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북경 세번째 이야기

[햇빛은쨍쨍]

어디서 많이 보던것 아닌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이화원을 방문했습니다.

2년전에 칭다오에 갔다가 잔교라는 것을 보았는데,

그때 잔교가 뭐냐하면 중국 해군들이 군함을 대는 항구라는 거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서태후가 이화원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해군 군비를 빼돌렸다가

중국은 부두는 있는데 군함이 없어서 청일전쟁에서 대패를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화원이 어떤 곳인가 항상 궁금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입이 딱 벌어지네요.

이화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변함없이 사람들이 많네요.

만수산 중턱에 왔습니다.

마침내 정상에서 바라본 곤명호 입니다.

진짜 커죠?

그런데 문제는 이 호수가 중장비를 대지 않고, 오로지 사람이 직접 삽질로 판 인공호수라는 겁니다.

얼마나 넓은지 상상을 해보세요.

이 큰 호수를 파고 나서 남은 흙을 한곳에 모으니 산이 됩니다.

그 산 이름이 만수산입니다.

방금 우리가 헥헥대고 올라온 산이 원래 있던 산이 아니고,

이 호수를 파내고 난 흙무더기라는거죠.

그리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람들에게 밀려서 이화원 밖에 나오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귀국해서 찾아본 서태후에 대해 잠시만 설명하께요.

서태후는 청나라 7대 황제의 둘째 부인입니다.

첫째 부인이 아들을 못낳고, 자신이 아들을 낳으면서 인생이 일개 궁녀에서 황후로 올라갑니다.

원래 이름은 자희라고 한는데,

첫째 부인은 자금성을 중심으로 동쪽에 살았으므로 동태후라고 불리고,

자신은 자금성의 서쪽에 살게 되어서 서태후라고 불리는 겁니다.

동태후는 우리나라의 인현황후처럼 사람이 어질고, 인자해서 신하들이 많이 따르는데,

서태후는 성격이 아주 모질고, 잔인하며, 권모술수에 밝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원래 역사가 그렇찮아요.

착한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건 옛날 이야기 책에나 있는거고,

역시나 황제가 31세의 젊은 나이로 죽고,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되자마자 얼씨구나 하고 수렴청정을 시작합니다.

결국 동태후를 독살하고, 황제를 4명이나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이쯤 들었다고 자기한테 대드는 황제는 가차없이 가택연금을 시켜버립니다.

광서제 같은 분은 10년동안 이화원에 갖혀 지내가다 서태후가 죽기 하루전에 독살시켜버리죠.

이 글 읽는 분들 엄마한테 잘하세요.

황제라고 해도 엄마하고 붙어서 못이깁니다.

직장생활할때 아부도 실력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런글 적어도 되나...

여하튼 서태후 이미 죽어버렸지만, 진짜 대단합니다.

서태후에 대해 찾아보니

서태후가 얼마나 사치스럽게 살았나하면,

서태후의 한끼 식사는 작은 빵이 최소 60가지가 나와야 하고,

점심은 최소 30가지를 차려야 했다네요.

게다가 밑반찬으로 산해진미가 128가지는 되어야 숟가락을 들었다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몸매 관리를 위해서 냄새만 맡고 물렸겠죠.

이걸 비용으로 환산하면

하루 식사비로 백은이 3Kg인데,

이돈으로 5000Kg의 쌀을 살수 있고, 만명의 농민이 하루를 먹을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태후는 피부관리를 위해서 매일 저녁 애기 엄마의 젖을 먹는데,

밤마다 두명의 애기 엄마가 목욕을 한후 몸에 붉은 천을 감고,

젖만 내놓고, 침대에 누워서 애기한테 젖을 먹이듯이 서태후에게 무릎을 끓고 젖을 먹였다네요.

그리고 옷만해도 약 3,000상자가 있었다는데,

하루에 몇번씩 옷갈아 입는 재미로 산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살았을때 이렇게 화려하게 산 서태후도.

죽고나서는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밑에 글은 퍼온 글입니다. 좀 길지만 한번 읽어 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

 

 "드디어 관(棺)뚜껑이 열렸다. 

한 여인이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그 여인은 비취로 만든 연꽃잎 아래 구룡희주

(아홉마리 용이 여의주를 갖고 노는 모양)를 새긴 봉황관을 쓰고 있었다.

발 아래에는 벽옥으로 만든 연꽃을 밟고 있었다.

봉황관 위에 쌓여있는 보주(寶珠)들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여인의 머리는 검은 색이었고, 광대뼈가 도드라진 채 두 눈을 감고 있었다.

마치 산 사람 같았다. 봉래산의 어여쁜 선녀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관을 열고 얼마가 되지 않아 그 아름다운 모습은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외부 공기가 갑자기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모래 위에 물을 끼얹을 때와 같은 `솨`하는 소리와 함께 여인은

온몸이 움푹 꺼져 버렸다.

얼굴빛도 푸르게 변했다."

 

1928년 7월 3일 밤. 
 

 베이징(北京)에서 동북쪽으로 4백㎞쯤 떨어진 청동릉(淸東陵)에서는

세계 문화인류학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도굴사건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청나라의 멸망을 재촉했던 여인, 서태후의 능은 그렇게 도굴됐습니다.

소설 `구룡배의 전설(웨난 지음. 심규호 유소영 옮김)`은

당시 상황을 그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청동릉은 청나라 황제들의 무덤이 모인 곳.

명나라 황제들이 베이징 창핑(昌平)의 명13릉에서 잠 자고 있듯,

청나라 황제들은 이곳 청동릉에 묻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승용차로 너 댓시간 가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아주 한적한 곳이지요.

그런 청동릉이 도굴된 겁니다.

 

도굴 당시 난징(南京)국민당을 거느리고 있던 장개석 사령관은 베이징에 입성하게 됩니다.

국민당 군 북벌이 성공한 겁니다.

베이징을 잡고 있었던 봉천(심양)군벌 장작림(張作霖)은 결국 장개석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지요.

장개석은 중국 통일은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장개석에게 패한 북방의 군벌들은 모두 흩어졌습니다.

그중 `새끼`군벌이었던 쑨티엔잉(孫田英)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추잡하기로 유명했던 그는

휘하의 군사들을 모아 황릉 도굴을 기획합니다.

그 돈으로 군자금을 마련, 다시 한 번 장개석과 붙어보자는 심산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해 7월 청동릉을 덮쳤고,

그곳에 잠들어 있던

강희대제, 건륭황제, 서태후 등의 능을 차례차례 도굴해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서태후릉에 가장 관심을 두었습니다.

가장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었으니까요.

도굴 범들은 폭탄으로 지하궁을 깨고 무덤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쑨티엔잉 역시 서태후릉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서태후의 입에서 빛이 흘러나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주먹만한 보석 야광주(夜光珠)였습니다.

최고의 보물이었지요.

죽은 시신의 부패를 막아준다고 하는 신비의 보석입니다.

서태후는 야광주를 입에 물고 있었습니다.

야광주는 이빨에 막혀 꺼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병사가 총검을 서태후 입에 넣습니다.

그리고는 아래로 `죽-`그었지요.

그렇게 야광주는 쑨티엔잉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야광주는 장개석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행방이 묘연합니다.)

서태후.

청나라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여인.

도굴범조차 그녀를 `요괴`라고 비난했습니다.

서태후 사체는 하나의 보물이라도 더 찾으려는 도굴범들에 의해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권력이 인간을 얼마나 황폐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청나라 함풍제는 31살의 젊은 나이에 죽습니다.

그때가 1861년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두 명의 황후가 있었습니다.

퍼스트 레디였던 자안(慈安)과 세컨드 자희(慈禧)가 그들이었습니다.

자안은 자금성 동쪽에 살고 있었고, 자희는 서쪽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안을 동태후, 자희를 서태후라고 했던 겁니다.

동태후에게는 아들이 없었습니다.

서태후의 어린 아들 제순(載淳)이 황제로 오르지요.

그가 동치제입니다.

동태후와 서태후가 공동으로 수렴청정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태후의 탐욕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서태후가 퍼스트를 밀어내고 권력을 장악했던 것이지요.

동치제가 서태후의 친아들이라는 게 힘이었습니다. 

동태후와 서태후가 드디어 정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동치의 결혼입니다.

동태후와 서태후가 각각 황후 감을 추천했습니다.

동태후는 예쁘고 지적인 여인을,

서태후는 못나고 덜떨어진 인물이었답니다.

좀 모자라는 여인을 황후로 맞이해 동치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시키겠다는게 서태후의 생각이었습니다. 

둘은 서로 추천한 여인을 황후로 올리기 위해 싸웁니다.

결국 공은 동치에게 넘어갔습니다.

서태후는 친아들이 자기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동치는 동태후가 간택한 여인을 선택했습니다. 

서태후가 비록 친모였지만 너무 포악스러웠고,

또 서태후가 밀고 있는 여인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서태후는 화가 머리끝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씩씩거리며 방을 뛰쳐나갔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의 간섭이 시작됩니다. 

너 절대로 황제의 침실에 들지 마라.

이 말을 어기면 죽는 줄 알아라 

결혼한 남편의 침실에 들지 말라니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래도 며느리는 서태후가 무서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독수공방을 해야할 처지였습니다.

동치는 결혼을 하고서도 혼자 자야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그는 긴 밤 젊음을 해소할 길이 없었습니다.

결국 동치는 이슥한 밤 홍등가를 찾습니다.

천안문 건너편에 있는 친엔먼(前門)밖에는 당시 홍등가가 성업했다는 군요.

하루 이틀, 동치는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

그러다 덜컥 성병에 걸렸습니다.

매독이었답니다. 

동치는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오늘 낼 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습니다.

동치의 황후는 용기를 냅니다.

밤에 황제의 침소를 찾아 병 문안을 갔습니다.

이 소식은 금방 서태후에게 들어갑니다.

서태후가 득달같이 달려옵니다.

 서태후는 며느리의 머리를 잡습니다.

발로 차고, 손으로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여기에 오랬어 이년아. 너 같은 것은 죽어도 싸다`하면서 말이지요.

서태후는 몽둥이를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그리고는 며느리를 두들겨 패기 시작했지요. 
 
병상에 누어있던 동치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기가 막힐 광경을 보고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자기 아내의 울부짖는 소리를 누어서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해, 그만, 그만하란 말이이야`

그는 몸을 일으켜 이 말을 하다 쓰러집니다.

그게 동치의 마지막이었습니다.

한 많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태후의 탐욕이 황제를 죽인 겁니다.

며느리 역시 얼마 후 황제의 뒤를 따라갑니다.

그녀는 금가루를 먹고 자결했습니다

그녀의 능 역시 도굴 당했습니다.

그러나 보물은 없었습니다.

서태후가 아무것도 넣지 마라고 했기 때문이지요.

도굴범들은 그녀의 배를 갈랐답니다.

뱃속에 있을 금가루를 찾기위해서지요.

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 미칠지를 보여줍니다

서태후는 동치의 사촌 동생을 새 황제로 내세웁니다.

그가 광서제입니다.

광서제 역시 서태후의 견제를 받습니다. 

광서제의 황후 역시 기가 막히게 죽습니다. 

7개국 연합국의 침공으로 베이징이 위협받고 있을 때

서태후는 시안(西安)으로 도망갑니다.

광서제는 거부합니다. 남아서 베이징을 지키겠다는 거지요.

그의 뜻은 사실 서태후가 시안으로 가면 베이징의 정권을 잡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광서제 황후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서태후가 이를 모를 리 없습니다.

서태후는 황후를 자금성의 한 우물에 던지고 시안으로 몽진을 떠났습니다.

자금성에는 그 우물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광서제의 불행은 시안에서도 계속됩니다. 

서태후에 밀려 중난하이(中南海)에 사실상 연금됐지요.

그에게는 먹을 것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서태후는 군 자금을 유용해

거대한 정원 이화원을 건립하는 등 사치 행각을 벌이게 됩니다. 

광서제는 1908년 어느 날 쓸쓸하게 죽어갔습니다.

광서제가 죽은 날 서태후는 먼 황족 부의를 황제로 올립니다.

영화 `마지막 황제`에 나오는 서태후를 기억하시는지요.

서태후는 광서제가 사망한 그 이튿날,

부의가 황위에 오른 바로 그 날 죽습니다. 

어머니는 아들 황제를 죽음으로 몰고가고,

군벌은 폭약을 동원해 황실의 무덤을 파헤치고...

청나라 말기는 이렇게 위 아래로 썩어있었습니다. 
 
청동릉은 오늘도 그 역사를 품고 고즈넉한 산 명당에 앉아있습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oodyhan&folder=1&list_id=10898901

여기서 퍼왔습니다.

혹시 모를 저작권 때문에 출처를 밝힙니다.

이야기가 하도 재미 있어서 너무 길어졌죠. *^^*

그리고 찾아간곳이... 

북경에 있는 와이너리 입니다.

성공한 CEO가 될려면 와인을 알아라고 해서 입문했는데,

사실 한 4년 마셨는데 아직도 정확히 와인은 이렇다고 말할 수준은 안됩니다.

 드래곤 실이라고, 중국의 두번째 서구식 와이너리라고 하네요.

 진열은 그럴듯하게 해 놓았는데, 사실 맛은 많이 떨어집니다.  

이건 예전에 포도 따서 와인 만들때 모습을 찍은 겁니다.

나름 옛날 기계를 보니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빈 통만 가득....

*^^*

와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하나 해줄까요?

와인하면 프랑스가 아주 유명하죠.

예전에 프랑스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쌍용자동차 사태보다 더 심각핱 수준 이었겠죠.

정부군은 총칼을 앞세워 물밀듯이 내려옵니다.

가진것 없는 농민들이 무엇으로 대항을 하겠습니다.

와인을 담아 두는 통을 바리크라고 표현합니다.

우리가 흔히 오크통이라고 말하죠.

오크는 영어로 참나무를 뜻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오크 바리크죠.

바리크는 통을 뜻하거든요.

시민군은 옆에 있는 바리크에 온갖 돌과 흙을 넣고, 튼튼하게 장애물을 쌓았습니다.

여기서 유래된 말이 있죠.

뭔지 눈치 채겠어요?

바로 바리케이트란 말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좀 멋진 와이너리를 상상하고 갔는데 사실 실망이 좀 컸습니다.

그리고 기분 전환을 하러 북경 최고의 골동품 점이 있는 판자위엔으로 떠났습니다.

바닥에 깔려 있는 수많은 골동품 보이나요?

얼마나 오랜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 어제 긴급히 만든 골동품도 많이 있겠죠.

일단 눈이 즐겁습니다.

한시간 뒤에 일행과 만나기로 하고 헤어져서 이곳저곳 둘러봤는데,

너무 넓어서 다리가 아파옵니다. 

우리 어릴때 사용하던것이 많이 보이네요. 

도자기 코너입니다.

참! 화려하면서도 이쁩니다.

골동품점 구경을 마치고, 어제 밤에 미련을 남기고 떠난 허화스창으로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배를 하나 빌려서 뱃놀이를 즐겼죠.

 배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입니다.

울산서 고생해서 공수해간 와인과 중국 KFC를 먹으며..

배위에서 한컷트 찍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렇게 여유를 즐기니 참 좋네요.

아쉬운 북경 마지막 밤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문자가 또 들어왔습니다.

대한민국 대리운전 참 대단합니다.

중국에 있어도 하루 5통은 꼭 날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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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homas]

갑자기 머리속이 가득차는 느낌입니다...감사합니다~!!

[젼사랑]

좋은 내용 잘 보았읍니다.(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