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여행 소감
인송. 박정웅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 소도시에 사는 한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았다.
책보다 8mm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고 2 때 중퇴를 했다. 그랬더니
부모가 학교에 복학하라고 성화였다. 그래서 겨우 학교에 복학을 했는데
억지로 다녔단다.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갔었다. 그 도시에 영화학교가 있었다.
이 학생은 그 학교를 다니고 싶었는데 부모는 막무가내였다.
그래서 부모 성화로 엉뚱한 학교에 들어갔는데 공부가 될 리가 없었다.
이 학생이 우연한 기회에 미국 LA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그곳에 다 있었다. 그곳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그곳으로 출석을 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신들린 사람처럼
사람을 잡아끄는 마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 청년이 꼭 10년 후 28세 때 아주 유명한
영화, 식인상어와 사람이 사투를 벌인
"죠스"를 만들어 대 히트를 쳤다. 그리고 자그마치
8억 7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으로 이루어낸 결과였다.
그 젊은이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영화감독이다.
그런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 이루게 되어 있다.
그후 그는 쉰들러리스트, 이티,인디아나 존스,쥬라기공원,
우주전쟁 등 수백편에 달하는 영화를 감독,제작하여 거의 대히트를 쳤다.
자기 소질을 따라 나중에 대학교도 두곳이나 나왔다.
세계 제1의 명 영화감독이 되었다.
우리 나라도 현재 경기도 화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지사를
설립 중에 있다고 하니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도 밝아보이고
스필버그 못지 않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한국에서도 배출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미국 여행을 해보니
보통사람의 눈으로 보아도 로스엔젤레스의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많은 영감을 주는 복합적인
문화 관광단지였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천부의 예술적 자질을 타고난 스필버그에게는 얼마나
많은 이미지 매이킹이 뇌리에서 구상되었을까 !!
그리고 그런 꿈이 있는 사람은 그 일을 할 때
기쁨이 있다. 즐거움이 있다.
그리고 행복이 있다.
결론적으로 인생은 자기의 타고난 소질을 빨리 발견하고
그 방면으로 전력투구 할것과
자기 소질에 맞춰 일,공부를 즐기면서 해야 최고 권위자,
달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교훈을 크게 느꼈다.
(2011.11,11 미국 여행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