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모 금융권에 근무하는 직딩이야.
출근시간이 빨라서...새벽에 익게를 못해.
그래서 아침 출근하고 이렇게 간밤에 무슨일 있나 둘러보곤 하는데...
어제 말들 많았던것중 하나가 한동대가 머하는 대이냐... 금오공대는 또 뭐냐 가지고 말들이 나와서...
좀 긴데 스크롤 압박느껴지니 결론만 얘기하면..
한동대 들어갈땐 서울중상위권대학수준.. 졸업할때 풀리는거 보면 서울상위권대학수준.
금오공대는 내가 몇일전에 쓴 68700글 참고해라. ㅋㅋㅋㅋ
공대기준으로..
카이스트,포스텍>설대>>>>>>>>>>>>>>>>>>>>>>>>>>>>>>>>>>>>>>>>>>>>>>>>>>넘사벽>영남공대>금오공대라고 생각한다.
한동대에 더 알고 싶으면 아래 긴글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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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첨 개설될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학교라 자세히 얘기해줄께 .
나 98학번.
내 기억으론 한동개 개교가 나 고1때인가 그랬어.
내가 목표로 했던 대학이 포항공대였거든.
그때 포공총장이 유명한 과학자였는데 테니스 치다 돌연사.. ㅜ.ㅜ
그 총장의 동생이 있었어.
그분도 역시나 유명한 과학자.. 미국생활 관두시고 한동대 와서 학교 총장 맡으셨지.
내가 2학년 말부터 성적 떨어져서 포공은 못가겠더라고...(1학년때만해도 설대는 갈 실력이였거든. 믿거나 말거나 패스)
그래서 차선으로 한동대에 관심을 가졌지.
왜냐면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때당시 한동대 총장이 포공과의 인연이 있어서 교류가 많았어.
포공에서 수업도 들을수 있게 해주는 뭐 그런거.
그래서 한동대에 연락해서 학교 홍보물같은것좀 보내달라고 했지.
많이 보내주더라고. ㅎㅎ 홍보물만 봐선 나쁘지 않았어. 타학교와 달리 상당히 내실을 키울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학교였어.
근데 개독학교더라고......ㅋ
성가대 테이프도 꼬박 꼬박 보내주는데.....ㅋㅋㅋ 좀 그렇긴 하더라고...
암튼 그 부분을 제외하곤 내 맘에 드는 학교야.
글구 개독학교라 그런지 기부도 엄청 받아. 꽤 큰 병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병원 통째로 한동대에 기부도 받고.
암튼 내실있는 학교로 신흥명문으로 부각되고 있었지. 실제 학교 커트라인도 개교할당시에 한양대수준은 되었어.
조금씩 떨어지더니 내가 갈때는 중앙대나 이대수준이였지.(이대출신들아 발끈하지마. 실제 커트라인 이정도잖아.)
최종적으로 학교 지원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안했어.
충분히 내실있고, 거기 나오면 경쟁력은 키울수 있을꺼라 확신하는데...
역사 짧고, 졸업생이 없어서 불안하더라고. 글구 대학섭을 고등학교처럼 빡세게 시켜서 부담도 되고. ..대딩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서.
그 뒤로도 계속 한동대에 관심을 가졌어. 다른 대학과와의 차별성 때문에 관심이 가더라고.
실제 졸업생들 배출되기 시작하고 보니..
경쟁력을 인정받아서인지 잘 풀리긴 하더라고.
대부분 대기업 많이가고....대기업들도 한동대가 어떤 대학인줄 아니 일반 지잡대 수준으로 보진 않아.
대기업 아니면 해외 대학원 많이들 가는것 같더라.
(아빠한테 한동대 갈려고 한다니 울 아부지 왠 듣보잡인 대학이냐 놀라셨던 기억나네..ㅋㅋ )
68700
첫댓글 형 한동대 다녀? ㅋㅋㅋ 무슨 한양대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옛날에 무슨 프로에 나와서 반짝했는데...
그뒤로 그냥 지잡인데? 가끔 한동대애들보면 중경외시 안가고 왔따는데...개뿔 서잡수준이더구만 ㅋㅋ
ㄱㅆㅇ) 나 서울 모대학 나왔어. 얘기했듯이 한동대 관심 많아서 지켜봤던것 뿐이고.
아냐..내가볼땐 한동대야 ㅋㅋㅋ
ㄱㅆㅇ)내가 어디나왔냐가 중요하냐..ㅋㅋ 글구 본문에서 얘기했듯이 난 개독싫어한다. 다른 개독하교보다도 빡세게 채플돌리는것 같던데..ㅋ
나 99학번인데 한동대가 재정이 빵빵해서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다고 들었어. 해서 서울 중상위 애들중 좀 가난한 애들이 관심 많이 보였던거 사실이야. 나도 마찬가지 였고. 근데 내 동생이 02학번인데 3년 사이에 개 듣보 됐더라. 내 동생이 그건 어딨는 학교냐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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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