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면세계가 저절로 정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나면 엉망인 방을 정리하려 할 때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을 때처럼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하는데 난 전혀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지 않았다.
빨리 읽고 과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깊이 읽지 못하고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않아서 인 것 같다.
이처럼 요즘 나의 삶음 좇아가기에 바쁜 것 같다.
이런 것은 피곤함, 바쁨.. 등이 외적 환경에 의해 쉽게 흔들리는 나의 내면세계의 문제일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여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며 책은 읽었지만 이런 것들이 가로막아 하나님의 임재를 잘 느끼지 못해 힘들었었다.
이런 모든 것이 나의 감정에 좌우됨으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하나님의 중심이 아닌 나의 중심이 되었던 것 같다.
내면세계는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부분이며,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가 일어나는 곳인데 내면세계가 정리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제도 잘 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정리되지 않은 마음에 들어오고 싶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 마음을 깨끗케 하고 잘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