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14억 투입 행복한 모루 4층… 상영관 등 설치해
강릉시 영상 미디어센터가 7일 개관한다.
강릉시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복한 모루 4층에 마련한 영상미디어센터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년여의 공기를 거쳐 이번에 개관하는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는 건축면적 1054㎡ 규모로 상영관, 비디오·오디오 스튜디오, 기자재실, 편집실, 디지털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강릉시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
강릉시는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에 맞춰 개관식 전날인 6일 오후 2시 전국미디어센터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개관식 날에는 ‘지역미디어센터, 지역과 소통하기’를 주제로 사례발표와 함께 강릉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물과 강원도를 주제로 한 영화 ‘감자 심포니’ 상영,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 웹2.0 시대의 미디어 활용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영상미디어센터는 모든 사람들이 쉽고 자유롭게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공공문화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영상콘텐츠 문화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 훈 기자님(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