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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도 남강도 나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장소이지만,, 난 저 곳을 지날 때면 언제나 소설 "풀잎처럼 눕다"의 두 주인공,, 아니 은지까지 포함하여 세 주인공들이 떠 오른다..
도엽, 동오, 그리고 은지..
고향인 진주남강을 탈출하여 도시로 간 도엽과 동오..
그리고 은지보다 십센티는 더 크고 손가락도 길었지만 그래도 너무 투명해서 푸른 핏줄이 먼저 보일 것 같았던 목덜미는 은지를 꼭 닮았던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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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eacon's Galaxy 원문보기 글쓴이: Beacon
첫댓글 추운 겨울철이라 아무도 앉아 주질 않지만, 언젠가는 누구라도 와 주리라 묵묵히 기다리는 차가운 빈의자를 보며 저는 세사람이 아니라 네사람을 떠 올립니다. 도엽, 동오 그리고 은지..... 그리고 꼬다시님도....... ^^
그의자에 봄도 와 앉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