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SKF베어링을 구매했는데 사용후기가 없어
허접한 솜씨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전에 K2티타늄 베어링을 썼었는데 정비도 하고 프레임도 구입할겸 샵에 갔었습니다.
샵에 가니 이 베어링은 오래된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SKF베어링이 기억났습니다.
어떤 온라인샵에서 15만원가량 하는걸 여기선 59000원에 판매하더군요
그리고 온켓인가 옥션인가에서도 104000원에 판매 하더군요
그래서 기회다 하고 질렀습니다. ㅎㅎ;;
자 그럼 이제부터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전에 쓰던 K2티타늄 베어링은 그것도 역시 다른것 보다는 잘굴러 가긴했습니다만
프리스핀했을때 뭔가 돌아가는걸 방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잘굴르다가 멈춘다는건 아니구요;
촤르르르 돌아가는 소리라기보단 쉬이이익~ 이런소리? 뭔가 끌리는 듯한..
그런데 SKF는 기름칠하기 전인데도 촤르르륵~ 하면서 시원스럽게 돌더군요
K2베어링보다 훨씬 오래..
이번엔 휠에 끼고서 돌려봤습니다.
K2는 역시나 쉬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돌더군요
이번엔 SKF차례..
휠에 껴기 전에 기름칠을 했습니다. 나중에 또 빼서 하기 귀찮아서ㅡㅡ;;
기름칠을 해서인지 이번엔 소리없이 돌더군요
옛날에 자동차CF 기억나시는 분이 있으시련지 모르겠지만..
이 문구가 떠오르더군요.
"소리없이 강하다!"
이번엔 주행!
K2베어링을 사용할땐 푸쉬할때 뻑뻑하다 해야할까..
좀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SKF는 적당히 묵직하면서 잘 나가더군요
원체 안좋은 베어링이었나ㅡㅡ;
아! 그리고 SKF가 스웨덴이 본사라고 하더군요
마데 인 이태리가 찍혀있어서 이탈리아에 본사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리고 SKF가 포르쉐에 베어링을 납품하는 업체라데요~
오호호호 포르쉐의 기술을 내인라인에 사용하다니~!
감격이었습니다~!!
15만원이라는 가격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SKF베어링 적극 추천합니다!!
쌀때 사세요~
제 첫 후기였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허접한 솜씨로 나댄다고 욕먹는건 아닌지 살짝 겁도 나네요;;
어쨌든 철판 깔고 한번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과거에 skf베어링 많이 썼는데 최근에도 많이 쓰나요..? 각회사에서 공을 들인 최고급베어링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베어링도 소비자가 선택만 하는 그런 시점인거 같네요...저도 2년전에 skf베어링써봤는데 그 당시 참 괜찮은 베어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포르쉐베어링납품은 몰랐는데정보감솨~
608사용 하신 모냥이군요. 688엔 마데인 프랑스 라고 찍혀있습니다. skf 베어링 가속이라든지 직진성에서 최고라고 인정받던 참좋은 제품 이었는데 국내 수입처가 문 닫는 바람에 국내에선 보기 힘들게 된게 참 안타 깝네요.
근데 가격차가 너무 심한게... 수상한데요 그게 만들어진 나라에 따라 가격과 품질이 결정된다고 하던데.. 왜그렇게 가격 차이가 심한건지? 장사꾼들이 속이는건지..뭔지...
천상성님 후기글 잘보았읍니다... 저도 신청하였는데... 베어링에 지식이 없다보니 궁금하던차 사용후기를 보고 마음 믿음이 가는군요 제품이 도착하면 성능을 느낀후 후기올려볼까 합니다,,,
베어링의 미세한 차이를 그렇게 쉽게 느끼신다니 대단히 민감한 감각을 지니셨군요. 우리나라에서 인라인에 쓰이는 베어링가격은 거품이 상당합니다.
베어링 수입업체에서 포장만 인라인용이라고 다시해서 많은 인라이너들을 울궈먹고 있습니다. 모르면 주머니 털리게 되어있습니다.
주위사람들의 일반적인 지론은 베어링가격은 3만원 넘으면 바가지 썼다라고 합니다. 정답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소개글 링크합니다.
http://www.isbrg.co.kr/inline_read.php?num=55&multi=inline&page_no=1&f_no=1
간단한 가정용품도 "의료용"이란 글자가 들어가면 가격이 2~3배로 뛰는것과 같습니다.
베어링은 인라인 부품중에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부품입니다. 미세한 차이를 느끼는건 '선수'급이죠. 저도 일전에 세라믹 베어링이 좋다길래 몇달 쓰다가 얼마 전에 팔았습니다. 비비드g7 베어링(개당700원)으로 바꿨는데 결론은..'별차이가 없다' 입니다. 첨엔좀 안나간다 싶더니 서너번 타고나서는 세라믹
베어링 탈때랑 다른점이 없더군요. 글쓰신분에게 딴지를 걸고자 함이 아니라... 베어링은 정말 심적인 면이 크게 작용한다는 말입니다. 좋은거 타니까 왠지 잘나가는 기분이 들고..또 돈좀 썼으니 당연히 그렇게 느끼고 싶고..뭐 그렇습니다. 제가 실력이 허접해서 그렇단 말이니 잘타시는 분들은 오해마시구요 ㅋㅋ
베어링 보다는 휠에 투자하는게 보다 더 확실합니다. 국산휠 중에서 저렴한 것만 쓰다가 하이퍼휠 사용해 봤더니 딴거 못쓰겠더군요.. 그립력이며 주행감이 훨씬 좋습니다. 하이퍼 알바는 아니구요..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휠도 비슷한 성능일 겁니다. 요약하자면 '베어링 보다는 휠에 투자하는게 훨씬 만족감이 크다' 입니
바람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저도 688베어링을 쎄라믹이 좋다하여 한셋 가지고 있는데 느낌은 처음엔 기분상 조금 좋더라구요.. 이번에 608은 혹시 다른가 하고 구입해 보는거구요... 휠은 저도 싼것부터 비싸다는 하이퍼 오크라등 모두 써보았는데 인체로 느낄수 있는 감각은 휠이 훨씬 느껴지더군요
그 베어링 세척할땐 어찌하지요? 한쪽은 막혀(검정색 고무같기도 하고 종이 같기도한 캡)있는데, 거기 따고 하나요? 세척후엔 그 캡 다시 끼워요?
뒤쪽 오픈된곳 틈사이로 핀같은 것으로 밀면 캡이 열립니다. 그상태에서 세척후 다시 닫으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