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예천군 관내 수능생 298명도 수험장인 예천여자고등학교에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8시 40분~오후 5시 35분까지 시험에 들어갔다.
2013학년도 예천군 관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6명이 증가한 298명(예천여고 104명, 대창고 143명, 지보고 13명, 풍양고 25명, 감천고 5명, 예천지역 검정. 기타 8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현준 군수는 이날 새벽부터 예천여고 교문앞에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을 거두어 달라는 뜻으로 엿을 손을 쥐어주었다.
이날 교문 앞에는 수능생들이 마음 편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및 응원나온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자유총연맹 예천군지부 정홍진 회장과 회원들은 새벽~입실시간까지 시험장 입구에서 따뜻한 차(茶)를 준비하여 제공 훈훈한 미담이 됐다.
예천군은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1교시 언어영역 시간인 오전 8시 40분~15분간, 제3교시 외국어영역시간인 오후 1시 10분~20분간 소음예방을 위해 시험장 주변의 각종 공사의 일시 중지와 자동차 경적 억제 등을 집중 계도하고 있다.
한편, 이수용 경찰서장은 수능장 입구에서 교통혼잡 방지 및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진두.지휘하면서 시험장인 예천여고 주변 1km 이내 교차로.도로 합류지점 등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조용하고 안전하게 수능이 끝날 수 있도록 조치,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