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역사에 인쇄물로 게시하는 열차 시간표를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아날로그 시간표’의 활용도가 낮아진 데 반해
정비 인력과 비용이 과다하게 든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붙어 있는 인쇄식 안내표지판을 철거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통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1~8호선 331개 역의 안내표지판 2190개가 대상이다.
현재 지하철역에 붙어 있는 인쇄식 안내표지판은
△첫·막차 시간표(1587개)
△열차 운행 시간표(203개)
△내부 안내도(400개)까지 총 세 종류다.
공사는 우선 다음달 중 이용객이 많은 일부 환승역을 중심으로
인쇄식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을지로3가(2·3호선)
△신당(2·6호선)
△건대입구(2·7호선)
△교대(2·3호선)
△합정(2·6호선) 역까지 각 10개 역사의 안내표지판을 모두 철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가 등장하면서
인쇄식 안내표지판의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 포털 등
예전보다 훨씬 다양한 창구에서 열차 시간표를 볼 수 있게 됐다.
역사 내 모니터를 통해서도 첫차와 막차 시간을 띄워주기도 한다.
첫댓글 전자액자로 바꾸면 업데이트도 편하고
고령층도 배려한 걸텐데요...ㅜ
어른들도 생각해야죠...
젊은 세대에만 맞추면 안되죠...그리고 저게 뭐 얼마나 든다고
아니 젊은 사람도 핸드폰 없음 저걸로 보는데
핸드폰 꺼내기 귀찮아서 자주 보는데요.
저기에 광고 달려고요? 왜?
“역사 내 모니터를 통해서도 첫차와 막차 시간을 띄워주기 한다 “라고 나와 있네요
전자 모니터가 있어서 사라지는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