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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가 헤엄치던 그 바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투명한 바다와 긴 백사장, 울창한 솔숲이 만나 탄생한 고래불해수욕장.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다. 맑은 바다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앉아있기 좋고, 아이들은 물과 모래밭을 오가며 하루 종일 놀아도 지칠 줄 모른다. 수심이 얕아 온가족이 놀기 좋고, 좀더 활동적인 놀이를 원한다면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짜릿한 해양스포츠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1코스
400m
7분(도보)
2코스
1.6km
4분(차량)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테마이야기
신나는 해양레포츠가 있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해수욕이 최고다. 햇볕은 따가워도 시원한 바닷물에서 놀다 보면 하루해가 짧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뿐만 아니라 동해안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빠지지 않는다. 장장 8km에 이르는 백사장, 투명하게 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바닷물,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다양한 해양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명칭은 고려 말 목은 이색 선생이 어렸을 때 병곡 앞바다에서 고래가 뛰어 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이름지었다고. 아름답고 긴 백사장을 명사십리라고 흔히 말하는데 고래불은 해변이 길어 ‘명사이십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햇볕에 따끈따끈 달궈진 모래밭에 몸을 묻고 찜질을 하면 순환기계통과 심장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전국에서 피서객이 찾아오는데 가족 단위가 주를 이룬다. 백사장에서 바다쪽으로 한참을 걸어 나가도 얕은 수심이 유지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7월~8월 사이에는 해변에 빼곡하게 피서객이 넘쳐나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백사장이 길긴 하지만 수영이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은 제한되어 있다. 복잡하다고 외딴 곳으로 가지 말고 안전요원의 눈길이 미치는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한다.
빨간 등대가 서있는 방파제 쪽에서는 제트스키,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짜릿한 스피드를 느끼며 바다를 온몸으로 즐기는 기분이 최고다.
고래불의 또 다른 명물은 2017년 8월에 개장한 국민야영장이다. 동물 모양을 포함한 카라반 25동, 오토캠핑 13동, 솔숲텐트 110동으로 시설을 잘 갖춘데다가 규모가 커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고래불해수욕장의 메인 해변에서 조금 남쪽에 자리했으며 야영장 바로 앞에도 해변이 있어 캠핑과 해수욕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카라반 요금이 저렴해 피서철은 물론 비수기 주말에도 예약 전쟁이 치열하다.
Tip
고래불을 굽어보는 관어대
고래불해수욕장의 남쪽 끝은 대진해수욕장과 연결된다. 대진해수욕장 바로 옆이 이색이 고래를 보았다는 상대산이다. 정상에 선 관어대는 이름 그대로 물고기를 보는 곳이라는 뜻인데 이 정도 높이에서 보이는 물고기는 고래밖에 없을 것이다. 관어대에서 바라보는 길고 긴 고래불해수욕장이 장관이다.
특산품 / 지역명물 업체명과 연락처
복숭아
영덕은 복숭아 농사를 많이 짓는다. 영덕에서 안동으로 이어진 국도변 주변은 온통 복숭아 과수원이다. 이 지역은 일조량은 많고 강우량은 적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 수확 철에 복숭아마을을 찾으면 복숭아 따기,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사랑해요 영덕장터 | 054-734-4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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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복숭아마을 | 054-730-6695 |
지품작목반 | 054-732-3740 |
구미작목반 | 054-734-2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