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넷째날..1.2
삿포로의 눈이 길을 가로막는듯 하더니...
서울에서 항공권 예약시에 늦은 저녁시간 항공권이 없어 아침0840분 비행기 예약했다.
일본의 명절이라 그런지..
여러번 예약 변경시도햇으나 불발
전철이 안다니는 시간에 공항에 가야한다.
미리 예약한 도시락, 택시를 기대하며 새벽에 눈뜬다.
4시경 눈을떠서 준비하고
0540에 아트 호텔에서 만났다. 엑셀도큐호텔에서는 샌드위치와 음료수, 아트호텔에서는 도시락을 아침대용으로 챙겨줬다
안해주는 곳도 많은데.. 다행이었다..
중국 백두산 갔을때가 기억난다.
일찍 가기위해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호빵두세개와 계란뿐. 어이없던 일이 그립다.
0540분에 택시를 예약했는데..좀 더 빨리 요청했는데 호텔 종업원이 충분하다고 했다.
근데 05시 45분에서나 택시가 왔다.
06시 특급열차인데..어쩌나..
급히 기차역가서 표 끈고 기다려도 먼저간 일행들이 안온다.
분주하게 북쪽입구까지 뛰어다니다가 만난다..
이산상봉..
조금 여유있게 할걸 그랬나..ㅎㅎ
0615분 기차를 탔다. 중간역 하나를 안서니 앞차와 7분차이만 난다.
눈이 오기시작한다.
국내선역에서 내려서 국제선으로 급한 이동을 한다.
한숨 놓으려는 순간 도착한 국제선 출발 청사
길게 줄선곳이 보인다.. 대한항공 카운터.. 08시 40분 비행기인데 07시 45분에 검색을 한다니
미리와서 들르지도 못한 선물가게에도가야하고 면세점도 가야하는데...
그래도 늦지 않으니 여유롭다.^^
탑승수속 마치고 들어간 탑승구 근처
비행기 안에 들어서면서 비행기가 안 움직인다.
비행기에 쌓인 눈 치운다고 한시간을 기다렸다.
09시 30분 되어서 비행기가 이륙한다.
서울 인천공항에 내릴때까지 영화 두편보고 기내식 먹고 무사히 도착했다.
기차여행, 준 베낭여행...준비없는 여행,,
그 여행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즐겁고 웃음 가득한 여행 함께 해주신 분뜰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서둘게 하고 가끔은 급한 맘을 보이고, 가끔은 원치 않았던 식사하고, 가끔은 생각지 않은 온천도 하고..
그래도 흐름에 좋아하시는 모습 보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9A94D5688B4D31F)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B1D4D5688B4DB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5844D5688B4E22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4AC4D5688B4E9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FCF4D5688B4EF3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9A94D5688B4F638)
첫댓글 비행기에 누~~운이 ㅎ ㅎ 정말 마니 오셨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