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종주자전거길(강원도/ 경상북도) 완주

[매너장]

5월 3일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대진터미널까지 이동하고 오후 5시경 도착해서 통일전망대 안보교육장까지 자전거로 이동하여 인증도장 찍고 숙박할데가 없어 대진항 시내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대진항에서 1박하고 새벽 6시부터 북천철교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추암촛대바위까진 포장공사가 많아 방향을 잘못 들어서 길을 헤메고 시간지
체을 많이 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경북으로 넘어서는 길도 깨끗하고 방향 표시가 잘 되어서 라이딩하기는 좋았습니다.
첫날 시간지체 없이 강원 240km까지는 무난하고, 둘째날 경북 76km는 늦어도 12시 정도 마무리하고 부산은 저녁 7~8시 정도 도착가능 한데 알바를 너무 많이 하다보 맥이 빠져 부산 포기하고 마지막 영덕 해맞이공원 찍고 강구항에서 대게에 점심 겸 소주한잔 하고 강구터미널에 교통편이 청주아니면 포항방면만 있어서 잔차타고 영덕터미널까지 가서 강남터미널행 고속버스로 귀경했습니다. 영덕터미널까지 알바비 포함 총 420km정도 탔네요.
중간중간에 항을 거의 다 거쳐 타다보니 안주가 넘 좋아 한잔씩 하다보니 시간도 지체하고 거리도 조금 늘어나고 했어도 바다풍경과 코스는 환상적이네요.
혼자 타다보니 원없이 신나게 달려봤네요.
안 가보신 횐님들도 함 달려보세요.

[자유사랑]

멋진 여행다녀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스캔]

철규형님 혼타는 외롭지요!
담엔 같이하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