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8월30일 방송분에서 논란이 됐던 광수와의 데이트 중단, 옥순 오해 후 언쟁 등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특히 그는 "옥순님이 얘기를 전했다고 오해해서 사실 전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고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숙은 시청자들이 불편해했던 점에 대해 이해한다며 "방송으로 보이는, 여러분이 보시고 있는 모든 부분이 저라는 사람이 맞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다 보이지 않은 저의 모습도 있겠지만 저의 끝과 끝을 한없이 모두 보고 계시다,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로 인해 날이 선 모습과 웃기고 재밌는 당찬 모든 부분이 저라는 사람"이라며 "그런 모습들이 보시기에 놀랍고 불편하실 수 있으리라 저도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영숙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길 당부한다면서도 "쇼핑몰 게시판, CS톡, CS전화로 밤이나 새벽 관계없이 쌍욕과 아이를 공격하는 글들은 이제 그만 멈춰주시길 당부드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계속 이렇게 지속된다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영숙은 귀한 시간을 내서 시청해준 시청자들에게 고맙다며 "그런데 맨날 싸움 나는 것만 보여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남긴 뒤 "앞으로의 전개는 저도 모르지만 겸허히 이렇게 저라는 사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생각하려 한다"고 자신을 돌아보겠다고 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옥순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남겼고, 영숙은 "옥순님께서 인스타그램도 카톡도 모두 저를 차단하셔서 전할 방법이 없어 연락해봤다"며 "전화는 안 받으셔서 문자 남겨놨는데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기다려 보죠 뭐"라고 덧붙였다.
또 한 누리꾼이 "시청자들에게 사과할 게 아니라 옥순님, 광수님께도 진심으로 사과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댓글을 달자 영숙은 "네 맞죠"라며 "연결이 안 돼서요"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이 누리꾼은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연결될 때까지 시도해보세요, 두분은 진정 어린 사과라면 충분히 받아주실 분 같다"고 남겼고, 영숙은 "제가 한 번으로 포기하겠습니까"라고 응수했다.
첫댓글 저라도 차단할거같아요..ㅋㅋㅋㅋ
찾아가서까지 욕하는 사람들 이해안되네요..
나라도 차단...
당연히 방송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저라도 차단해요,,
‘사실 전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있었는데요’ ... 대환장.. 방송 안보나요 옥순님이 말했는지 보셨냐고요.. 세상에
옥순 몰아가기도 그렇고 사람 좋은척 아이고~큰일이야 이러면서 부추기는거 보면 차단 당해도 싸요
옥순 피셜, 차단 안 했대요!
헐 안했는데.영숙은 또 뭔가요
오잉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