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2010. 10. 18. 기사를 옮겨 싣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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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사람이 공정한 사회 만든다"
소설가 정종명씨, 김종섭 시인 출판기념회서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출마선언
▲ 소설가 정종명씨
"인생은 씨줄 날줄입니다. 인생이 끝날 즈음 그 씨줄 날줄에서 어떤 무늬가 나타났는지 알 수 있는 게 문인입니다."
지난 10월 16일 오후 4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섭 시인의 열 번째 시집 '그리운 기적' 과 시 감상집 '詩의 오솔길을 따라'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종명(64·사진) 소설가.
2001년부터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부에서 겸임교수로 출강중인 그는 1975년 단편소설 '사자(死者)의 춤'이 '월간문학'신인작품상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1980년에는 이문열 이외수 윤후명 서동훈 유홍종 표성흠 등 잘나가는 작가 10명과 함께 '작가(作家)'동인을 결성하고 동인지 1집 출간 후 강석경 정소성 황충상 등도 참여하면서 '잘 쓰는 작가'로 평가받았다. 대표작인 중편소설 '우울한 희극', 단편소설 '이명(耳鳴)', 장편 '거인' 등이 이 무렵 나오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편소설 '거인' 은 MBC 미니시리즈 8부작으로 방영될 만큼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느라 작품 활동은 좀 뜸했지만 작가들 사이에서는 정통 문인의 길을 걷고 있는,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람이 정종명소설가다. 때문에 다가오는 한국문인협이사장 출마를 권유받고 마음을 굳힌 상태다.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정직함과 도덕성을 겸비한 그의 성품에 매료돼 적극 권장했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람이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고 말하는 그는 유능하다고 입으로만 떠드는 사람보다는 도덕성을 겸비해야 문협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인협회는 정치인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문인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직성과 도덕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문인협회 이사장은 문인협회의 사정을 잘 알고 점검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추대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존경받는 문단원로가 추대되면 이사장 1명에 7명의 런닝메이트를 섭외해야 한다. 이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점잖은 원로문인이나 정통성을 지닌 문인들은 나서지 못한다. 사정이 그러함에도 정종명 소설가가 승낙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이란 단어 앞에 부끄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정종명 '창작교실'과 '한국문학 발전포럼' 카페를 운영중이다. '한국문학 발전포럼'은 그의 성품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문인복지기금특별위원회' , 회원의 대표작을 전자책으로 출판, 전국 서점과 도서관으로 연계하는 일을 하며 문인상조회, 문단비리제보실 운영 등 문인들의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 2월 한국문인협회 편집국장으로 부임한 이래 그는 현재까지 <월간문학> <계절문학> 등 편집 실무를 담당하면서 매월 4~5권의 책을 펴내느라 눈코 뜰새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진용숙 기자 ysjin@kyongbuk.co.kr(경북일보 2010. 10. 18.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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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명 작가약력
1945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 1971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1978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단편소설 <사자의 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대문학> <소설문학> <문학정신> 등 문예지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소설집으로 <오월에서 사월까지> <이명> <숨은 사랑> <의혹>, 장편소설로 <거인> <아들 나라> <대상> <신국> <올가미>, 수필집으로 <사색의 강변에 마주 앉아> 등이 있다.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우교수를 역임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과 외래교수이며, 한국문학발전포럼 대표이다.(daum 검색창에서 정종명과 위키백과를 검색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학발전포럼 http://cafe.daum.net/k.l.forum
정종명 창작교실 http://cafe.daum.net/chung-jongmyung
첫댓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정직한 사람이 빛을 보는 세상이 되었으면~~~
뜻을 관철하는 용기와 열정이 합쳐진 정직한 영혼의 소유자가...좋은 승리의 소식을 기원드립니다^^*
이미 기정 사실인대 누가 마타도어(풍성 낭설 역설)로 그를 괴롭히고 있는가. 특히 나하고 가장 친했던 L.S. H. B.씨 등은 다시 그들의 심성을 조심스럽게 살펴봐야지요.
샘님 잘 되실거야요 걱정하시지 마시어요^^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도하겠어요^^
잘 되실겁니다
정종명 선생님에 대한 여론이 좋습니다.
정종명선생님의 메일을 받았답니다 ^^출마를 경축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