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카삭 호핑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복귀해 수영장에서 놀다가
호텔에서 뽈뽈이를 빌렸다 400페소
오늘은 늦었기에 한대 빌려서 둘이 타고~~
가까운 주유소 어디냐고 물어보니
친절히 앞장서주시는 필리핀 아재
필리핀사람들 물어보면 정말 잘 도와준다
기름넣고 달리는데 이상함을 감지
뽈뽈이가 타이어 빵꾸난것처럼 울렁댄다
타이어를 확인해도 별이상없어 보여 그냥 가기로~
목적지는 숙소가 있는 팡라우 섬에서 다리건너
타그빌라란으로~~~
이 다리를 건너면 타그빌라란
팡라우 섬에 관광객들이 모여있고 타그빌라란은
보홀섬에서 제일 큰 도시인것 같다.
팡라우보단 여행객을 보기 힘들다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신호도 차선도 안보인다
대충 눈치껏
일단 맛싸지좀 받자.
자칭 맛싸지받기 기능장 있는 파트너가 극찬을 했다
맛싸지는 역시 사바사이다.
같은 가계라도 결코 실력이 같지않다.
혹시 타그빌라란에 올일 있으면 여기 들러서
덩치 제일 큰 아줌마를 찾아라
맛싸지의 진수를 보여준다. 가격도 저렴 시간당 350?
팡라우 알로나 비치 근처 맛싸지는
기본 600이 시작이다.
그리고 잘하는 사람 찾기도 힘들다.
로컬을 고집하는 이유다.
한동안 여기를 하루 두시간씩 매일 다녔다.
맛싸지를 받고 나오니
뒷바퀴 바람이 다 빠졌다
시간은 9시가 되어가고 여기저기 물어서
바이크 센터를 찾았지만 다 문을 닫았고
좋됬다 싶었던 그때 구세주가 등장한다.
이 여성분이 나를 태우고 센터마다 들러서
결국 문연곳을 찾아냈다
여자뒤에 타게되다니..
한국영화를 좋아한다는 그녀.
정말 쉽지않은 도움을 받았다
빵꾸는 아니고 바람빠진거라고 바람만 넣었다.
분명 아깐 바람안빠졌었는디..
뽈뽈이 때문에 시껍하고
늦은시간 숙소 복귀전 배를 채운다
마늘밥 양무엇?
옥수수게살스프다. 무슨 세숫대야에 가져다주는데
이거 한국맛이 난다. 여기다 밥말면 게살죽이 된다.
닭껍질튀김은 실패다-_-
레드홀스 한병으로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별이다 별
숙소 도착..
자세한건 영상으로~~~
첫댓글 내일이 사고나는 날인갑네요 ㅠ일직 귀국하셔서 국내여행 하세요 잘봤어요 ~~
ㄷㄷ 예언자
아직 사고날 아입니더 ㅋㅋ
아라따
랏다 랏다
큰 탈없이 지내는거 보니 나도 기쁘다 ㅋㅋㅋ
막날까지 조심하이소
좋나리 큰탈잇읍니더 해임
필리핀 돈 옆에 괄호 해 한국 돈 표기 해주세용ㅎ
100페소가 2400원 정돕니더
@박완규. 참고 되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