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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생활을 바라지만 그게 아니어도 당신의 선택은 옳았다
웃기지 않는 개그맨, 그래서 MC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른바 유재석 사단의 No2 박수홍씨가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지난 해부터 뉴스를 타기 시작한 내용으로 박수홍은 매니저일을 보던 그의 친형을 횡령죄 등으로 고발했고 그의 친형은 현재 구속상태다.
한국 시간으로 4일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검찰정으로 출두한 박수홍 부친이 박수홍을 마주치자 인사를 안한다며 발로 걷어차며 죽여 버리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박수홍이 응급실로 실려간 속보가 포탈을 달궜다.
순복음 교회 집사인 박수홍은 데뷔 초기 부터 그의 신앙을 밝히면서 모범적이고 반듯한 이미지로 어필해 왔다. 어느 교회 간증집회에서는 “1991년 KBS 대학 개그 콘테스트에 나가기 전까지 대학 낙방 등 정말 되는 일이 없더라고요. 다들 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회에 앞서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개그맨만 되게 해주시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요.”라고도 했다.
할아버지가 울릉도에 교회개척을 했고, 아버지의 5 형제 중 2명이 목사일 정도 전통적인 기독교 가정이지만 구속수감 중인 형 박진홍씨는 ‘지나치게 사주를 맹신하는 사람’으로, 이번에 아버지는 검찰청 내에서 아들을 폭행한 아버지로 알려 지게 되었다. 그동안 연예계에 전해진 아버지가 박진홍 편만 들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박수홍이 공개한 박진홍의 녹음파일과 메모들도 공개한 메모에는 '넌 결혼하면 죽는다' '넌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라는 글이 담겼 있었다. 박수홍은 이런 형을 가리켜 ‘지나치게 사주를 맹신하는 사람’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게 꼭 사주 때문일까? 문제가 불거진 것은 박수홍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면서 부터이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자신의 통장을 들여다 보게 되었고 박수홍의 결혼을 반대해 온 가족들과의 마찰이 심해진 것도 이때부터다. 가족사를 잘 모르던 대중들에게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여성은 ‘꽃뱀 ‘,’마약중독자’ 등으로 맹공을 당하다가 현재 여론은 박수홍에게 우호적이다.
진위야 재판에서 밝혀 지겠지만 박수홍측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의 보험 납입액 총액이 14억원에 달했다. 유사시 받게 되는 보험금이 14억이 아니라 그 동안 납부한 납부액이 이 정도면 전체 보상금의 규모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박수홍 측은 횡령 총액을 116억원으로 보고 있지만. 구속영장에서는 21억원만 인정됐다. 박수홍 측은 형사 고소와 별도로 친형 부부에게 86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MBC 실화탐사대
SBS 보도에 따르면 박진홍의 부인 이모씨가 200억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이 사건 초기에 모 기독교 인터넷 매체 편집장은 박수홍 형제와의 오래된 인연을 소개하면서 형제가 우애가 좋았다고 기억했다. 그 때 박진홍도 미혼이었는데 이는 그 편집장이 중매를 권하자 형부터 먼저 가야죠라고 할 정도로 박수홍은 우애가 좋았다는 것이다(이게 왜 우애가 좋은 표시인지 잘 모르겠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수홍은 SBS의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해서 점집을 방문해 결혼운을 물었는데 그 무속인이 40대에는 결혼이 어렵다고 했단다. 그 점집은 그의 형이 추천한 곳이 아닐까라는 강한 의혹이 생기는 대목이다. 물론 모든 섭외는 제작진의 몫이지만 요즘처럼 매니지먼트 회사의 발언권이 강해진 현실에서는 충분히 해 볼수 있는 추정이다.
이 매체에서 박수홍에게 한 충고는 ‘믿음 안에서 가족들과 잘 해결하라’는 것이었다. 가장 위험한 충고다. 실제로 신앙이 개입되면 이렇게 충고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정말 ‘믿음 안에서’일까? 무죄추청의 원칙에 따라 현재 형의 유무죄 여부는 판단할 수 없지만 아무튼 박수홍은 형이 불의를 저질렀다고 믿고 소를 제기한 것이다. 이것은 믿음과는 별개의 영역이다.
화려한 생활에 쫓긴 연예인들이 허상만 좇다가 결혼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금전 관리에도 약한 그들은 땀흘려 번 돈을 배우자의 허황된 사업에 쏟아붓다가 파산한 사례도 연예계의 흔한 소식 중 하나다. 그 점을 악용한 매니저들의 횡령 사건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런 소식을 들은 박수홍의 가족들은 ‘순진한’ 박수홍이 자칫 여성으로부터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진심으로 염려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50이 넘은 온전한 성인이고, 가족들의 재산은 대부분 박수홍이 쌓은 것이다.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박수홍은 현재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 생태로 23살 연하의 아내와 살고 있다. 세간의 온갖 험담을 이겨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바란다. 그러나 만의 하나, 그런 일이 절대 없기를 바라지만, 아내로 인해 모든 재산을 다 날리고 이혼하는 최악의 경우가 생겼다고 해도 그에게 “어려울 때 함께 해 준 사람”인 아내를 한 때 사랑한 것만으로 기쁨으로 삼으라.
다시말해 일어나지 말아야 할 그런 상태가 발생했다고 해도 “아~ 그 때 형이나 부모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지 마시라. 돈보다 사랑이 중요한 것은 당신의 신앙 안에 분명히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완전한 성인이고 독립된 인격체다.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당신의 선택은 옳았다. 이게 진정한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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