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장 다녀온 말씀 드렸지요~~?
이전에도 느꼈었지만 저는 이 행사를 다녀오면 뭔가 축제를 다녀 온 느낌이 듭니다.. 항상..
가벼운 농담들 속에서 정말 낄낄거리며 웃게 되고 어떨 때는 정말 목청이 터지게 웃기도 하고.. 항상 우리 회사 부스가 제일 시끄러워요..
처음 이 행사 갔을 때는 뭔가 그 전시회 참가도 일이라 생각되어 좀 경직되고 진지하고 그렇게 임했었는데 다른 동료들이 전혀 그렇지 않아 처음에는 좀 이상하기도 했지만 저도 곧 익숙해져서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기쁨과 사랑, 행복을 듬뿍 느끼고 온답니다..
이번에도 그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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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나니 제가 손꼽아 기다리는 또 다른 모임.. 우리 정기 모임이 생각났고 '아, 우리도 연말인데.. 뭔가 더 따뜻하고 기쁘고 웃고 그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위스키를 사게 되었고 (저 술 잘 모르고 또 잘 마시지 않습니다^^ 근데 그냥 술 마시는 분위기는 좋아합니다) 문득 '아^^ 이 위스키 12월 모임에 들고 가야 겠다" 란 생각이 들어 행동에 옮겼습니다.ㅎㅎ
테스트 해보니 들고 가라고 나옵니다..
테스트 결과를 믿고 순천님께 톡을 했지요ㅎㅎ
순천님은 진짜.. 저도 생각 못 한 제 속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공감하고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얼마나 놓이던지.. 그치만 술 반입이 안 되는 조항이 있다는 말씀에 급실망.. 근데 포기는 안 되더군요.. 안 되나? 안 될 이유가 있나? 하면서 소소님께 여쭤보기로 하고 기다렸습니다^^
ㅎㅎ
대박^^
그 다음은 아시죠?
맨 처음 생각했던 건 위스키 1병 이었는데 못 드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집에 박스로 사서는 먹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던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도 몇 병 꺼내고 레드와인도 담았지요^^ ( 잡히는 대로 담았는데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고 딱 좋았던 거 같아요^^ 신기^^)
위스키엔 안주가 뭐가 좋은지 인터넷 찾아보고 혼자서 코스트코 2번 가서 장 보고 애들도 뭔가 자기들만의 파티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애들 것도 담고 준비하는 내내 혼자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다들 좋아하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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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 못 감^^
치즈 이런 것들 미리 사면 안 될 것 같아서 금욜에 장을 봤더니 놓친게 생겨서 토요일 오전에 회사 들렀다 가는 바람에 정기모임에는 좀 늦어버렸습니다..
늦었으니 싸리치 옛길로 바로 갈까 했는데 치악산돌아오는 도로에 눈이 언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겁나서 음식 냉장고에 넣는 걸 핑계로 센터로 바로 왔는데 대박^^
센타 문 딱 열려고 하는데 순천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곧 유니온님도 전화를 주시네요^^
어싱을 싸리치옛길로 안 가셨다고^^
오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셨는데 청산님을 만나는 바람에 우리끼리 옆길로 샜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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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미용고사
한 달간 있었던 일들 들으며 또 각자의 주제로 단체미용고사 하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별도로 올린 그 일들을 발표했고
이번 달에는 "이대로 완벽하다 라는 걸 자꾸 잊어버린다.. 그걸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미용고사를 부탁드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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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교환 순서가 왔는데
파티는 전혀 계획에 없었던 일이라
소소님도 뭐가 준비됐는지도 모르시는 상태셨고, 순천님도 저도 약간 패닉..
심지어 파티하면서 선물교환할지, 따로 할지.. 그것도 카페테리아 부엌에서 소소님이 순천님과 바로 테스트..
같이 하는게 좋다고 나와서
그 때부터 우린 상을 차렸지요^^
순천님이 술잔을 주문해 주신 덕분에 진짜 파티 분위기가 제대로 났고 견과류도 가져와 주신 덕분에 안주가 완성이 된 느낌이었어요^^ 항상 준비하시던 꽃들도 테이블을 장식해 주었고
노을님이랑 들꽃 누리님 그리고 다른 분들.. '음식종류가... 바닥은 아니다' 하시며 테이블이랑 의자 세팅해 주시고
아자기님의 무대도 셑팅되고
선물도 옮겨오고
전혀 준비한 것이 없었는데도 모든 것이 그냥 척척척... 그렇게 파티 준비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빛살림에서 파티는 처음이야~~~" 하면서 엄청 좋아했어요^^ 그러면서 생명빛 아드님이 "유준아 너는 왜 안 온거니" 그러네요.. 속으로 그러게말야.. 했지요^^(유준이가 '반디님'이라고 딱 한 번 불러줬는데 그게 이렇게 기억에 남아요^^)
한서가 (계시를 받았는지) 가자고 해서 왔다며 봄날햇살님과 효정이도 오고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아자기님의 노래와(라이브 공연이라니요.. ) 유니온님의 진행이 없었더라면 어쩔뻔 했을까요..
선물교환은 어떻구요..?
저는 자기사랑의 메세지를 담아 립스틱을 준비해 갔는데(테스트해서 준비해 간 건데^^) 비니님이 그거 받으시고 울기까지 하셔서 전 완전 감동이었고(제 메세지를 몇 배 더 증폭시켜 받아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또 아자기님이 준비해주신 달달함을 받아왔지요^^ 선물이 가진 메세지가 진짜 딱 제가 받고 싶었던 거라 어떻게 이렇게 연결이 됐지 싶었어요.. 달달한 일들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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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보시해 주신 베이글과 크림치즈 과일 커피 등으로 맛난 아침을 먹고 저는 컵라면도 하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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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들어갔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명상이란 무엇인가.. 나눔한 것도 좋았구요^^
몸에 대한 명상도 좋았어요^^
저는 왼쪽 귀에 이명과 난청이 아직 있는데 소소님 인도 멘트를 들으며, 또 이 이명이 처음 생겼던 그 때 상황을 생각하며 또 깨닫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엄마가 내게 억울한 말씀을 하셨어' 라고만 항상 생각했었는데 엄마의 말 뒤에 숨은 엄마의 본심을 내가 외면했구나.. '늦게 낳은 아들이 걱정돼, 엄마 불안해, 엄마 힘들어' 라는 메세지였는데.. 내 에고가 그걸 억울함으로만 알아듣게 했으니 내 귀가 고장이 났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사람들의 진심을 들어 귀를 기쁘게 해 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빛채움이 모자랐던 한 곳에 빛채움 더 하라고 하실 때는 앞머리쪽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장기빛채움 명상을 하고 나니 어젯밤 마셨던 술의 흔적이 삭~ 사라진듯 컨디션이 너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신기^^
생명빛님이 평소에 장기에 대해서도 빛비추기 하고 계신데 위와 간에 빛비추기, 빛채움 하면 숙취가 확실히 빨리 사라진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하하 이제 숙취도 문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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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좀 앉아 있다보니 스탶회의 마치고 소소님이 나오셔서 제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하시면서 두려움과 불안이 해소 되었으니 살도 점점 빠질거다 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완전 기쁩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우리 몸이 자꾸 저장하려 한다고 8월인가 9월인가에도 얘기해 주셨던게 생각이 납니다^^
그 때는 그러게요.. 그 두려움과 불안의 실체도 잘 몰랐고 또 그걸 어떻게 해소시킬 수는 있을까 했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 해소가 되었네요^^ 단체 미용고사의 힘으로^^
그리고 또 자카르타에서 혼자 엄청 집중해서 했던 미용고사 덕분에^^
(저는 유독 이 미용고사가 강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금강경이랑 천수경에 참회부분하고 상통되는 부분이 정말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금강경 사경하고 독송했던 부분이 있던 터라 더 이렇게 와 닿는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관심있는 분들에게 수다로 함 풀어보겠습니다ㅋㅋ)
12월 모임을 통해
제가 기쁨의 존재임을 실감했습니다^^
기뻤어요^^
앞으로도 주욱~~~
행복하고
사랑 가득하고
즐겁고
기쁜 시간들을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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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유니온님께 답글 달다 생각난건데요..
제가 일에 대해, 미래에 대해 두려움 불안이 해소되었으니 단체미용고사 같이 해 주신 분들도 이 부분 해소되신게 아닐까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니스로~~~~ ㅎㅎㅎ
첫댓글 오늘 미국으로 출발하는 날이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카페에 들어오니 반디님 후기가 올라와 있네요. 이런 분위기의 후기 넘 좋아요. 아니 후기가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행사 분위기가 좋았지요. 하여간 그 분위기를 준비한 일등 공신인 반디님, 내가 받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 때문에 반디님은 복 받을거예요. 이미 시작이 되었네요. 환한 앞길에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소님~~~ 출장 잘 다녀오세요~~ 새도나.. 호킨스박사님 책 읽으면서부터 항상 궁금했던 곳인데.. 아마 우리 모두 같이 여행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ㅋㅋ
지금의 제 모습은 어머니 편찮으시기 전 제가 갖고 있던 모습 가운데 하나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머니 편찮으시면서 흑화돼 가지고 '힘들다.. 왜 내가.. 왜 나만..' 이런 생각이 점점 차 오르며 몸부림치다 빛살림 만났지요.. 랄라님이 맨 첨 만났을 때 엄마병환은 그냥 계기이고 제가 빛살림오라고 오신거네..란 얘기 들었었는데 그러네요..
저의 이런 긍정적인 모습을 다시 찾게 해 주고 또 예전보다 이런 모습을 더많이 드러나도록 해 준 곳이 빛살림이어요^^
어머니 모시는 동안 1달에 1번 제 숨통을 틔워주시고 어머니 모시는데 최선을 다 하게 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대로 완벽합니다!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신의 손길이 있으시니 이번 출장에 신의 메세지가 있지 않으실까요?
1월을 기대합니다!
축복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디님의 진심이 꾹꾹 눌러 담겨진 후기를 볼 때마다 기쁨과 즐거움이 솟아 오릅니다^^
마음과 영혼의 정화에 집중하시고 매진하신 만큼 준비된 것보다 더 큰 선물을 받고 계신 반디님을 보고 있자면 "원니스"인 나에게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덩달아 같이 기대하게 됩니다.
회사 부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사진으로 보니 생생함과 즐거움이 더 와닿네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반디님!
진짜 공감이 하고 싶어 사진을 올리긴 했는데 금방 '잘못했나? 내릴까?' 하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해보니 그냥 두라고 나와서 그냥 뒀어요^^
유니온님이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안심이 되네요..ㅎㅎㅎ
유니온님 감사일기챌린지에 올리시는 글솜씨며 모임때 말솜씨 진행솜씨에 매번 감탄하고 있어요~~ 더 진한 향기를 더 멀리멀리 전달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맞아요^^ 우리가 쓰는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원니스^^ 정말 어마무시한 광대한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함께 원니스 해 보아요^^ㅋㅋ
내가 잘 되면 남도 잘 된다!
남이 잘 되면 나도 잘 된다!
정말 에너제틱한 반디님~
12월 모임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쁨과 행복을 선물 받아서 넘 감사한 마음입니다. 덕분에 넘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