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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력이 강한 흥사단 아이들-김복술,박일숙,유영혜,박명숙,조정애,이상진 그 밑에신동렬샘 (세계사),서석오샘 물리
신동렬샘-고2때 우리 담임, 어느날 종례하러 들어오셨는데 얼굴이 몹시 안 좋아보였다 우리는 걸상을 얼른
갖다 드리면서 선생님, 여기 앉아서 종례하세요 했더니 화들짝놀라 손사레를 치시며 괜찬타고 하셨다 우리는 체면
치레로 그러나보다 생각하고 계속 걸상을 선생님 앞에 디밀었다 (끝까지 앉지 않으셨음) 나중에 소문으로 들었는데
치질수술을 그 전날 하셨다 함
서석오샘-고3때 우리담임,애살(의욕과관심)이 많았다 물리만 가르쳐도 될텐데 우리반애들에게 화학의 원소주기율 외우는
법도 막 가르쳐 주셨다 이렇게 외워라 하면서 헤헤리베비시노프네 나마알시...(화학선생님도 아무말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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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먹을것들은 애(전혜숙)그옆,최경옥,성영자 그 밑 왼쪽 둘다 앞으로 넘어지려 하고있다 뒤에서 최경옥이 민듯
그 둘은 장향숙,정정순이고 맨앞에서 팔로 막으며 파안대소하고 있는애 김영임,그옆 드럼통(박영숙)그옆 이윤숙 이다
( 중학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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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 1학년 발표회를 마치고, 뒤에 두분은 교생 선생님이고 앞에 이경란,박현숙,나영화
이경란-중3땐가?어느날 한쪽에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신기해서,내가 다가가 야~니 왜 한쪽만 우노? 이러자 경란이는 얼굴이
벌개지며 '콘택트렌즈 꼈잖아' 라며 짜증 냈다. 옴마야~,그때까지 나는 눈 나쁘면 안경만 끼는줄 알았었다
나영화-곱슬머리여서인지 사복입으면 모르는사람들은 (고등학생일때)어른인 줄 알았다함 자기 삼촌 친구들도 놀러오면 모두
영화보고 존댓말한다고 자랑인듯?우리들에게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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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순(별명 넙판이)박순희(에덴의 동쪽 에나오는 제임스딘을 좋아했음 ,영화보고 난후 우리에게 에덴의 동짝 (동쪽인데 흥분해서)
있자나 라며 이야기해주던 기억이...)야따 순희 구두 신었네~ 정정순(보조개가 있는 몇 안되는 애들중 하나) 중학교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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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소풍,이경희,여숙영,한영숙,
이경희-중2때 내뒤에 앉았었는데, 맨날 나한테 "우리 큰오빠가 그러는데 나보고 소피아로렌 닮았다고 하더라"이러는거 였다
몇번은 그냥 들어줬는데 계속 그러길레 야~, 바 소쿠리 같은 입만 닮았지 어디 닮았노 하니까 저도 우스운지 우헤헤 하고 웃더라
중학교때는 경희집(경산)에 더러 놀러 갔었는데... 지금은... 미국서 잘살고 있냐(사진에는 입이 보통으로 나왔네 입이 약간 큰데)
한영숙-기차 통학생(왜관) 부모님이 서울말을 사용 하셔서 인지 영숙이도 약간 서울말을 썻다. 나하고 친했던 한영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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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경,류정애,이인복,윤현경 눈오고 난후 강당 앞에서 구매부 아저씨에게 사진 찍음( 중학교때) 설경이 너무 멋있음
문숙경-고3 토요일 어느여름오후,학교에서 안하던공부 좀해볼려고 남았으나 공부가 되지도 않고해서 집에가려고 복도를
걸어가는데 1학년교실있는 복도끝에 책상과걸상이 여러개 붙여져있었고 우리학년 여학생3~4명이 둘러서있었다 흘깃보니
문숙경이 누워있고 어떤애가 숙경이 얼굴에 오이를 썰어 붙이고 있었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지나치는데 숙경이가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나를부르며 "니,내 인간 취급 좀 해도"(이 말은 그때의 유행어) 해서 나도 응 알았다 하고 왔었었던 기억이...
숙경이는 그때' 美'에 대해 아주 관심이 많았었나보다 지금은 no no~
류정애(까불이)-고3때 물리(담임)시간에 선생님께서 '에 ~지구에서 공기가 없다치고,하며 다음말을 이어가려하자
정애가 "아,또 그러신다 지구에 공기가 왜 없어요" 하며 말을 받아쳤다 선생님께서'정애너는 선생님말에 고물 묻을까
봐 그러냐'하시더니 이번주 일요일 나 산격동(선생님 큰집 제사) 간다 그때 함보자 이러셨던기억ㅎ 정애집이산격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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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원,김은희,왼쪽밑에 강태경,박현숙 먼저 김계원-최춘택선생님은 계원이를 부를때,가끔 어이~ 중앙정보부장 이랬던 기억이...
김은희-별명 (야시),왜그런고하면 중1때 서얼빈샘시간에 what do you like to do?이렇게물으면 우리가 I like뭐 이래 대답해야 했음
그때 은희가 손을 들더니 I like a ya si 이렇게 대답했다 그때부터~,강태경-머리카락 이 고데 한것 처럼 항상 안으로 잘말려져있었음
박현숙에 대한 기억중하나-중2미술시간, 운동장에서 풍경화 그리기였는데 너무 일찍 끝났다 해서 오락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현숙이는 '봄이오는길♪ 꽃이피는길 정든님 나를 찾아서 웃으며 돌아오신다 던길 ♪'이런 노래를 (유행가 인데) 귀엽게,미소띠며
불렀었던...지금도 현숙이 하면 이 노래가 떠오른다. <강태경,박현숙이 그때 참 예뻤었다> 중학교2학년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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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애, 허은희(40주년때, 울산 산다고 한번 놀러오라했는데... 아직 유효하제 )이화숙(얌전이) 윤현경( 항상 뺏지 같은거
빼딱하게 달고 다님) 고등학교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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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옥,김항교선생님,정정순,김혜순밑에 안정순,성영자,(중학교 졸업식마치고)
김항교샘-이율배반적?인 말씀을 많이 하심 수업시간에 "여자들은 식구들 수저와 그릇 셀줄 아는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된다"
이래놓고 자기반 애들(중3때), 지난번 시험성적 보다 내려가면 그것(내려간)만큼 때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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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김태옥,손춘희,시인순,박현숙 -고등학교때-
손춘희-얼굴이 희고 볼이 붉었고 보조개도 있고 눈도 약간 갈색이어서 혼혈아 같았음 얘도 왜관에서 기차통학
시인순-인순이 하면 '손바닥 맞는 모습' 이거는 완전 독보적?이었다. 많이 맞아서가 아니라 한번을 맞아도 완전 웃기게 맞는다 는것
고1 어느날 수학시간, 우리들은 전부 종아리 맞고 들어왔는데 인순이 차례가 되자 애들이 인순이 손바닥 맞는 모습보려고 선생님께
"쟤는 종아리 때리면 안되요 손바닥 때려야해요" 해서 손바닥으로 바꾸셨다. 근데 그 맞는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우리들은
( 모두 선생님께 맞아서 )울다가, 다 뒤집어졌다.
2004년 내가 안양에 볼일있어 갔을때 늦은 저녁시간 인데도 과천에서 달려 와줘서 정말 고마웠었다 인순아! (박정조도).
그후 또 보자고 하였지만 서로 사는게 바빠 ... 인순아~ 잘 지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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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류정애,김찬순 중학교 졸업식때 우리 학부모님들 한복 입고 오셨음(코 고무신도 신으셨네)
박수정-집이 그때 엄청 부자였던것으로 기억됨,중1때 김은희 랑 놀러 갔었는데 마루(거실)? 에 피아노가 놓여 있었고...뭐 하여튼...
은희가 나한테 수정이집"디기 부자데이, 있자나 에어컨디셔너도 있다" 이러케 발음을 또박또박 말해줬다.(우리집은 부채 밖에
없는데) 그래서 부자구나 생각했다. 근데 박수정~어디있냐? 아무도 네 소식 아는사람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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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희,정정순,김태남,정을순 -고등학교때-
고3때 전명희하고 장향숙?인가 하여튼 우리반 뒤에 앉은애들, (우리반이 구매부하고 멀고 3층 끝에 있어서 뭐 사먹으러
내려가기 귀찮았다 해서 누군가가 먹을것 사와, 반에서 팔면 좋겠다 했던거 같다.그래서 얘들이 도매로사옴 ) 도나스하고 고로케,
등을 팔아서 우리들이 사먹었었던 기억이... 그때 설탕묻은 도나스 참 맛있었다
근데 한가지 단점은 그 냄새를 맡고 쥐들이 많이 설쳤다는것.어느날 아침 일찍 등교한,내가 교실문을 열고 보지도 않고 한발짝
내딛었다가 (배가 위로 향한)죽은쥐를 그만 꽉 밟았었던, 아~~~악 그때의 느낌... 그러고 나서 발을 디딜때 항상 밑을 본다
첫댓글 50여년이 족히 넘은...
앨범 깊숙히 꽂혀 있었던, 더러는 노래진 사진들
그속의 주인공(모두다) 들을 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그 시절로...
이렇게 추억 여행을 할수 있게 사진제공(작년,올해)을
한 친구들 정말 정말 고마워~~복 받을 거여~~^^
이제... 2년간(1주일에1번 정도)게시물 올리던 것을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만 두려 합니다
그동안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우리 동기들~ 새해에는 "부자 됩시다"가 아니고
코로나 없는 사회에서 "건강 하게 삽시다"
귀한 사진들과 친구들 이야기 잘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좋은일 가득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