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7.
본문 : 로마서 12장 1~ 2절.
제목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미국의 작가이자 목사인 프레드릭 뷰크너는 <소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평생하도록 부름 받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예배입니다. 즉 삶으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를 말합니다.
로마서 1~ 11장은 율법을 기준으로 모든 사람은 죄인이지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이 시작하는 12장 1절은 “그러므로 형제들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활한 생명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로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입으로 시인하는 예배, 그리고 삶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신앙의 두 기둥은 예배와 삶입니다. 예배는 삶으로 드려야 하며 삶은 예배드림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즉 예배와 삶이 같아야 합니다. 주의 전에 나와 예배를 드리기는 하나 교회에서나 세상에서 하나님 영광 가리며 불신자와 똑같다면 그는 예배드리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는 하나님 명령 앞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어떤 학자는 현대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희롱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철학적 허무주의 <스티브 윌킨스 은밀한 세계관>. 현세대를 정확하게 꼬집은 말입니다. 정치적 소견은 상대방을 희롱하며 타협점을 찾아 볼 수가 없으며, 도덕적 기준은 절대적 기준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무주의에 빠진 철학은 인간을 점점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이 세대는 사사시대의 ‘각자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의 생명에서 온전한 생명으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세상에 나가서는 이웃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으로, 더불어 사는 삶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제 결단합시다. 보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이웃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 멘 ***
목사님 사모님
그간 강건하시죠.
말씀에 많은 은혜받고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