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은요.......한복 맞추셨어요? 그럼 거기서 공짜루 싸달라고 하세요...오곡주머니 같은건 사야 하는데 그런거 말고 청실 홍실이랑 혼서지 같은건 써주시더군요...혼서지를 이쁜 천봉투에 넣어주시기도 하고요..전 여행가방 가져가고 함에 넣을꺼 가져가니까 알아서 한지로 싸고 청실홍실 해서 싸주시더군요.....^^....한번 알아보세요...
2. 예식 끝나고 시간 많이 남으면 편하시겠당....^^
저희는 3시 30분 예식하고 공항에 7시까지 가야 하기에 장난 아니였죠.
예식도 간단히 한다고 케익같은거 다 생략했거든요....
피로연 안하시면 두분이 어른들께 인사 잘 하시고 천천히 여유롭게 출발하세요...그리고 공항가면 오락실 같은곳 있을꺼예요...^^....뭐 그런거 없어두 공항에서 사진 좀 찍고...두분이 얼굴보고 이야기 하면 좋죠.^^
저두 필리핀쪽 같거든요....폐백하고 한복 입고 어른들 인사 드리고 면바지에 반팔면티..커플셔츠 입고 출발했었습니다..운동화 신고..^^...요즘은 추우니까 그 위에 좀 따뜻한 자켓 하나 더 입으셔야 할꺼 같네요..
수영복은 백화점 가면 있답니다...스포츠용품 파는곳에..근데 할인은 안해줄꺼예요...
3. 전 선물 따로 안했어요...꼭 해야할 어르신들것만 챙기고...친구들에게는 미리 말했죠...나중에 집들이 잘 할테니 서운해 하지 말라고..
그리고 올때...거기서 파는 코코넛 비누랑 오일 사와서 사무실 직원들에게 돌렸습니다...울 신랑 술 욕심 많아서 양주 두병 사고...거기 민속주 같은거 샀구요...선물할만한거 많지 않은듯...저렴한것두 아니구요...코코넛비누는 좋다는 소리도 들었구...그쪽에서 나는 물건이라 사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