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가(閑良歌)
---전세창
내가 좋아하는 한 친구는
여자들에 인기 짱인 한량이죠
선한 인상에 착한 마음씨
소탈한 웃음에 넉넉한 씀씀이
여자들이 좋아할 만하지요
착한지 어리석은지
부탁은 거절을 못하는 타입
특히 여자들에겐 더 약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가려 사귀어야 되는데
충고를 하면 허허 웃기만 해
황혼 나이에도 불구하고
술과 여자라면 껌뻑인 무골호인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이 시대 마지막 한량이지요
<노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한량가"란 노래가 있죠. 이번엔 제가
나름대로 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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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실속은 못챙기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맞아요.그래서 그 친구는 빈털털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 합니다 샬롬 !!
고은 한주 맛과 멋 향기로 보람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며 늘 웃는 삶 행복 하세요~
오늘은 한주의 시작입니다.활기차게 출발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