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관심은 있으나 시작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보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다는 것은 전제조건이 경제적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생각이 나에게는 매우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이 책에서 자녀에게 돈을 노예로 치환하며 효율적인 투자를 설명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부러워,
나도 그렇게 설명할 수 있는 실력과 자식과의 소통을 이뤄보고 싶다.
주인과 노예의 생각, 투기와 도박의 차이점, 정부와 세금, 부동산, 인플레이션 등 돈에 관한 궁금한 점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이 되어있다.
하지만 입문서가 그렇듯이 실전은 냉혹한 법 용어를 알았다고 바로 뛰어들었다가는 어려움에 처할 확률이 높다.
시간은 생각보다 길기도 짧기도 하다.
빠른 시일 내에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이렇게 하면 은퇴전까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사는 생활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위 저자가 깨달은 내용 중 가장 공감하는 한 문장은 아래와 같다.
'절약의 기한'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때까지,
'사치의 허용'은 노예(돈)가 일한 대가로 얻은 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