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이라면 어떤걸 보셨는지....
무속인에게 보셨다면, 100% 믿지마세요.
무속인 본인도 그럽디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타고난 기를 읽어 앞으로 있을 나쁜일을 조금은 피해가라고
무속인이 있는 거래요. 어떤 사람은 굉장히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아예 맞는게 없다는 사람도 있잖아요.
굉장히 잘 맞는다는 사람은 한번 맞추기 시작하면
또 다시 찾을 것이고 그렇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건 피하고 저건 득이고를 따지다보면
그네들(무속인)이 일러준데로 사는 것과 다를게 없잖아요.
내 의지와 선택과는 상관없이요.
안 그래요?
음....
또 하나 철학원이나 사주 풀이 하는 사람에게서 궁합을
보셨다면요. 것도 믿지마세요. 믿으시려거든 30%만 믿으세요.
역학은요. 내가 태어난 날에 천체의 모양과 그때의 시간 별자등으로
미래를 점치는 거래요. 바꿔말하면 타고난 기본 사주라는 거죠.
하지만 이것도 다 믿을건 못된데요.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사람이라던가, 환경에 의해 많이 달라진다더라구요.
제가 관상에 관심있어 공부하다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단지 막막한 미래에 조금의 빛을 비추는 것 뿐이지
그 빛을 더 밝게 빛나게 하는 것은 내 자신에게 달린거라구요.
이룬~ 서론이 많이 길어졌군요.
전 그런건 믿지 않지만, 결혼전에 컴퓨터 점도 보고
게중에 정확도가 높다는 타로점도 봤지만,
대부분 좋지 않게 나왔어요.
그래도 지금 잘 살고 있답니다.
간혹 싸우는 일도 있고 서로 맘 아프게도 하지만,
그게 오히려 사랑을 더 키워 주는거 같아요.
행복합니다.
까짓 궁합 나쁘면 어떻습니까?
내가 행복하니 그걸로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