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전회매진을 기록한 여섯남자들의 화려한 춤과 환상의 콘트라 베이스 연주!
"춤추는 콘트라 베이스"의 내한공연!!
일 시: 2002년 6월10일(월) 오후 7시30분
장 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주 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RainbowPulse entertainment
입장료: R석 50,000원/S석 30,000원/A석 20,000원
예매처: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티켓파크 www.ticketpark.com 1588-1555
문 의: 02)2166-2700(레인보우 펄스)
2001년 2월 첫 번째 내한공연에서 전석을 매진시키며 한국관객을 매혹시킨 프랑스의 이단적인 콘트라베이스 연주단체 L'Orchestre de Contrebasses(로케스트로 드 콩트러바쓰)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02년 6월 10일 인천종합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게 되는 이번 내한공연은 2002 한일 월드컵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월드컵기간과 맞물려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될 것입니다.
문화에 관해서 라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 프랑스. 우수한 문화적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들을 과감히 열어가고 있는 이 나라 문화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한 단체가 있다. 바로 L'Orchestre de Contrebasses(로케스트르 드 콩트러바쓰)이다. 1981년 프랑스에서 Christian Gentet에 의해 창단된 이 앙상블은 작곡과 연주를 겸하는 6명의 전문 콘트라바쓰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클래식 음악계 출신이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즈의 즉흥연주 기법을 몸에 익혀 보다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음악성을 표현하며 한 단계 높은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콘트라바쓰 6대만으로 이루어진 이 독특한 단체는 자신들의 악기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통해 악기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서 다채로운 음색과 표현기법을 이끌어내게 되었고, 그 결과 클래식, 재즈, 록과 블루스에서 라틴음악까지 완벽한 앙상블로 아우르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놀라운 음악성은 소리의 백과사전이란 뜻의 '오케스트라'라는 단어를 팀명에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게 한다. 게다가 기존의 음악회와 퍼포먼스를 결합시킨 독창적인 공연으로 전 세계의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20년 동안 세계 유일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우리에게는 두종류의 팬이 있다. 전문 베이스 연주자들과 가족들이다."라는 이 팀의 리더 Gentet의 말처럼 뛰어난 음악적 기량에 고급스런 유머까지 가미한 이들의 공연은 전문 연주자들 뿐 아니라 꼬마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의 오감을 매혹시킨다. 20년 동안 독일, 핀란드, 덴마크,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의 유럽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전역을 그들의 친구 콘트라바쓰와 함께 투어하며 그 자유로운 음악성을 전파하고 있다.
창단이후 20여년 동안 단 한번의 멤버 교체도 없었던 이 그룹의 실제멤버는 총 9명 이지만연주시에는 항상 6명이 교대로 무대에 선다. 6대의 콘트라베이스가 모일 때 오케스트라와 같은 풍부한 음색을 낼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콘트라베이스의 음색과 현대적인 이 그룹의 특색을 함께 느낄 수 있는 'Bass, Bass, Bass, Bass, Bass & Bass' 악기를 거꾸로 들고 연주하는 '코라의 노래' 등 직접 만든 대표곡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