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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상식코너 스크랩 ♡호경아의 부엌의 난 *더덕무침*
홍꼬꼬 추천 0 조회 18 12.11.01 09:4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호경아입니다.

 

며칠 전에 친구를 만나러 시장에 갔다가(시내...^^)

우산 세 개로 우산집을 만들어놓고는,

더덕을 파는 할머니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날도 춥고, 비도 오는데

팔리지 않는 더덕을 앞에 놔두고 하루종일 계실

할머니 생각에 맘이 좀 그래서...

냉큼 더덕 한 봉지를 집어왔답니다^_^;;;

 

껍질까지 벗긴 더덕 한 봉지에 만 원.

사실 만 원이면 친구들 만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이것저것 돌아다니면서 군것질 하다보면

금방 써버리는 돈이잖아요.

사실 아까운 돈은 아닌... 그냥 저 혼자 놀 곳에 쓸 돈을 줄이면

이렇게 주변을 살필 수 있습니다. 큰 도움은 아니겠지만요.

 

앞으로는 식재료를 사러 갈 때도

대형마트보다는 시장 구석구석을 더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업어온 더덕으로 간단하게 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더덕은 구워서 먹든, 생으로 양념해서 먹든

그 향이 워낙 좋아서 은근 밥도둑 노릇을 하는데요.

요즘같이 추울 때에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고,

피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니

더덕으로 입도, 몸도 즐거운 밥상을 만들어보세요^*^~

 

 

 

 

 

 

 

 

 

진한 향이 일품! 피로회복에도 따봉!

더덕무침

 

 

 

 

 

 

 

 

 

다른 어떤 것보다도 손가락 추천 한 방

저에게는 블로그를 계속 할 힘을 준답니다^o^!

추천할 가치가 있다면 한 방, 콕 눌러주세요!

 

 

 

 

재료(양손으로 두 줌 정도) -

더덕 두 줌(양손 기준)

 

양념 -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물엿 1~1.5숟가락, 물 5숟가락

 

※더덕 양념 할 때 매실액이 있음 넣어도 좋아요. 전 그냥 물 사용^^;;;

※단맛을 원하면 설탕이나 물엿을 좀 더 넣어주시고, 매운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좀 더 넣어주세요.

 

 

 

 

 

 

 

껍질을 깐 더덕입니다.

강원도 어디산~이라고 할머니가 그러셨는데...

좀 잘기는 해도 향이 좋은 게, 엄청 맛날 것 같은 더덕이었어요^o^

 

더덕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그 뒤 이렇게 반 갈라주세요!

 

 

 

 

 

 

 

 

이렇게 더덕을 반 가르면...

 

 

 

 

 

 

 

 

밀대로 더덕을 가볍게 패주세요!

팬단 표현이 좀... 여튼 두드려줍니다!

너무 세게 패면 더덕이 으스러지니까... 적당적당히!

이렇게 더덕을 얇게 패줘야 향이 더 진해지고, 씹는 맛도 좋답니다.

 

 

 

 

 

 

 

 

이렇게 더덕이 벌어지면요~

패는 건 스톱!

이 상태에서 밀대로 쭉쭉~ 밀어주세요!

얇게 펴지도록^*^

 

 

 

 

 

 

 

 

 

 

이 때쯤 되면 더덕향이 물씬 올라오는데요.

이제 이 상태로 본격 무침 요리를 시작할 거예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상태로 그냥 양념을 끼얹어 무치셔도 되고요.

저는 어떻게 했냐면...

 

 

 

 

 

 

 

 

 

 

이렇게 잘게 찢어서 무쳤답니다.

얼핏 보면 황태포 같기도 하죠?

 

원하시는대로 모양 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통으로 무치든, 잘게 찢어 무치든 만드는 사람 마음ㅋㅋㅋ

 

 

 

 

 

 

 

 

 

 

이제 양념을 만들어볼까요?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물엿 1~1.5숟가락, 물 5숟가락

요 분량대로 양념을 휘리릭~ 만들어주세요!

 

고추장양념구이로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이 양념재료에서 물을 빼주시고 단맛을 약간 조절해주세요^*^

 

 

 

 

 

 

 

 

 

 

물까지 넣으면 이렇게 묽어지는데요.

양념양이 많아보여도~ 더덕이 물기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o^

 

 

 

 

 

 

 

 

 

 

이제 잘게 찢어둔 더덕에 양념을 끼얹고~

 

 

 

 

 

 

 

 

 

 

 

젓가락으로 잘 뒤섞어줍니다.

 

양념은 한 번에 다 붓는 것보단 나눠가며 부어주는 게 좋아요!

 

 

 

 

 

 

 

 

 

 

뒤적뒤적~

밥도둑의 모양새가 슬슬 나는군요*_*

 

 

 

 

 

 

 

 

 

 

 

 

 

자~ 더덕이 양념옷을 다 입으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 안으로 고고싱~>.<

초스피드로 완성한 더덕무침입니다^_^

 

 

 

 

 

 

 

 

 

 

 

 

먹을 만큼만 덜어서...

모양 예쁘게 깨도 조금 더 뿌려주고요~

 

 

 

 

 

 

 

 

 

 

 

 

양념맛도 맛이지만 더덕 본연의 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강식이면서도 맛난~ 그런 밑반찬이에요^*^!!

 

 

 

 

 

 

 

 

 

 

 

 

금방 한 밥 위에 얹어서 한 입!

 

 

 

 

 

 

 

 

 

 

 

 

더덕무침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세요~>.<

 

 

 

 

 

 

 

 

 

원래는 고추장양념구이도 함께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 찍다가 날라가버려서 이것만 올려요^_T...

고추장양념구이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요,

더덕을 잘게 찢지 말고! 통으로 된 것을 기름 약간 두른 팬에 굽다가,

(물을 뺀)양념을 발라가며 구워주심 된답니다^_^! 참고하세요~

 

몸에도 좋고! 맛은 더 좋은! 그러면서도 만들기 쉬운 착한 반찬,

더덕무침! 올 겨울 밑반찬으로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더덕무침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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