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이 끝났는데요..
역시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100m ㅎㅎ
어릴때 어쩌다 올림픽이나 세계육상대회 같은거
중계해주면 100,200,400 그리고 계주들
가끔씩 봤었는데요
제가 어릴적에 100m 최고의 선수는 '모리스 그린' 이었죠
경쟁자들에 비해 상당히 큰 상체와 폭발력
세계신기록도 세웠었죠ㅎㅎ
근데 저는 모리스 그린 보다도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아토 볼든' 의 팬이었습니다ㅋ
2인자 3인자 이미지가 강한 선수인데요
항상 스포츠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서 눈에 띄었죠ㅋ
스타트랑 초반 부분까지는 정말 빠른데
항상 모리스 그린에게 밀려..프레데릭스한테도 밀리고ㅠ
맨유의 레전드인 드와이트 요크 이전에
트리니다드 토바고 라는 국가를 알게해준 선수였죠ㅎ
200m,400m의 황제 마이클 존슨도 좋아했구요
여전히 황금운동화는 잊혀지지 않네요ㅋ
모리스 그린 이전의 100m 최강자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 와의
라이벌 구도도 정말 화재거리였죠ㅋ
모리스 그린의 100m 기록이 절대 깨지지 않을것
같았는데 자메이카의 아사하 파웰이 그 기록을 깨고..
파웰의 독주일꺼 같았던 100m에
스포츠 역사에 남을 우사인 볼트까지..
전성기때 도노반 베일리,모리스 그린,아토 볼든
같은 선수들이 지금 우사인 볼트와 붙는다면
격차가 꾀 벌어진 상태로 지겠지만..
어린시절 저에게는 모리스 그린이 최고의 선수였네요ㅋ
여자쪽은 메리언 존스..ㅠ
여자쪽의 우사인 볼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신체조건 자체가 경쟁선수들보다 더 뛰어나고..
100,200,400계주,1600계주 까지 석권하던 선수가..
결국 약물로 선수생활을 마감ㅠ
지금은 여자선수들은 누가 최고인지 모르겠네요ㅎ
첫댓글 비슷한 세대혹은 좀더높은 연배로
영국출신의 할아버지 스프린터 린포드 크리스티도있죠...벌써 20여년 전의 선수들이네요 ㅎ
아토볼든 프레데릭스 ㅎ
단연 도나바노 베일리였습니다
96년도가 생각나네요ㅎㅎ
칼루이스, 그리피스 조이너 좋아했네요 ㅎㅎ
마이클 존슨
저는 만년 2인자 느낌의 프랭키 프리데릭스(나미비아) 그리고 여자 단거리는 아주 오랫동안 미국의 철녀들, 동독의 카트린 크라베 등을 혼자 상대하던 자메이카의 멀린 오티의 팬이었습니다.
오, 저랑 상당히 비슷하시네요. 오티의 눈물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전 여기에 이리나 프리발로바(러시아)까지 좋아했었습니다.
육상 정말 재미없게 생각하다가, 90년대 세계육상선수권을 보면서 정말 푹 빠졌었는데,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은 기억때문에 더 기억하고 응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80년대 서독 10종 경기 선수 - 위르겐 힝센
80년대 동독 여자 long jump 선수 - 하이케 드렉슬러
러시아 장대높이뛰기 선수 - 이신바예바
힝센의 라이벌 영국의 데일리 톰슨도 생각나네요.
서울 올림픽에서 장대 높이뛰기하다가 봉이 부러졌었죠..
드렉슬러의 라이벌이었던 미국 제키 조이너 커시도 있었고... 홍홍
칼루이스랑 소매치기 잡은 모리스린..
애틀랜타 때 도노반 베일리 임팩트 쩔었죠 아직도 생생합니다
9초 84!!
그리피스 조이너는 여자 볼트같은 존재였는데 ㅜㅜ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이 분 기록은 깨지긴 하나요?), 세르게이 부브카 ㅋ 블랑카 블라시치.. 적고보니 다 높이 뛰기 관련 선수들이네요ㅎ
마이클 존슨이요 ㅎㅎ
자메이카 오떼이요. 첨본 육상선수라 그랬던거같네요. 오랫동안 선수생활했었죠
흑진주 멀린오티 말씀하시는건가요
@【out pitch】 네맞아요~
여자선수로는 미국의 게일디버스 이뻐서? 좋아했고ㅋ 호주의 프리맨도 기억납니다. 전신타이즈입고400 미랑200 미였나..
마이클 존슨, 게브라 셀라시에, 그리고 윗분과 같이 게일 디버스 좋아했네요.
저는 마이클 존슨
나미비아의 프레데릭스요ㅋㅋ
마이클 존슨을 좋아 했는데 도노반 베일리와 150미터 경주였나요?? 거기서 햄스트링으로 나가 떨어지는 것 보고 어린 나이에 충격 먹었죠... 새벽에 라이브로 중계해주는걸 일어나서 봤었다는..
오...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화정고 3학년 황장우 선수요~얼마전에 10초대 돌파한걸로 아는데 앞으로 더 잘 뛸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하고 멘탈도 좋구요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 엘리슨 펠릭스 런던때부터 계속 지켜봤네요. 둘다 잘하고 착하게생김
전 죽을 때까지 우사인 볼트일 것 같습니다
육상하면 단연 장재근이죠. 에어로빅 시절의 몸매가 ㅎㄷㄷ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지금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임춘애도요~~~
저에게는 고추참치 광고가 더 인상적이었어요
이번에 sbs 올림픽육상 해설위원이었습니다
높이뛰기의 쿠바의 소토마이어랑 시드니올림픽 여자 400m 금메달리스트 캐시 프리먼 이요!
러시아의 이리나 프리발로바, 자메이카의 멀린 오티. 90년대 세계육상선수권을 육상에 푹 빠졌었는데, 미국이 지배하는 단거리 경기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두 선수였습니다.
저도 아토 볼든..........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했던 게 정말 강렬하게 인상에 남아 있어서 볼든을 계속 응원하게 됐지요 이 때 우리 이진일, 이진택 등이 나와서 황금세대였는데 결국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입상은 실패했어요. 이진택은 결선에라도 올라갔는데 이진일은 ㅠㅠㅠㅠㅠ 그리고 육상의 센세이션하면 볼트 전엔 역시 마이클 존슨이 아니었을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업적은 별로지만 션 크로포드도 인기가 많았죠 사상최초 얼룩말과 경주를 ㅋㅋ
칼루이스, 마이클존슨
전 파월이랑 펠릭스요!
파월 진짜 좋아했는데 갑자기 무너져서 남자 육상은 잘 안 보게 되네요.
펠릭스 때문에 여자 육상을 더 좋아합니다.
아토볼든, 숀크로포드 이둘은 뛰는폼이 너무 멋졌어요 볼든은 다리가 돌아가있는 이상하면서 멋진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