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세상을 떠들석하게하는 11살 소녀이야기가 겨울을 더 춥게하고있다
사연을 접한 나에게 알수없는 아픔이 왔다
오늘 저녁 뉴스시간에도 소녀의 소식을듣는다
다행히 심신이 안정되고 건강을 찾아가고있다니감사하다
그래,그래야지
이제부터는 행복 공기만 만나렴
그동안 어린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
그래도 네 사주에 부모덕은 없어도 복성귀인은
있었나보다
끊어질듯 ,끊어질듯 붙잡은 생명줄
그 작은 손엔 피멍이들었겠지
사회의 따뜻한 연고발라 따스한 온기로
되살아나 길바래
소녀의 엄마는,소녀의 일가친척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해서 화가난다
분명 어디선가 소녀의 엄마가 희미하게나마
자신의 딸임을알고 소녀가 입원하고있는 병실로 뛰어가 사랑에 버림받은 여린 몸을 꼭안아주어야했다
그래야 하는데...
부부간의 불화로 버려진 아이,그렇게 무책임하게 키울걸 왜 낳았는지
자식 버리고 가서 마음 편하게 살수없었을것이다.
먼 훗날 소녀가 자라 성공 스토리 주인공이라도되었다는 소식들으면 모정을 앞세우고 나타날것인가
지금 이시간에도 어느 떨리는 불빛아래
부모얼굴이 마귀가되고 흡혈귀가되는
눈물흘리는 아이들이 없으면좋겠다
소녀야
너를 위해 잠시 기도해본다
부처님께서 이 아줌마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셔서 속히 건강회복하고 어느 날
지면에 건강을 되찾아 밝은 걸음으로
학교다닌다는 소식이 실리면 좋겠구나
소녀에게 인정을 베푼 이름모를 수퍼주인님
앞으로 복 많이 받으소서
당신은한 생명 구해주셨으니 죽음의 문턱에
설 날이 왔을 때 오늘의 공덕으로 생명연장을
신께 선물받을것입니다
사주가 좋다한들 관상이 좋다한들 이름좋다한들 심성 고운바를 비할까
세상이야기들이 헝컬어진 실타레처럼
어지럽고 지저분하다해도 그래도
믿고싶다.사랑 이라는 운전병들이 더 많다는것을...따뜻한 모닥불 피우는 불빛들이
어둠속의 별처럼 아름답게 져서 아침을
낳는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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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한 생각,두 생각
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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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2 22: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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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 사건입니다.
연말이나 세모가 되면 한스토리가 메스컴을 타지요.
비정한 부모의 졸속한 행동이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