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으앙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팬싸 잘 다녀왔습니다ㅠㅠ
개인 sns에는 영상도 함께 자세하게 남겼는데
공카는 여러가지 규정들이 있다보니 조심스러워서
바로 못 올리고 있었어요ㅠㅠ
그리고 뭐랄까 못가신 분들이 더 속상해지시면 어쩌지 하는 맘에 늦어진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후기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신 거 같아서…!
용기내어 끼적여봅니다❤️
일단 사진들 보셨겠지만
어제 미모가 너무… 너무 하시더라구요🫠
세상 혼자 사는 비주얼…ㅋㅋ
안그래도 긴장되서 전날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갔는데
서함님 딱 나오시는데 그 때부터 그냥 심장이 밖에 나온..
나중에 제 차례 때 오늘 왜케 예쁘냐니까 그 전날 아무것도 안드셨대요ㅠㅠㅠㅠ 저두에요 서함님…🥹
얼굴이 너무 작은데 눈이 너무 크고 예쁘시더라구요ㅠㅠ
전 팬싸 자체가 완전 처음이라 뒷번호 바랬는데
무려 4번… 제 손을 탓할 수 밖에요 ㅋㅋ
대신 젤 앞줄이라 그건 너무나 좋았읍니다…
그나마 옆에 앉으신 사서함님들과 같이
왜케 떨리죠x333을 하며 정신줄 붙들 수 있었어요🥹
20분 정도 북토크를 했는데요(기대도 못한)
처음에 마이크가 안나와서 약간 시간이 지체됐는데
오히려 좋았죠 얼굴 감상할 수 있고…🤤
신발도 예쁘게 갈아신고 오셨구요 ㅋㅋㅋㅋ
짝짝이 은근 기대했는데 ㅋㅋㅋ
쑥버무리 혹은 말차라떼 같은 니트 입으셨는데
너무 잘 어울리셨어요 흑…
책에서 제일 애착이 가는 파트는
제일 공을 많이 들인 프롤로그라고 하셨고
그리고 포스터로 만들고 싶었던 사진 top3는
8-9페이지 밤에 눈 찍으신거랑 62페이지 할머님 사진,
82페이지부터의 벚꽃 사진들이었답니다😚
눈이나 벚꽃 사진 포스터도 넘 예뻤을 거 같아요ㅠㅠ
참!!! 그리고 책 제목 비하인드를 풀어주셨어요
원래 생각했던 제목은
‘삼삼하게 무쳐낸 나날들’ 이었대요!
본인 글이 삼삼한 느낌인 거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리책 제목 같다는 의견 때문에 못하셨다구 ㅋㅋ
근데 그 제목은 그 제목대로 넘 좋아요 저는 ㅋㅋ
부제 정도로 넣으셨으면 어땠을까…!
책 읽어주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책을 읽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정성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재밌게 봐주시라고도 하셨구요❤️
그리고 싸인회 진행 준비를 위해 잠시 들어갔다 나오셨는데, 들어가실 때 우리 긴장하지 말고 이 시간을 즐기자는 쏘 스윗한 말씀도 해주셨어요ㅠㅠ
저 너무 길게 썼죠…?
원래 제 후기만 쓰려고 했는데 영상 다시 보며 곱씹어 보니 너무나 공유해드리고픈 내용들이 많아서ㅠㅠ
혹시 너무 자세히 쓰면 게시리턴 되나요…?🥶
이 글이 안 짤리면 2탄으로 돌아올게요🤣
사서함님들 남은 오후 삼삼하게 무쳐내시기를…😘
꼭 올거에요 남커벨님🫶🏻
다정한서함님에 귀여운 사서함님의 후기, 너무 행복함니다💙 (근데 우주야님 뒷모습 진짜 큐트하시더라는....속닥속닥🫢🫢😶)
으아아 흐린날님 오셨었군요 저… 너무 떡대있어보이던데요… 제가 서함님을 다 가린건 아닌지…🥹
@떠함아내우주야 저는 선택받은 아이는 아니었구요 ㅠㅠ ㅋㅋ 영상으로나미 박배우님과 사서함님 몇분 볼수있었습니다:)
엄청떨리셨을텐데 모두들 차분하게 이쁘게 잘하시더라구요👍👍
@흐린날이좋아 아아 그러신거군요! 전 너무 첨이라 사실 잘 얘기 못했구… 진짜 다른 분들 어쩜 그렇게 두런두런 말씀들을 잘 하시던지! 넘 부럽고 감사하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