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그리고 두잔...취하여 쓰러짐
무엇이 그토록 산은 나를 미치게 하는가? 그리고 그 책임과 나 자신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하여 쓰러진 내 자신을 뜬 눈으로 지새게 하는가 ..?그렇다 한잔 두잔 마신술이 소주가 5병..몸도 가누기 힘들었지만 내게 주어진 역활을 다하기 위하여 일어났다
토요산행 대장님이신 무등골님과 화정산악회 회장님이신 럭키님으로 부터 이번 토요산행안내를 하란다 두말없이.."예..그렇게 하겠씁니다"..바빠 졌다 차량을 대절하면 그 많큼의 인원이 가야 되는데 화요일쯤인가? 10여명의 회원이 신청을 했다 걱정도 되고 그래서 답사를 갔다 사진을 찍어 그대로 올렸다.....멋있는 철쭉꽃의 향연을 보시고 함께 만끽 하기를 기다리면서.....
금요일 저녁 ..무등골님이 산행지도를 50장 복사 해 오셨다...왠 50장?..물으니 혹 많이 참석 하시면 부족 할까봐..ㅎ..제발 부족 하기를 기원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오시는 손님들의 술한잔 권주의 부탁 속에서 소주 5병을 마신 것이다............................
07:30분..염주체육관..오늘따라 2013년에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유치를 위하여 염주체육관 주차장을 통제한다 광장 입구에 이홍철운행이사님이 차량을 주차하고 계셨다 풀잎강님은 비엔날레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10여분 늦께 염주체육관을 출발 했다 비엔날레 주차장..드디어 한분 두분 낮익은 얼굴이 보이고 서로 안부를 묻는다 모르시는 얼굴도 보이고 ..어차피 잠시후에 인사를 나눌 터 이지만 ...어...그런데 못 오신다는 럭키회장님이 나오셨다 걱정을 하셨는가 보다 바삐 실턴디...ㅎㅎ
25명의 토요산행회원이 탑승한 차량이 드뎌 봉화산을 향하여 출발...차량내에서 회장님 인사말씀과 함께 동백꽃 신사님의 산행 안내와 회원님들의 소개를 하였다 ...어 그런데 처음 참석하신 분이 계셔서 본인의 소개와 인사말씀을 드리시라고 했는데 무등토요산악회 회장님이 나오셔서 인사 말씀을 하신다 ...담양아씨님도 본인 소개를 하시고...드디어 치재에 도착..사진 한컷...찰칵.
25명의 울 화정 대원들은 이렇게 봉화산행을 시작 되어 진다 선두 에이치 1..동백꽃 신사님..에이치 2..일송님 이이치3..김 찬 호 산행초입부터 흐느러지게 피워낸 철쭉밭 한곳 아니 여그 저그서 울 회원님들의 환호와 감탄이 계속 이어진다 잎새님은 작정을 한듯히 열심히 사진을 찍어 대신다...진짜로 미쳐 불것 더만요 대구의 비슬산 ..장흥의 사자..제암산 여그에 못지않게 철쭉의 향연이 봉화산 초입지에 우리를 반기는데 정말 직여 주덩만요
함 보실라요?
정신없이 꽃에 파 묻혀 사진을 찍을 무렵 일송님께서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돌린다 나도 그중 하나가 되에 한입을 묵어분께 철쭉과 더불어 그 맛과 향이 오묘 하다...그렇게 그렇게 철쭉을 뒤로하며 봉화산을 향하여 이제는 산행과 더불어 산행과 더불어 건강을 챙기는 산행을 시작 한다 빈(?)몸 인데도 처음 산행 하시는 동백꽃신사님 일행분인 한분이 힘들어 하시길래 물 한모금 드렸더니 고마워 하면서 힘을 낸다 선두는 이미 정상에 도착 했음을 무전으로 알리고 이어 두번째
일송님께서도 정상에 도착...이어 나는 고도원님과 잎새님..글고 한분 (닉을 몰라서 죄송 합니다)함께 봉화산 정상에 도착..사진 한장을
찍어 본다
ㅂ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이 또 한번 우리를 미치게 만든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정산에 올라 바라보는 맛이란 또 한번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오묘한 맛이란 그 맛을 산꾼들만이 안다 선두엔선 얼렁 점심을 먹자고 무전으로 알린다 산행에서 세가지 즐거움을 역설 하시는 동백꽃신사님..1..눈으로...2....몸으로...3...맛으로...바로 그렇다 맛으로 느끼는 즐거움.. 바로 여그에 있다 힘든 산행후 그 즐거움이 맛에 있다 담양아짐은 5인분의 식사를 준비해와 모든이를 배부르게 하여 푸짐함을 느끼게하여 더 없이 포근하여 보기 좋았다 사실 나는 김밥 4줄을 준비 했는데..
어...그런데 이 사진속에서는 점심을 먹는 사진이 아니넹...ㅎㅎㅎㅎ맛과 즐거움으로 이어진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복분자도 한잔 하시고)하산길...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게 아닌데..선두에선 풀잎강님하고 하늘소님이 다른길을 내려 가시는데 아마도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는 지름길을 택 했는지 모른다 이미 내가 부르기에는 너무 늦었다 모든 회원님들이 다 다른길로 이미 들어선 것이다 에라 오늘도 나는 더 만은 걸음을 해야 하겠다...덕분(?)에 가시에 찔리는 고통을 수반해야 했다 두릅도 따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말이다...하산길 더없이 좋다
나와 3%소금님은 부지런히 잣재쪽으로 30여분 이동..그런데 하산지점하고는 30여분의 이동거리가 있어 부득히 차량을 우리가 내려온 쪽으로 이동 해야만 했다 사실 답사는 했지만 지리를 자세히 몰라 30여분의 더 걷는 고통(?)을 수반 해야만 했다
드디어 차량과 조우..올메나 반갑 던지..눈물이 날 지경..모두 무사히 차량에 탑승하고서야 휴우..한숨을 돌린다
이제 하산주와 함께 산행과 더불어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질 시간..이홍철 운행이사님은 장수인터체인지 입구에서 하산주를 하잖다 막걸리와 집에서 직접만든 순대로 부라보를 외치며 목에 감기는 막걸리로 그냥 생켜분다(이것은 헌열님의 특허임) 직인다 직여분다 그렇게 마시고 먹고 즐거움이 함께한 시간후 차량에 탑승 하기전 럭키님하고 일송님께서 운행이사님에게 충분한 여유의 대금을 주시란다 사실 그랬다 돈이 부족 할까봐서 금요일날 무등골님을 만나서 그간 쓰고 남은 여유금을 (98000원) 받아 왔다 그리고 18000원으로 회비를 충당하기에 부족 할것갔아 아침에 회비를 걷을때 즉석 제안으로 20000원 했으면 어찌겠느냐는 제 제안 말없이 동의 해준 님들이 모아준 500000원 으로 운행이사님에게 다 드리면서 뒷풀이까지 하자고 했는데 운행이사님 왈..십시일반 해야제 어찌겠는가..인원도 얼마 되지 않는데...했었는데 .....차량내에서 3%소금님에게 50000원 드리면서 회원님들이 다 지켜보고 있는와중에 드리니 말없이 받으시는데 올메나 고맙던지..
사실 그렇다 여느 산악회나 그렇듯이 차량을 운행하시는 운행이사님의 횡포(?)는 참으로 곤란 할때가 많다 그런데 울 이홍철 운행이사님은 아직까지 횡포(?)를 본적이 없다 그저 웃음으로 받아줄 뿐이다..항상 고맙고 친 형님처럼 느켜지기도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근 5년간 울 화장산악회 운행이사님으로 자리매김이 되었는가 보다 이제 이홍철 운행이사님없는 화정은 생각과 상상이 않된다 돌아오는 시간 무등토요산행회장님에게 마이크를 드리면서 무등토요산악회를 홍보 할 수있는 시간을 드리니 사실 광주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화정산악회를 밴치마킹 하시러 오셨단다 울 화정 산악회가 그랬던가?..ㅎㅎㅎ 우리 화정과 겹치지 않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산행을 하니 한번 참석 해 보리라 생각을 가진다 울 님들도 한번 미스테리쇼퍼 역으로도 다녀오셔도 괜찮을성 싶다
비엔날레 주차장에서 님들을 배웅하고 다시 염주 체육관에서 일송님..데이지.1..2님..대동님..그리고 저 부족한 술 한잔을 더하고 집에 오니 어제부터 엄습한 피로가 온몸을 강타하여 쇼파에 드러 누워 버렸다..
총결산..(98000원) 기 적립금
25명 곱하기20000원=500000원
차량비.... 45만원
하산주.... 일십만원
토요산행 총결산....48000원 그래도 적립되어 있습니다 ㅎㅎㅎㅎ
부끄러운 산행기밎 결산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림니다
김 찬 호 드림니다...넙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