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지는 중소형 조선사들, 그래서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
- 하이 최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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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
▼ STX조선, 법정관리 신청
▼ SPP조선, SM그룹과 매각 결렬 → 법정관리 가능성 높아짐
▷ 성동조선해양 6월말 정부 실사결과에 따라 운명 결정 VS 수은, "STX조선과 다르다" 선긋기
△ 대선조선은 살려가는 쪽으로
기타)
△ 조선BIG3 최고경영자, 그리스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 참석
▷ 한국의 조선업 구조조정 OECD 회원국 제소 가능성에, 산업통상자원부 사실 아니라고 해명
▷ 조선업 컨설팅 업체 6월 중순까지 선정 → 3개월 실사
△ 중국 CSIC 산하 6개 조선사, 3곳으로 통폐합
△ 덴마크 선박금융기관 DSF, 올해 세계 200개 조선사 폐업 예상
회사별)
△ 현대중공업, 선박 곡블록, 해양 설치사업 외주전환키로
△ DSME Yamal LNG 건조: 3호선 스틸커팅 곧
▽ 대우조선해양 마곡부지 매각 빨간불
▽ 독일 E.ON, 2번째 LNG선 발주 천천히
△ 현대로템, 1,020억원 수주
한계기업)
▲ 한진중공업 CB 850억원, 700억원 발행결정 공시 → 호재
△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채무조정안 가결(25일), 6,840억원
▲ 현대상선, 대주주 7대1 감자 추진설
▷ 두산건설, BW 발행 적극 추진 중
▷ 두산건설, 화공기재자 사업부 매각 검토 중
□ 금주 코멘터리
#1 6월 첫째주 그리스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가 열립니다. 여러 수주 협상이 실제 진행되고, 행사 기간에 여러 계약이 성사되기도 합니다. 그 양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수주 재개와 신조선가 벤치마크를 가늠해줄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조금 기대해봅니다.
글로벌 신조시장의 구주조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창입니다.
#2 중국 CSIC는 산하 6개 조선사를 3개로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3 덴마크 Danishi Ship Finance는 올해 200개 조선사가 폐업할 것이며 340여개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리고 한국 중소형 조선사들 3~4곳이 폐업위기에 처했습니다.
#4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5 SPP조선은 SM그룹과의 협상이 결렬되어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6 성동조선은 수출입은행이 회생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지만 6월말 실사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됩니다.
#7 대선조선 정도가 캐파감축을 거쳐 회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8 현대중공업 1Q16 재료비절감 효과를 보여주었음에도, 선박 곡블로 외주, 해양 설치사업 외주화로 비용 절감 노력을 더 해나갑니다.
마지막으로 한계기업들은
#9 두산건설이 BW 발행을 통해 HRSG 사업부 매각 잔금 지급 사이의 유동성에 대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메카텍(화공기자재) 매각도 검토 중입니다. 당사 기계 선호주 두산중공업의 종속회사 리스크가 약해집니다.
#10 현대상선 용선료는 어느 정도 진척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31일까지 뉴스를 좀 더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조건부(용선료 인하, 사채권자 합의, 얼라이언스 가입 등) 출자전환 0.7조원을 가결했고, 대주주에 대한 7대1 감자도 검토 중입니다. 대주주에 대한 감자가 결정될 경우 지분율은 현재 22%에서 4%로, 0.7조원 출자전환까지 마칠 경우 지분율은 0.4%로 떨어집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은 결별입니다.
#11 한진중공업의 전환사채 1,550억원(850억원+700억원) 발행 공시가 있었습니다. 자율협약을 맺고, 1Q16 분기보고서에 기재되어, 기다리던 악재(희석)였고 24일 공시 이후 25일(수) 주가는 오히려 크게 올랐습니다. 발행 이유는 향후 3년간 이자 감면만큼의 보상 차원이고, 1차 850억원만 전환될 경우 최대 희석율은 24%이지만, 이미 주가가 오르고 있어서 희석율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중소형 조선사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계속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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