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유수영〃♡ 망할놈의 응급실..-_-!!

[LOVES.E.S.™]

출첵방에 적었듯이,

학원 선생님의 친한 친구중 한분이 돌아가셨어요..ㅠ_ㅜ..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에..

정말 안됬죠..?

선생님 말씀으로는 한달 전까지만 해도 막 돌아다니면서

같이 놀았다던데..

암이었데요....말기였다던가...

약간씩 아파서..

동네 병원 가니까 그냥 위궤양..?이었던가..

그거였다구...그래서 약만 먹구 했는데,

또 안되고..유명한 한의원에 갔더니 그냥 위에 좋은 약만 주구..

에잇..!!+_+

거기 허준같은 사람만 있었다면..ㅠ_ㅜ..

헛..헛소리이구요..-0ㅠ

그리고 좀 중소병원..2차 의료기관이라고 하죠..?

거길 갔는데, 종양이 났다고 했데요.

거긴 그래도 나은것이, 바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던..

그래서 큰 병원 가서 좀 있었더니

암이라는 진단이 나왔대요.ㅠ_ㅜ..

여기서 하나..

응급실로 갔었대요..

근데, 거기서 그냥 응급환자로 취급도 안하고..

세상에 암 말기환자만한 응급환자도 없잖아요..ㅠ_ㅜ..

근데 하루뒤에 진찰하자,

2주일 뒤에 MRI찍어보자..그런식으로..

막 넘어가구....전문의도 안 붙여주구

세상에 죽어가는 사람한테 인턴 붙여줬대요.ㅠ_ㅜ..

막 돌아가면서...

어이없는건, 그 인턴중 한명이

"살 수 있습니다"

이러는거..-0-..그 말 하고 3일뒤에 눈을 감았는데,

그런 의사가 우리나라에서 의사노릇을 해먹는다면,

앞으로 의학계가 어둡네요..-_-

순간 그 면상을 보고 싶었던......-ㅅ-

그렇게...세상을 떠났대요..

정말....저도 슬픈데, 그 선생님은 오죽했겠어요.

완전, 주위에 두명이나 그렇게 되니,

힘이 없는 모양..

힘내셨으면 해요..ㅠ_ㅜ

덧붙여서..

혹시라도 광주나, 전라도 쪽에 사시는 분들..-_-

전대 아시죠..?

전대병원..응급실..절대 가지 맙시다..!!//

절대..!!-_-

갈려면 조대 병원을..!!

그럼..이만..//

[하트[선영]]

ㅡ.ㅡ

[수영천사]

내가 알기로은 연대세브란스 고대세브란스 빼고 몇몇 뺴고는 다 그래..

[바다물보라]

내 주변에도 좀 심한 병 앓고 있는 사람 있는데, 웁쓰, 그렇게 그 사람도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짐? 진짜진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웁쓰.. 나 그럼 초폐인 될 듯;

[佳수영人™]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초폐인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항상 나를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

[적연화수영]

-_ㅠ 몇일전에,, 내친구 아버지도 돌아가셨는데, 어린나이에,, 상복입은거 보니까 막 눈물나더라-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