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태백(太白)시 황지(黃池)·황연(黃蓮)동
♧개요
: 연화산(蓮花山. 1,172.1m)은 산속에 연당지(蓮塘池)가 있고 산의 형상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산이라 한다. 옛날엔 연화봉이라 불렀는데 근년에 와서 연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상 주 능선에 바위가 많은 편이나 전체적인 산세는 완만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주봉인 옥녀봉(玉女峯)과 투구봉(鬪具峯. 1,015m)이 있다. 매봉산(鷹峰山. 1,303m)에서 뻗어온 산으로 태백시가 이산을 중심으로 가락지처럼 형성되어 있다.
연화산 주봉을 옥녀봉이라 하는데, 옛날 조수(潮水)가 올라와 천지가 물바다로 되었을 때 옥녀봉에 옥여가 피난하고 통리(桶里)의 유령산(楡嶺山. 932m), 갈미봉(葛尾峰. 925m)에 갈미를 쓴 남자가 피난하여 나중에 물이 빠진 다음 둘이 만나 세상에 사람을 퍼뜨렸다고 하여 옥녀봉이라 부른다. 봉우리 서쪽 기슭에 옥여가 머리를 풀고 엎드려 있는 형상의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이라는 명당이 있다고 하며 황지(黃池)연못이 물 대야에 해당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투구봉은 일명 비녀봉이라 한다. 봉우리 꼭대기가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그곳에 비녀 바위가 있어 비녀봉이라 한다. 후에 비녀봉의 바위 절벽을 장군의 투구로 보고 투구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상에 서면 태백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동쪽으로 백병산(白屛山. 1,259m)과 면산(綿山. 1,245m)이 서쪽으로 함백산(咸白山. 1,573m), 남쪽은 태백산(太白山. 1,567m)과 연화봉(蓮花峰. 1,053m)이 북쪽으로 대덕산(大德山. 1,307m)과 매봉산(鷹峰山. 1,303m) 등이 조망된다. 주변에 연화산 유원지, 충혼탑, 연화 폭포 등의 볼거리가 있다.
(※ ‘산림청’,‘블랙야크’ 선정 명산 100+)
♧산행 코스
◇송이재(775m)-들머리(임도)-사거리 갈림길(산불감시초소)-목 계단 및 밧줄 구간-조망처-목 계단 및 밧줄 구간-암봉(기도굴)(우회)-암릉구간-정상 (왕복·원점회귀, 3.76km, 1시간 56분)
☞산행 일자 : 2024.05.27. (월. 맑음)
첫댓글 좋은 날 황한 하늘 구름이 아름답습니다.
사진또한 선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