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커피를 들어 보셨나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 하와이안 코나 / 예멘 모카 마타리....라고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어 100% Kona 는 시음 해 봤지만 나머지 두종은 아직 로스팅 해 본적도 없고, 마셔본적도 없습니다.
흔히 ..쉽게 구할수 있는 이들 커피는 10%만 섞은 커피일 확율이 높습니다.
한국 법규정은 잘 모르지만. 미국 같은 경우 10%만 들어 가도 하와이안 코나 커피로 광고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100%라고는 하지 않겠죠.
여기서....궁금한것이....
대부분의 유명한 커피로스터가 이들 세계 3대 커피를 취급하는 경우를 본적이 (?) 없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 Over priced : 제품에 비해서 가격의 프리미엄이 너무 높습니다.
로스터 입장에서 이들 생두를 구매해서 못 팔경우 손실이 너무 큽니다.
2) 이들 보다 더 좋은 커피가 좀 더 낳은 가격에 널렸습니다.(?): 커피는 농작 물이기 때문에 와인처럼 그 해 수확된 커피에 따라 품질의 상/중/하가 매년 다릅니다. 그렇다고 세계3대커피는 매년 좋은 상급 원두만 생산 될까요?
3)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소비자가 과연 세계 3대 커피를 구분이나 할 까요?
물론 희소성에 대한 댓가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비해 지나친 댓가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끝으로 루악커피 (Kopi Luwak) 에 대한 개인적인...아주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루악 커피가 돈이 되는걸 알고 자연에서 살고 있던 사향고양이를 잡아서 집에서 Cage 에 갇둔 상태로 생산 한다고 합니다. 아예 사향고양이를 잡아서 집에서 키울 경우 힘들게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을 찾기위해 정글을 돌아다닐 필요도 없고, 간편하게 돈을 벌 수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물학대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런 상황을 외면 하면서 루악커피를 소비 하지 않겠다는 생각 입니다....지극히 본인의 생각 입니다.
프랑스에서 거위 간 요리인 푸아그라를 생산하기위해서 거위를 좁은 Cage 에 가두어 놓고 거위의 간에서 간경화가 진행 될 정도로 사료를 억지로 먹인다고 합니다. 사향고양이의 경우 죽여서 잡아먹기 위한 건 아니지만 특이한 커피 몇잔 마셔보자고 이들을 자연에서 잡아서 좁은 Cage 에 가두는건 잘 못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해 해 주세요....
첫댓글 동물학대 논란에 빠진 루왁커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좋은 커피는 너무너무 많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빵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10%로만 들어간 명품커피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