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4. 5. 9
[p4092] 104세 철학자 김형석의 일침 "지도자의 무지는 나라의 불행"
이 시대를 사는 모든 한국인은 105세의 초고령에도 학인의 자세를 견지하는 김형석 박사의 말씀을 빈 마음과 겸손한 태도로 경청해야 한다. 이승만 추모와 반공주의 등 우보수 경향 때문에 반감을 가진 좌진보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이념을 떠나 지혜를 가진 인생 선배로서 존경할만한 분이다. 특히 이 시대 정치의 주역인 법가 출신 정치인들에게 건네는 조언은 법가들이 경청해야 할 것이다. 국가백년지대계인 대입시가 수능시험 하나로 귀결되는 학교 교육 현실은 개선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방법은 학교 시험과 수능의 문항을 이루는 지식의 내용과 형식을 단순 암기식과 문제 풀이 방식에서 고차적 종합 정신 형성 결과 평가로 전환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현대 문명의 지식과 정보, 기술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교육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서 현대 문명의 모든 분야의 성과를 완전히 이해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몸으로 익힌 기술과 기능도 수능에 포함해야 한다.
[중앙일보] 104세 철학자 김형석의 일침 "지도자의 무지는 나라의 불행"
입력 2024.05.09. 16:52. 업데이트 2024.05.09. 17:00. 홍지유 기자
[p4092] 오늘 기자회견에서 말한 정도만 성실하게 실천해도 지지율이 많이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구두선으로 그친다면 거대한 민심의 해일이 일어나 탄핵까지 갈 수도 있다. 국민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과는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이제 했으니 만시지탄이지만 그만하면 됐다. 고 채 상병 순직 이후 사건도 사단장을 아끼려는 마음으로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진솔한 사과를 할 필요가 있었다. 하여튼 그동안 국정에 대한 이해가 많이 확장했다. 특히 외교 현안에 대한 신중한 발언이 돋보였다. 이제부터라도 대미, 대중, 대소 외교의 균형을 잘 잡아나가야 한다. 입법 독재와 특검 남발이 이미 국민의 역린을 건드리므로 효과가 갈수록 저하할 것이다. 검찰은 울산 시장 선거 개입과 태양광 비리 등 문 정권 적폐 청산을 확실하게 하고, 사법부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를 빨리 결말지어서 정국을 순화시켜야 할 것이다. 정치 안정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사법부의 역할과 책임이 지대하다.
[중앙일보] 종이 한 장 없이 73분 회견…尹 '김건희 사과' 참모들도 놀랐다
입력 2024.05.09. 17:07. 업데이트 2024.05.09. 17:35. 박태인 기자
[phy6334] 회견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만하면 됐다. 스스로 고집불통이요 총선 민심을 받들어 앞으로는 소통과 협치에 노력하겠다, 아내가 현명하지 못했다 등 전향적인 발언이 많았다. 이 정도 회견을 진작에 했으면 수십 석은 건졌을 것이다. 2년 동안 국정을 이끈 경험이 녹은 좋은 정책을 많이 발표해서 기대가 된다. 야당이야 반대와 비판을 넘은 비방과 공작이 이미 생리화됐지만 집권 여당 사람들은 당의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대통령과 함께 남은 3년을 잘 경영해야 할 것이다. 탄핵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남은 3년은 윤통 작심과 실천에 달렸다. 2024.05.09. 17:42
유승민도 생각과 언행을 각별히 잘 해야 한다. 당내 비판이 활발해야, 대통령도 비판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 정당이다. 그러나 그 비판에도 한계와 금도가 있다. 대통령을 아주 척 질 결심이 아니라면 한계와 금도를 지켜야 한다. 오로지 정권 쟁탈 목적으로 과하게, 공작성이 진한 비판을 하는 야당과는 비판의 본질이 달라야 한다. 2년 동안 윤통의 무능과 실정도 있었다. 그러나 최재영 목사를 이용해서 김 여사를 함정에 빠뜨린 공작에서 볼 수 있듯이 야당 과격파들은 윤 정권 비판에 수단 방법을 안 가린다. 그 선전선동 또한 교묘하고 야비하다. 2024.05.09. 17:48
지금 더민당과 조국당은 사법리스크가 무거운 이재명과 조국이 자기방어와 구원을 위해 당권을 이용해 측근들과 지지자들을 총동원하여 공세와 선전선동에 치열하다. 국회 다수당이라는 호조건을 이용하여 검찰개혁이란 명분을 내걸고 완전한 검수완박을 주장하고, 이미 재판 중인 정치인들의 사건까지 특검을 주장하는 목적은 자기들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함이다. 다음으로는 시민민주주의를 명분으로 시위와 대중집회를 선동할 것이다. 그렇지만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사법부와 검찰이 그렇게 만만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 국민 또한 그렇게 만만하진 않다. 2024.05.09. 17:56
[매일신문] 유승민 "尹 하나마나 한 회견…반성‧성찰 없었다" 직격
입력2024.05.09. 오후 4:36 수정2024.05.09. 오후 5:12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