물질은 생화학적으로는 대사물질로 쓰이고 양자물리학적으로는 물에 정보를 각인시켜 생명활력을 실어나르는 매체가 된다. 따라서 건강한 식품을 먹으면 그 성분이 물에 기억되고 전사되어 오랫동안 그 영향력을 발휘한다. 식품 속의 영양소는 화학적으로 결합된 유기물질이므로 물속에 용해되어 있는 무기물질, 미네랄이 참여해야 생리활성이 발휘된다. 물속 미네랄은 전기적인 성질을 띠고 체내 활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수용성의 이온 상태로 녹아있다. 혈관이나 세포에 들어있는 물은 미네랄 농도에 의해 발생된다. 미네랄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액의 축적, 탈수를 일으킨다.
흙 또는 암석에 존재하는 무기미네랄이 용해되어 녹아있는 물은 생리작용을 일으키는 촉매물질이다. 물속에 미네랄이 없으면 에너지 전달과 활성을 기대할 수 없다. 미네랄이 없는 순수한 물에는 정보를 받아 들일 수 있는 미네랄성분과 금속이온이 없으므로 자장을 이용한 기능은 어렵다. 몸속 동력은 전해질의 작용과 밀접하기 때문에,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은 세포 막과 막 사이 삼투압을 조절하고 심장 근육을 움직이며 생체전기를 발생시키고 신경의 자극과 전달 등의 작용을 맡고 있다.
예전과 달리 토양속 미네랄 부족은 그 토양에서 재배된 농작물과 그것을 먹은 가축까지 미네랄 결핍에 노출된다. 따라서 미네랄이 없는 순수한 상태의 물을 매일 마신다면 체내 미네랄이온과 필수 미량금속원소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건강상 좋지 않다. 미네랄 섭취를 식품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으나 흡수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미네랄 결핍은 생리활성을 저하시키고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커진다. 물을 통한 미네랄 섭취량은 영양소로서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물속 미네랄 역할은 그 중요성이 다르다.
좋은 물의 기준은 자연수와 같아야 하며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물은 끓여도 불휘발성물질은 그대로 남아 농축된 상태이며 산소가 사라지고 신선함이 없는 죽은 물이 되어버린다. 미네랄과 산소가 풍부한 물은 혈액을 통하여 세포마다 신속하게 산소를 공급한다. 특히 물속 산소는 발포성이 대기 속의 산소보다 200배 강하므로 점막을 자극하여 미세혈관의 혈류를 촉진시킨다.
세포의 수명은 약 4주인데 세포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혈액(물)속 적혈구를 통하여 운반된 산소를 취하는 것이다. 세포에 산소가 부족하면 변이와 질병, 암의 주요 단서가 된다. 물은 기본적으로 음의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양의 성질을 띠고 있는 미네랄이 참여해야 물 분자들이 미네랄을 중심으로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체내 노폐물은 유기화합물로 산성을 띠고 있으므로 알칼리성 물을 지속적으로 마셔야 하며 이것을 배출시키기 위해서 물속 미네랄들이 유기물을 흡착 결합하여 배출시킨다.
따라서 혈액정화를 위해 알칼리성 미네랄워터가 필요하다. 아울러 혈액속에는 항상 4mg/L의 칼슘이온이 있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면역성이 떨어져 흔한 바이러스 조차 이겨낼 수 없게 되므로, 우리 몸은 칼슘이온이 부족하면 수시로 뼈에서 칼슘을 뺏어 쓸 수 밖에 없다. 서구화된 식단과 스트레스는 몸의 산성화를 일으켜 더욱더 칼슘 소모가 늘어나므로,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얼마나 현명한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김길호 이학박사
첫댓글 물에 소중함을 꼭 알아야 겠지요.
좋은 정보입니다
찾아 마시고 알칼리성 찾아 마시는지 알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가며 수분을 이기는 힘이 많이 떨어지지요.
그래서 차로 물을 간을 해서 마시는 것이지요..맹 물을 차 만끔 많이 마실수가 없지요.
차가 간이 안 맞는 차를 오래 마시면 무기력해집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이지요.
차를 마시는 이유는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 차를 마신다고 생각합니다.
물속에 어떤간을 해서 마셔도 차로 간을 맞춰서 마시는 차 만끔 마실수가 없지요
얼마전에 2021년 우리나라 통계자료를 보니 40-50대가 커피나 차 소비가 가장 많으면서도 차우릴 때 정수기도 많이 쓰고 수돗물 직수도 많이 끓여 사용하기도 하는데ㅡ어떤 차를 마시든 물을 마시는 일이고 그 물을 평생동안 장복하기 때문에, 먹는 물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수돗물은 수돗물대로 염소소독 후 끓여 마셔도 불휘발성물질은 그대로 남아있고 수도배관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나 불순물도 문제였고, 정수기는 정수기대로 미네랄이 너무 적어지거나 물속 산소가 줄어들고 정수필터로도 걸러지지 않는 것들도 문제가 되어보였습니다.
단순히 수분섭취를 떠나 장수하는 마을에 어르신들이 드시는 약수물처럼 자연수에 가까운 물을 찾아마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
정말로 좋은 자료 내요...
저도 사실 물을 이제는 별로 안 가리고 마시거든요.
그런데 물의 중요성은 확실하지요.
중국 들어 와서 변한게 한 가지..100C 끓은 것은 다 먹는다 입니다.
좋은 물을 찾아 마시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러나 여기서 마실수 있는 물은 한정이 되어서...
중국도 옛날부터 석회수 문제로 물을 끓여 찻물로 섭취했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석회가 없다시피하고 경도가 낮은 맑은 물이 많은 나라도 일본과 한국 외엔 드믈다고 하네요. 거기다 중국은 천연자원소모가 극심한 편이라 자연이 파괴되어 안전한 수원지 찾기도 어려워서 자국민들의 먹는물 30%이상 수입해서 마신다네요.
그래서.. 백두산 근처에서 와하하, 농푸산취안 등의 생수회사들이 대규모 공장을 세워서 난개발을 하고 있는데, 중국은 우리나라처럼 취수허용량이나 자연보호구역을 따지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너무 많이 빨때를 꼽아대니 지반침하 문제와 주변 생태계를 파괴하고 나중에는 백두산 천지의 담수까지 빨아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추진력은 정말 대단한 나라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