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전국 꼴찌 "망신살" |
지금 상황의 경우 내년 재선가도 어려울 수 있다는 "빨간불" |
배종석·이창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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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인천지역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유 시장 측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갤럽이 2017년 상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3,291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3%는 긍정 평가했고, 32%는 부정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은 "잘못하고 있다"가 48%를 기록, "잘하고 있다"는 응답 35%보다 무려 1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6년 같은 기간 "잘못하고 있다"와 "잘하고 있다" 각각 3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잘하고 있다"는 2% 떨어지는 데 그쳤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 떨어져 업무수행능력이 다른 광역단체장들보다 현저하게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1.3~5.8%, 95% 신뢰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