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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22일 시민언론 뉴탐사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또 하나의 탐사보도 결과를 알렸다. 그간 이낙연 전 대표는 항상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한 사람인 것처럼 자랑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매도했다. 하지만 뉴탐사 취재 결과 이낙연 전 대표의 3남매가 모두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인물들이었으며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만 250여 개의 원룸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뉴탐사는 이미 지난 3일 이낙연 전 대표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1차 보도를 한 바 있다. 해당 보도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면 갭 투자를 이용한 재산 증식 의혹, 토지를 1,000평 넘게 보유하고 있으면서 인당 택지 소유 면적을 400평으로 제한하는 토지공개념 3법을 발의한 이중적 모습, 노모 진소임 씨를 위장전입시켜 재산을 증식한 의혹 등이었다. 이것만으로도 충격적인데 이번은 더 충격적이다.
뉴탐사는 이낙연 씨 바로 아래 여동생인 이금순 씨와 남동생 이계연, 이상진 씨 3남매가 소유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원룸 건물들에 대한 탐사보도를 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번에 뉴탐사가 파헤친 부분은 이낙연 전 대표의 3남매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소유한 원룸에 대한 것이었다. 신림동 원룸왕국을 건설한 이 전 대표의 3남매는 바로 아래 여동생인 이금순 씨와 삼부토건 대표를 지낸 이계연 씨, 그리고 막내 이상진 씨다.
먼저 전라남도 공문서에 올라온 이계연 씨의 재산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뉴탐사 측에서 이낙연 전 대표 3남매의 재산 추적을 나선 첫 단서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 그와 배우자의 재산 목록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미림하우스가 나와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동생이자 삼부토건 대표 출신 이계연 씨 부부가 소유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원룸 미림하우스 등기부. 19억 원에 매입했고 부부가 절반씩 출자한 것으로 나와 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 미림하우스의 가격은 총 19억인데 이계연 씨와 그의 부인이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 미림하우스는 8층짜리 원룸 빌딩이다. 이계연 씨와 부인이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한 이유에 대해 뉴탐사 강진구 기자는 “종부세를 회피하기 위한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더탐사 권지연 기자가 미림하우스의 등기부 등본을 떼어 확인해본 결과 해당 건물은 2015년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계연 씨 부부 소유의 미림하우스는 인근 건물에 비해 월세가 더 비쌌다고 한다. 권지연 기자가 인근 부동산업자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집에 따라 집의 크기나 구조에 맞춰서 주인이 달라고 하는 가격이다. 딱 어디 구청에서 정해준 가격이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계연 씨 부부 소유의 미림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원룸 건물은 방이 더 큰데도 소유주인 노부부가 월세를 시세보다 싸게 받고 있다고 한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다시 권 기자가 미림하우스와 옆 건물은 비슷해 보여서 물어봤다고 하자 부동산업자는 옆 건물은 그 건물 소유주 노부부가 월세를 싸게 받는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더 재밌는 사실은 월세를 시세보다 싸게 받고 있는 노부부 소유 건물에 딸린 방 크기가 이계연 씨 부부 소유 건물의 방 크기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또한 부동산업자는 이계연 씨 부부가 소유한 그 미림하우스의 현재 시세는 50억 정도라고 했다. 시세가 많이 오른 이유에 대해선 2022년 5월에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역세권이 되어 이제 아파트가 6,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라 개발 호재도 상당하다고 했다.
이계연 씨 부부 소유의 미림하우스는 2015년 시세보다 염가에 샀는데 그 이유가 이전 소유주인 할머니가 몸이 아파서 급매로 내놓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계연 씨 부부와 그 할머니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계속해서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이계연 씨가 지난 2015년에 미림하우스를 사들일 당시엔 시세보다 염가로 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전에 소유주였던 할머니가 몸이 아파서 염가에 급매로 내놓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 부동산업자는 “돈이 있었으면 내가 사고 싶더라니까”라고 할 정도로 당시 이계연 씨가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계연 씨와 이전 소유주 할머니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는 것이다. 이계연 씨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행운’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물론 정말로 이계연 씨가 속된 말로 ‘럭키가이’여서 땡 잡은 것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런 부류의 건물이 한 둘이 아니었다는 것에 있다. 뉴탐사 취재진들이 의심을 품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계연 씨 부부가 소유한 신림동의 또 다른 건물 등기부. 그런데 이계연 씨 주소와 부인 이 씨가 서로 주소가 다르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계연 씨 부부 소유의 건물은 앞서 말한 미림하우스 외에 신림동에 또 있었다. 역시 부부 공동 소유의 5층짜리 건물이었다. 그런데 이 등기부에서 재미난 사실은 이계연 씨의 거주지는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로 알려져 있는데 이 등기부에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부인 이 씨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한다고 적혀 있다는 것이다. 혹시 별거 중인 것인가?
이계연 씨의 부인 이 씨의 주소로 된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기부. 하지만 이곳 어디에도 이 씨의 이름은 없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에 더탐사 권지연 기자가 부인 이 씨의 타워팰리스 등기부 등본을 떼어보니 여러 장에 빨간 줄이 잔뜩 그려져 있을 정도로 지저분했다. 뭔가 사연이 많은 건물이란 뜻인데 의아한 것은 소유주 이름 어디에도 이계연 씨 부인의 이름은 없다는 것이다. 부인 이 씨의 타워팰리스 주소에 대해선 세들어 사는 것이 아니라면 명확하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낙연 전 대표가 노모의 주소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계연 씨 핑계를 대며 대답을 회피했던데다 이계연 씨 재산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계속 쌓이고 있어 권지연 기자가 그와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계연 씨는 그 때마다 번번이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이계연 씨 부인과 통화를 했다.
더탐사 권지연 기자가 이계연 씨 부인 이 씨에게 신림동 내 건물에 대해 질문하자 이 씨는 버럭버럭 화를 내고 설왕설래 하다가 끊어버렸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런데 부인 이 씨는 권 기자가 신림동 소유 건물에 대해 질문을 하려 하자 버럭 화를 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문자로 하라고 하기도 했고 권 기자가 이계연 씨와 통화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자 “그건 알아서 하시고.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설왕설래하다가 자신에게 전화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고 끊어버렸다. 도대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의 형제자매에 관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막내동생 이상진 씨의 경우 부동산 임대사업자였고 2007년부터 부동산 개발시행업체 알바트로스플러스의 이사를 지낸 인물이었다. 그는 과거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기업일반 시설자금대출을 받은 바도 있는데 이 대출의 장점은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주택 담보 인정 비율(LTV) 40%를 초과해서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막내동생인 이상진 씨는 2007년부터 줄곧 부동산 개발시행업체의 이사를 지낸 인물이었고 현재도 부동산 임대사업자로 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에 대해 뉴탐사 강진구 기자는 “결국 이런 것들이 부동산 과열을 불러오는 것이다. LTV 40%를 초과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가지고 원룸 빌딩을 사고 원룸을 담보로 해서 다시 또 돈을 얻어서 또 다른 원룸 빌딩을 사고. 이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부동산 과열, 부동산 거품을 불러온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먼 데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걸 남의 일인 것처럼 얘기할 게 아니고 ‘우리 동생들부터 회초리를 들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야 했다”고 했다. 즉, 국무총리 집안부터가 부동산 거품으로 부를 쌓은 사람들이었으니 정책의 약발이 들었겠느냐는 비판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막내동생 이상진 씨 부인 소유의 신림동 6층짜리 건물 등기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리고 이제 이상진 씨 일가 소유의 건물들을 살펴보면 여기도 쇼킹한 것들 투성이었다. 먼저 이상진 씨 부인 소유의 6층짜리 건물을 보면 이것 또한 역시 관악구 신림동에 있었는데 2015년 9월에 20억을 주고 매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상진 씨 또한 부인과 또 다른 5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낙연 전 대표의 막내동생 이상진 씨 소유의 신림동 소재 5층짜리 건물 등기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 건물은 2017년 9월에 20억 5,000만 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역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었다. 해당 건물은 권지연 기자의 취재 결과 이상진 씨의 손위처남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서울 관악구 신림동엔 이낙연 전 총리의 남동생인 이계연 씨와 이상진 씨 소유의 원룸 빌딩이 확인된 것만 4개 동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씨 소유의 원룸은 현재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이라 한다. 신림동이 대학생들과 고시생들이 주로 사는 동네라는 점을 감안하면 월세가 많이 비싼 편이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권지연 기자가 부동산업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상진 씨 소유의 원룸 건물은 30세대가 있고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가 50만 원이라고 한다. 신림동의 원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근처에 있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나 고시생들로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인데 월세 50만 원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닐 수 없다. 또한 관리비는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건물주는 그 건물에 살고 있지 않으며 대신 관리인이 자주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인은 앞서 말했듯이 이상진 씨의 손위처남이다. 그리고 이상진 씨 소유 원룸 건물의 현재 시세는 대략 40억 원 정도로 매입할 당시보다 2배 정도 더 올랐다.
더탐사 권지연 기자의 유도신문을 통해 알아낸 정보. 이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 일가가 왜 그렇게 원룸 건물들을 사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런데 여기서 권지연 기자의 유도신문에 부동산업자가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의 형제자매들이 왜 그렇게 원룸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는지 캐치해낼 수 있다. 원룸 건물 하나를 사놓으면 다달이 세입자들로부터 월세를 받아낼 수 있기에 고정적인 수익이 나온다. 반면에 아파트를 여러 채 사놓을 경우 다주택자가 되고 종부세도 많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권지연 기자가 부동산업자를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상진 씨는 그다지 건물을 많이 갖고 있지 않고 대신 형제들이 많이 갖고 있다고 한다. 이상진 씨의 남자 형제가 건물을 많이 갖고 있으며 관리는 손위처남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로 볼 때 이계연 씨가 가진 건물 수가 뉴탐사 측에서 앞서 확인한 2개 동 외에 더 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낙연 전 대표의 바로 밑 여동생 이금순 씨 부부 소유의 신림동 소재 6층짜리 원룸 건물 등기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런데 권지연 기자가 들은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누나가 시작해서 동생들이 함께 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에 권 기자가 여기서 힌트를 얻어 이금순 씨가 건물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의심을 하게 됐고 그렇게 파고든 결과 이금순 씨 소유의 건물이 무려 4개 동이나 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금순 씨의 남편 전 씨 단독 소유의 신림동 소재 원룸 건물 등기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리고 이금순 씨 부부가 소유한 건물들은 남동생들인 이계연 씨 부부나 이상진 씨 부부가 소유한 건물과는 달리 신림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그야말로 노른자위 같은 곳에만 있었다고 한다.
이금순 씨와 아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신림동 소재 원룸 건물 등기부.(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금순 씨 일가 소유의 건물을 살펴보면 2008년 9월에 사들인 이금순 씨 부부 소유의 6층짜리 건물 그리고 2003년 10월에 매입한 남편 전 씨 단독 소유 건물, 2014년 7월 매입한 이금순 씨 모자 소유의 지상 5층에 지하 1층짜리 건물도 있었다. 모두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이금순 씨와 아들 공동 소유의 그 원룸은 매도인이 샀던 액수보다 1억 원 더 낮은 금액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런데 여기서 수상한 점이 하나 발견됐다. 바로 2014년 7월에 사들인 이금순 씨와 아들 공동소유의 건물인데 이전 소유주는 2008년에 16억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등기부 상에 나와 있다. 그런데 6년이 지난 2014년에 이금순 씨 모자는 도리어 1억이 더 깎인 15억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한푼이라도 더 챙기고자 하는 게 사람의 심리인데 왜 이전 소유주는 1억을 손해보고 이금순 씨에게 판 것인가?
2023년 5월에 사들인 또 하나의 신림동 소재 원룸 건물 등기부. 이 건물은 이금순 씨 본인과 남편 전 씨 그리고 아들까지 3인 공동 명의로 되어 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리고 이 3개 건물 외에 바로 작년 5월에 사들인 5층짜리 건물이 하나 더 있다. 역시 관악구 신림동에 있으며 이 건물은 이금순 씨 부부와 아들까지 3인 공동소유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해 강진구 기자는 “자식들에게 부동산 기술을 자연스럽게 전수하는 것이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런데 이금순 씨 일가는 매도인이 샀을 당시 가격과 7년 후에 동일한 가격으로 이 건물을 사들였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런데 그 문제의 5층짜리 건물은 2016년에 매도인이 15억 5,000만 원에 주고 매입했는데 7년이 지난 2023년에 이금순 씨 일가에 똑같은 가격에 팔았다고 한다. 그 사이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본전만 받고 판 것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선 역시 매도인이 급매로 내놓았기 때문이라 한다. 이계연 씨 소유 원룸 건물에 얽힌 사연과 거의 일치한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권지연 기자가 이 문제에 대해서 건물을 팔았던 중개인을 찾아 연락을 해본 결과 “당시 매도인이 급하다고 해서 급매로 싸게 팔았다. 이 정도로 싼 물건은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한다. 앞서 이계연 씨 부부가 사들인 건물과 거의 비슷한 사연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이 모든 것이 행운과 우연이었다면 이낙연 전 대표 일가는 모두 하나 같이 ‘미다스의 손’을 지닌 사람들이란 뜻이 된다. 하지만 그보다는 이낙연 전 대표 일가가 가족 단위로 부동산 투기 사업을 벌인 것이 아닌지 더 강한 의심이 든다. 특히 이상진 씨 부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의 주소와 이금순 씨가 소유한 원룸 건물 주소가 정확히 일치했다.
이금순 씨 소유 건물에 막내동생 이상진 씨 부인이 운영하는 법인 등이 입주해 있다. 부동산 투기 사업이 가족단위로 이뤄진 사업일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렇게 이낙연 전 대표의 동생들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란 한 동에만 원룸 건물을 무려 8개나 소유하고 있었고 그 안에 딸린 세대 수는 대략 250세대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도 확인된 것만 이 정도이고 그보다 더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또 신림동 외에 또 다른 동네에도 이런 비슷한 건물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진구 기자의 지적대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론상으로는 훌륭했으나 정작 현실에 구현했을 때는 ‘실패작’으로 남게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무총리 일가부터 부동산 투기를 통해 재산을 불려온 사람들인데 사람들이 정책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리 이론상으로 좋은 정책을 내놓았다고 해도 현실에 적용하면 엇박자가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동생들이 신림동 원룸 임대업을 할 당시 타임라인과 그 당시 이낙연 전 대표의 이력을 표시하면 이렇다. 과연 이래도 동생들만의 책임이고 본인 책임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원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누구냐는 것이다. 신림동 원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근처 서울대학교 대학생들이나 고시생들 같이 외지에서 올라와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다달이 비싼 월세를 받으며 부를 축적한 것이 이낙연 전 대표의 동생들이었다.
출처 : 이낙연 동생 3남매, 신림동에 원룸 건물 8개 소유 - 굿모닝충청 (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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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탐욕의 끝판왕~
전라도가 발전 못하는 이유
니들 때문 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