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과 마르세유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리옹과 마르세유의 경기가 연기됐다. 리옹의 그로소 감독은 경기 전 누군가가 던진 투척물에 맞아 머리 부상을 당했다. 선수단 버스 창문은 깨졌고, 그로소 감독은 머리 쪽에 출혈이 발생해 12바늘을 꿰매야 했다. 현재 7명이 체포된 상태다"고 보도했다.
리옹은 사건이 벌어진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선수단 버스와 팬들이 타고 있던 버스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 여러 명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을 던져 창문이 깨졌다. 그로소 감독과 라파엘레 롱고 코치가 다쳤다. 이들이 부상과 선수들이 불안한 정신 상태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 역시 "오늘 리옹의 선수단 버스와 팬 버스를 상대로 벌어진 일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 우선 그로소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러한 폭력적인 행동을 강하게 비난한다. 소수의 인사불성의 사람들 때문에 오늘 계획된 파티는 엉망이 됐다. 그들 때문에 65,000명의 팬들은 경기를 즐길 수 없게 됐다"고 성명서를 전했다.
리옹과 마르세유는 리그앙을 대표하는 팀들이다. 두 팀은 구단 성적은 물론 지리적으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맞대결이 벌어질 때문에 경기는 치열했고, 팬들간의 충돌이 있었다.
특히, 지난 2021-22시즌 도중인 2011년 11월에도 리옹 팬들이 던진 물병에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던 디미트리 파예가 맞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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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그런거 같긔 더 조사 하겠지만요
헐 뭔 일이긔
헉 이게 무슨 난리긔...
뭔짓거린가요
헐
헐
헐 ㅠㅠ
버스 유리창 박살났더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