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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간 👥👥 시아버지 모시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구름이 추천 0 조회 751 22.10.29 14:0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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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29 14:12

    첫댓글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어르신이 며느리있는데 채신좀 차리시지..

  • 작성자 22.10.29 14:19

    어머니가 왜 아버님을 혼자 두면 안 된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낮엔 요양 시설 가시고 저녁도 원하면 드시고 오실 수 있어서 굳이 상주할 필요까진 없거든요. 근데 어머님이 아버님 혼자 두고는 입원 못하겠다고 해서 제가 가 있는 거고요.

  • 앗... 아버님의
    이성을 대하는 모습 보는거
    정말 생경하셨을듯

  • 작성자 22.10.29 14:20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절로 이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ㅎ

  • 22.10.29 14:17

    정말로 다이내믹 앤 인크레더블…

  • 작성자 22.10.29 14:23

    하도 쓸 얘기가 없어서 북극곰 유지는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걱정 없을 거 같아요. 매일 매일이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더라고요.^^

  • 22.10.29 14:31

    어후..며느리도 있는데 낯부끄러운줄 모르시네요..참..

  • 작성자 22.10.29 14:42

    어머니가 계셨으면 집에 오란 말은 못 했을 거예요.

  • 22.10.29 14:31

    아효.. 고생이 많으세요 토닥토닥~
    카드 모집인 분도 다시 오고 싶지는 않으셨나 보네요 ㅠㅠ
    그런데 아버님이 마트로 직접 가시겠다니... ㅠㅠ
    카드모집인도 며느리도 극한직업 ㅠㅠ

  • 작성자 22.10.29 14:46

    지팡이 짚고 다니고 거동이 썩 편하진 않은 분이세요. 한의원에 안경 놓고 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건 절 시켰거든요. 그러니 의심을 안 할 수가...^^

  • 22.10.29 14:32

    마트 다니고 카드모집인 한테 저럴 여력 있으심..혼자 밥도 좀 차려드심 되겠구만요..

  • 작성자 22.10.29 14:49

    제가 봐도 며칠에 한 번 반찬 해놓고 청소만 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근데 어머님이 아버님을 무척 아끼세요. 물 한 잔도 따라 드릴 정도라 아버님이 혼자 집에 있는 걸 너무 불안해 하세요. 아버님도 누가 챙겨주는 게 버릇이 돼서 혼자 하는 걸 싫어 하고요.

  • 22.10.29 14:45

    아이고 아버님도 참.... 며느리 보는데서 좀 참으시지 난감하셨겠어요.

  • 작성자 22.10.29 14:53

    아버님은 그게 일생의 습관인 것 같더라고요. 요양 시설에서도 동료 할머니들과 전번 교환하면서 즐겁게 지내시는데 어머닌 그 얘길 들을 때마다 질색하시고요.^^

  • 22.10.29 14:48

    아이고~~아버님!!ㅡㅡ
    며느리 있단거 잊으셨나요..ㅠㅠ
    그분은 울 곰님이 계셔서 진짜 다행이다 했을 듯요!!
    극한직업 맞네요!ㅠㅠ

  • 작성자 22.10.29 14:55

    그분도 현관 앞에서 카드 만들 생각을 한 거지, 안으로 들어올 생각은 아니었어요. 아마 아버님 혼자였으면 집으로는 안 들어 왔을 거예요.

  • 22.10.29 14:49

    악!!!!!! 저도 시부모님 옆에서 모시고 있어봐서 급 공감되네요

  • 작성자 22.10.29 14:57

    신혼 때 1년 간 모신 적이 있어서 힘들다는 건 예상하고 온 건데, 예상보다 더 기빨리더라고요. 저도 나이를 먹으니 예전같지 않은 것도 있고요.

  • 22.10.29 16:22

    전 힘들다고 하셔서 단순히 수발드는 문제 때문인줄 알았더니 다른 문제도 있었네요
    물 한잔도 안 따라 드신다니 시어머님이 시아버님의 버릇을 잘못 들이신 거 같아요ㅠㅠ
    카드 모집인이 집에까지 와서 하는 줄 몰랐어요

  • 작성자 22.10.29 16:57

    카드 모집인도 실적을 올려야 하니까 적극적으로 온 것 같아요.^^

  • 22.10.29 17:00

    어머.... 정뚝떨일거같은데... 원글님 대단하세요

  • 작성자 22.10.29 17:06

    과거의 행적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근데 제 눈으로 직접 본 건 처음이라 현타가 오긴 했어요 ㅎ

  • 22.10.30 13:02

    시아버지가 주책바가지네요. 욕보십니다 ㅜ

  • 작성자 22.10.30 13:29

    2주간 같이 있으면서 아픈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 때문에 더 힘들더라고요.

  • 22.11.04 08:49

    아...아버님 정떨어짐요.....며느리 앞에서 뭐하는 것인지...참나...

  • 작성자 22.11.05 13:45

    다행히 다음 주면 어머니 퇴원이에요. 그때까지 잘 참아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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