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오회원님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고향이 멀어 오며 가며 시간을 다 보내느라 힘드시지는 않으셨는지...
음식장만에 설거지에 허리가 휘지는 않으셨는지...
허리 휜 아내의 명절증후군적 바가지로 남편분들 힘드시지는 않으셨는지 ^^;;....
무엇보다 이 연휴에 자오음악회를 위해 금식으로 섬기어 주신
유진섭전도사님, 박은경자매님, 김안희권사님, 김소영집사님
힘듦을 여쭙기 전에 감사함을 먼저 드립니다.
힘들고 피곤하실텐데 잠깐 쉬어가시라고 재미있는 유머 한마디 올립니다.
몇년전 강성범이라는 개그맨이 연변사투리를 이용한 개그로 한창 끗발을
날리고 있을 무렵의 아주 오래된 유머 입니다.
이름하여 연변총각의 성경이야기
고저 저희 천국에서는 성경10번 종도 읽어가지고는
성경 보았단 소리도 못함다.
고저 한 100번은 읽으야
아 고 놈 이제 성경 읽기는 좀 하겠구나 함다.
한 200번 읽었다 싶으면
고 놈 성경공부 시키면 좀 이해하겠구나 하고 의심을 해봄다.
우리 뒷집에 새로 천국에 온 사람이 성경을 300번 읽었다고 자랑하다가
천사한테 끌려가서리 성경인물 빙고게임하다 욱실라게 혼나고
다시는 성경 많이 읽었다고 자랑안함다.
요전엔 성경 600번 읽은 권사님이 예수님 앞에서 성경외우다
글씨하나 틀려서리 고저 무쟈게 혼났음다.
...그런데 어느 날 이었음다.
예수님이 허허허 웃으시면서 이렇게 성경을 잘 아는 자가 누구냐며
하늘이 떠나가라 칭찬하시는 것이였음다.
나는 그래서 그 사람이 성경을 한 1000번은 읽었나보다 생각했음다.
아니였음다.
그는 성경을 이제 겨우 한 번 읽고
집에 가던 길에 사고가 나서 천국에 온 신입이었음다.
예수님이 성경에 대해 물었음다.
"성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거라."
그러자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였음다.
.
. .
"성경은... 고조..... 사랑입내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를 쓰다듬으며
성경 제대로 안다며 칭찬을 하시는 것이였음다.
내래 성경을 1000번 읽었다고 하는 사람도
사랑이니 뭐니라는 이런 이야기 한 적도............들은 적이 없었음다.
천국에서는 성경을 얼만큼 많이 읽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았음다.
오늘 아침 출근 후 컴하드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소개해드렸습니다.
하루를 금식한다는 것,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입니다.
거기다 다른 때도 아니고 추석이라는 명절..
모든 것이 풍성하게 차려지는 이 시기는
정말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 고통을 알기 힘듭니다.
이 어려움에 동참하여 또 한걸음을 이어가고 계신
부산의 김민정성도님
오늘 내딛은 이 발걸음으로 김민정성도님의 가정에
믿음의 양식이 되어 주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 승리하세요. 홧팅!!!
첫댓글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