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5살 직장여성입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시작한지도 5년이 다 되어가네요.평소 짠순이,독종 이런 제 별명처럼 돈을 버는것보다는 쓰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
아무리 많이 벌어도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지금은 좋아도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
저는 실업계를 다녀서 고3때 취업을 나갔습니다.학교다닐때도 아르바이트를 해서 한달에 40만원씩 알바비를 받으면 35만원은 적금을 넣고 5만원은 용돈을 쓰고 그런지 절약이 항상 몸에 익어있습니다. |
알바 7개월가량해서 모은 200만원정도를 부모님께 드리고 수원으로 취업을 나갔습니다. |
수원에서도 월급을 받으면 80%는 저축을하고 집에 생활비로 20만원씩 보내고 나머지 10만원정도를 용돈으로 썼습니다. |
기숙사생활을 해서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돈을 차곡차곡 모을수있었습니다.회사 사정이 어려워 다시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
지금 다니고 있는회사에 5년가까이 다니고 있습니다.회사에서 특근이란 특근은 다하고 특근이란 일요일날 근무하는걸 말합니다.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일을 하고 명절때도 명절 당일만 쉬고 특근을 했습니다~~ |
그래서 몸무게가 87kg 나가게되었죠.친구들을 만날때면 5천원만 가지고 가서 짠순이란 말을 듣게 되었고 비싼음식보다는 분식을 먹자고 우기고 파마를 하면 1년정도는 그 스타일로 하고 다녔지요.
지금은 독한 맘먹고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30kg정도 감량해서 군것질도 별로 안하고 먹는것도 많이 안먹어서 군것질 지출은 많이 없습니다. 전혀 돈을 안쓰고 했죠.그래서 몸무게가 87kg 나가게되었죠.친구들을 만날때면 5천원만 가지고 가서 짠순이란 말을 듣게 되었고 비싼음식보다는 분식을 먹자고 우기고 파마를 하면 1년정도는 그 스타일로 하고 다녔지요. 지금은 다이어트를 해서 30kg정도 감량해서 군것질도 별로 안하고 먹는것도 많이 안먹어서 군것질 지출은 많이 없습니다. |
저축이랑 생활비 보태는것 외에는 지출이 없었습니다.저희집이 농사를 지어서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않고 동생도 막둥이라 아직 초등 |
학생이라 돈들어갈때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요즘 얘들 학원비가 얼마나 비싼지…~더울때 비닐하우스에서 수박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꼭 돈 많이 모아서 효도해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회사에 4-5년전에 월급을 130만원정도 받으면 2002년 7월달에 적금을 넣기 시작해서 한달에 90만원을 적금넣고 그것도 근로자 우대저축 50만원 농어가목돈마련저축 10만원 정기적금 30만원 나누어서 넣고 동생 학원비 20만원을 드리고 나머지 10만원정도를 용돈으로 썼습니다2005년 6월에 만기로 3년정도 적금을 넣었습니다.적금을 탄 3000만원정도를 학생이라 돈들어갈때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요즘 얘들 학원비가 얼마나 비싼지…~더울때 비닐하우스에서 수박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꼭 돈 많이 모아서 효도해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24평 아파트를 장만하시게 된 부모님께 보태시라고 수원에 적금넣은돈 500만원을 드렸습니다 |
그리고 농사지을때 필요한 트럭을 장만하기위해 모은돈 500만원을 드리고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사실때 쓰시라고 500만원을 드리고 엄마 이가 안좋으셔서 이 치료하신다고 350만원 정도 드리고 |
아버지가 다른사람 땅을 임대해서 농사를 짓고 계셔서 항상 마을에 걸렸는데 땅을 사시라고 1000만원 드렸습니다 동생 학원비로 4년가까이 매달 20만원에서 30만원씩드립니다. |
제가 월급의 80%를 저축하고 용돈을 10만원에서 20만원을 쓸수있을수 있었던것은 저의 생활습관입니다. |
할인카드가 있습니다.지금은 통신사 할인혜택이 많이 줄었지만 KTF카드 LGT카드 (엄마핸드폰을 제명의로 했음)로 할인 받았는데 |
남자친구와 데이트할때는 처음엔 영화를 조조로 아침일찍 일어나 버스타고 시내에 나가서 통신사할인받고 해서 조조로 500원을 주고 봤습니다. 조조를 이용할때도 있고 심야영화는 5000원이기 때문에 심야를 봅니다 |
생일이나 빵을살때도 뚜레쥬르나 크라운 베이커리로 15% 할인카드로 할인을 받고 편의점에서도 할인받고 LG25시나 바이더웨이에서 15%할인을 받습니다. |
그리고 통신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남자친구와의 여행을 1인당 8000원에 둘이 16000원에 멋진곳을 여행을 다닙니다. |
당첨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싼가격에 거의 공짜나 마찬가지죠..교통비에 점심값에 체험비에 최소한 10만원이상 |
필요한걸 16000원에 해결하면서 설악산,아쿠아월드,외도,담양대나무공원,전라도 임실,강원도 전국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게임도 해서 기념품도 받고 1석2조 여행이죠. |
그리고 나지트에서 행사하는 이벤트에 참가하고 글쓰기 응모해서 받은 커플탁상시계 커플액자는 기념일 선물이나 남친생일선물로 주고 ,영화관람권,문화상품권,외식상품권등 상품을 많이 받은것은 |
쿠폰의 생활화입니다.코코펀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쿠폰을 출력해서 할인을 받거나 무료음식을 제공받습니다. |
거기보면 알찬정보가 정말 많아요.하나를 먹으면 하나를 덤으로 주거나 음료무료 제공서비스 그리고 패밀리레스토랑을 이용할때는 생일쿠폰을 출력해서 제꺼, |
거기에 할인을 받으면 정말 반값으로 멋진 식사를 할수있습니다. |
그리고 적립의 습관화입니다.물건이나 음식을 구입하고도 귀찮아서 적립을 받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꼭 적립을 받습니다 |
마트에 제품을 구입하고 OK캐쉬백을 적립을 받습니다.OK캐쉬백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수있고 인터넷사이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무지 좋습니다. |
아이스크림이나 빵을 사고 해피포인트카드 적립을 받아서 5000점이상 되면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어요. |
뷰티크래딧에서 화장품을 구입하고 적립을 받고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이벤트에 참가해서 크래딧을 |
영화관에서 일정금액을 적립을 해주는데 평일관람권이나 콜라팝콘교환권을 줍니다.평일관람권이랑 팝콘으로 교환해서 공짜로 영화도 보고 맛있는 팝콘도 먹습니다.그리고 영화를 볼때 롯데카드중에서 롯데시네마3000원 할인 되는 카드를 만들었어요 |
그리고 데이트할때 차나 커피를 마시러 가는데 1잔에 도장 1개를 찍어주거든요 10번찍으면 1번 공짜로 먹을수있어요. |
가계부쓰기의 습관화입니다.저도 예전엔 가계부를 안썼는데 안쓰니깐 돈을 썼긴 썼는데 도저히 기억이 안나가서 답답한적이 한두번 |
그리고 영수증 모우기의 생활화입니다. 영수증을 따로 모아서 나의 지출내역을 한번더 파악할수있고 만약 충동구매가 있었다면 반성을 하게되고 차곡차곡모으면 |
신용카드가 예전엔 없었는데 만든지 한 1년정도 넘었는데 영화할인도 받고 외식할인도 받고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하고 연회비 .화장품가게에서 주는 샘플이나 인터넷 사이트 샘플신청을 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시내에 가면 나눠주는 샘플도 버리지 않고 쓰고있습니다. |
그리고 여행,외식 ,영화 모두 할인을 받고 있지만 나와 남친의 패션~~우리 커플은 제가 캐주얼을 좋아하고 즐겨입어서 유행이 거의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의 핸드폰입니다.지금 3년정도 쓰고 있는데 남들은 제발 바꾸라고 하는데 저는 제 핸드폰이 제일좋아요. |
최신형이다 카메라폰이다 많이 나오지만 저는 16화음이라도 카메라가 안되어도 제 핸드폰을 고장날때까지 사용할것입니다. |
저는 항상 짠순이다 라는 말을 듣지만 정말 필요할때는 쓸땐 씁니다.지금 부모님께 4천만원 정도 드리고 지금 3천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3천만원에 1천만원 정도 대출을 내고 퇴직금을 미리 1천만원정도 미리 받으면 5천만원이 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넓은 33평 으로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지금 살고있는 집을 팔고 5천만원 정도 보태서 아파트로 내년쯤 이사를 갈려고 계획중입니다 제가 처음 입사를 했는데 다짐처럼 지금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었던 저의 소망이 실현되고 있으니 저는 너무 뿌듯합니다 ">저는 항상 짠순이다 라는 말을 듣지만 정말 필요할때는 쓸땐 씁니다.지금 부모님께 4천만원 정도 드리고 지금 3천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그리고 남친과 함께 커플적금을 한달에 5만원씩 둘이 10만원을 모으고 있어요.그래서 각자 부모님들 해외여행 시켜드릴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처음 입사를 했는데 다짐처럼 지금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었던 저의 소망이 실현되고 있으니 저는 너무 뿌듯합니다 저의 가계부를 조금 보여드릴께요~~ ------------------------------------------------------------------------------------ |
9월 21일 | 오빠랑 롯데시네마에서 가문의 부활봤음~
생대학생무료쿠폰으로 1명공짜,사원증 1500원할인받음 |
영화: 5500원,자판기커피:200원,통신사커플여행:18000원 |
9월 22일 | 사무실 여사원모임 또이스찜닭먹음~ | 자판기커피:200원,찜닭:6500원 |
9월 23일 | 즐거운 토요일 ~데이트비용 절약을 위해 우리집에서 오빠한테 부침개 만들어줌 | 커피:450원 |
9월 24일 | 통신사 커플여행 당첨되어서 둘이 16000원으로 전라도임실 느티마을 치즈만들기 체험하고 광한루 갔음. | 커피도 보온병에 만들어가고 과일이랑 간식을 집에서 가지고 가서 지출없음 |
9월 25일 | 통장재발급 받음~대구은행 급여제테크통장발급해서 한달에 5번 다른은행송금,영업시간외출금공짜 | 양말:1000원 통장재발급비:2000원 |
9월 26일 | 우리집과 오빠집 추석선물 한과신청했음(지마켓에서 LG카드 포인트 5000원 사용해서 할인받음 | 한과:23900원, |
9월 27일 | 오빠랑 우리집에서 놀았음 | 자판기커피:200원 |
9월 28일 | 9시반에 퇴근~~ | 우유:1100원(편의점에서 LGT카드할인받음) |
9월 29일 | 부모님이랑 조마루뼈찜먹으거감 | 뼈찜:21000원 |
9월 30일 | 현금인출:10만원 | 커플적금(주택부금):5만원,여행곗돈(제주도여행을 위해 모으는돈):3만원 자유입금:2만원 |
10월 1일 | 할아버지,할머니 산소 성묘감 우리집 추석선물갈비 신청 CJ몰에서 신규가입해서 1만원 할인쿠폰받아서 결제함. |
목욕탕:3800원,냉녹차:1000원 구본길갈비세트:69900원(카드결제 무이자6개월) -신규가입으로 1만원 할인받음 |
10월 2일 | 9시반에 퇴근~~ | 자판기커피:200원 |
10월 3일 | 개천절~피곤한 하루당..일찍가서 쉬어야징.. | 지출없음 |
10월 4일 | 월급날170만원받음~회사 추석선물로 나오는 상품권을 팔아서 5만원받음 , 양말도매상에서 부모님추석 양말사고 인터넷에서 추석떡&한과 신청 덤으로 쌀강정받음.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남친에게 받으러 가도록함. | 현금:5만원받음(우리집추석떡:28000원,부모님추석양말:12000원) |
10월 5일 | 시내에서 친구만나서 밥먹음. 메인메뉴1개주문시 1가지메뉴 무료쿠폰 사용해서 2000원으로 먹음
뷰티크래딧에서 크래딧사용해서 40%할인받음 |
칭구랑점심밥:2000원,화장품:11800원(뷰티크래딧에서 크래딧사용으로 40%할인 받음 |
10월 06일 | 추석빔으로 인터넷에서 옷신청
적립금 2000원 사용 |
옷:38500원(오빠,나 엄마 남방 4개 신청)적립금 |
10월 7일 | 시내에서 회사언니만나서TG1에서 런치메뉴랑 생일쿠폰사용 OK캐쉬백결제. 칭구만나서 아이쇼핑,동창 만나서 다빈치에서 커피마심 | TGI에서 점심:8200원 OK캐쉬백결제 (생일쿠폰사용)떡뽁이:3500원,커피는 10번도장으로 공짜로 마심 |
10월 8일 | 오빠랑 롯데시네마에서 타짜봤음
사원증할인받고 GS보너스카드사용해서 1명공짜 |
영화:5500원(사원증할인1500원,GS보너스카드 포인트사용) |
10월 9일 | 9시반에 퇴근~대구은행 월급150만원 출금 | 농협입금:130만원,회사성금:2만원,동호회회비:1만원 동생용돈:1만원,오빠우유:5000원,비상금:5000원 |
10월 10일 | 9시반에 퇴근~ | 커피:200원 |
10월 11일 | 오빠집에서 치킨시켜서 먹음 | 치킨:공짜(10마리시킨 쿠폰으로) |
10월 12일 | 치과치료 받으러감.. | 강냉이:1000원 |
10월 13일 | 부서사람들이랑 사다리해서 1등 걸려서 4만원 받음 | 4만원 받음 |
10월 14일 | 12시 조퇴 속초로 출발~ | 마트에서 음료수:2500원 |
10월 15일 | 설악산 울산바위까지 등반 | 휴게소(라면,우동):9500원 휴게소커피:2000원 |
10월 16일 | 9시반에 퇴근 | 음료수:500원,껌:300원 |
10월 17일 | *^^* | 커피:200원, 상해보험비:14400원 |
10월 18일 | 회사사람 집들이 | 집들이선물:1만원(OK캐쉬백포인트적립은 필수) |
첫댓글 글이 중복되네요~^^ 똑같은 말이 반복되는게 조금 있어요^^;; 수정부탁드려요^^
와아~아~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 꼼꼼함이 부럽네요.
와~저랑 동갑인데 멋있네요. ^^* 어린나이에 어찌 빨리 철이 드셨을까? 전 이제 생각하는데요.^^
와아~졍말 존경스럽네요 .......!!~~ 부러워랑... ㅎ 집생각도많이하시고요........
정말 알뜰하시네요~ 본받아야겠어요~
반복?건있었지만 젼 님이글올리신거맘에들어요!! 특이하고 사진도올리시고 정성이보이네요""정말 열심히사시네요...
대단하시네요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면 남자친구가 좋아하던가요?
기특하네여 ~~벌써부모님께효도하구있으니^^
내용은 좋은데... 중간 중간 반복되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글씨가 커서 읽기가 좀 불편했어요.
커피 되게 좋아 하시나봐요^^ 커피는 빠지지않네요..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하시네요. 부럽네요.
정말 대단하신데요?와우~!!!!!!! 근데 살짝 눈이 아프긴했찌만..좋은 내용들..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화이팅. 부자 되세요.
꼼꼼하시고 알뜰한 모습 대단하시네요~~
노력하는 모습 정말 본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당..*^^*
눈이 많이 아파요.. 제발 편집좀 고쳐주삼^.^
목욕비 2500원에 합니다. 10-20장할인쿠폰을 사서 이용하고 커피값 아끼려고 물을 매일 들고 다님-저도 짠돌이 될 수 있지요.
참.. 이렇게 착하고 알뜰하고 부지런한 여자를 안좋아할수가있겠어요?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씀씀이가 더 예쁘네요
여행당첨은 어떻게 하셨데요?난 딱 한번되고 계속 미끄러지는데..부러워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독종이 아니라 진정한 효녀라고 봐요. 주변에 수입 많은사람들은 저축을 못한다고 하소연 하는데 수입보다 지출을 어떻게 쓰느냐고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알뜰하다고 친구들한테 듣지만 님께 배울점이 많습니다.
진 짜 엄청나시다 ... 보람있게 공짜 로 먹는 것 까지 적는 자기 보상 심리까지 이용하다니 정말////굿 입니다.
정말로 대단하십니다....저는 나이29에..100만원도 못모았어요,,,이제야 정신차렸져...몇년 빚갚느라고 허덕였더니...쩝....정말로 님 글에 정신바짝차려집니다...고마워요^^
정말 부러워여~난 그 나이때 완전 아무생각없이 살았는데..참 부끄럽네여~많이 배우고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세요.
와..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