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messiah+ (tmfdjss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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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후 5시 센프란시스코행 항공기가 지금 막 착륙하였사오니.................”
이제 이곳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과 걱정으로 잠을 이룰수 없었던 지난 일들을 생
각 한다면..... 후우.....
“아싸!!!>_<”
한달전....
“효주...야... 괜찮은거야?!”
“응! 난 괜찮어! 이것봐 웃고 있잖어^-^”
하며 미소를 지어준 병신같은 이효주...
“눈이 울잖어 병신아....”
아마 또 눈물을 흘리고 있었나보다...
서준이가 떠나간지 한달 가까이가 지났것만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그날의 슬픔이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그 영원의 시간이란 아주 커다란 바위를 아주 작은 새가 자신의 부릴 수없이 다듬어서 그
바위가 다 닳아 없어질 때 영원의 하루가 간다는 것...
“................미안......”
“뭐가...또....”
“안울려고 그랬는데....... 않울기로 약속했었잖어”
“그것뿐이냐~ 우리 서로 슬퍼하구 힘들어 하는 모습 않보이기루 했잖어 병신아”
“미안......”
“미안하다면 다냐... 또 사람 눈에서 눈물 빠지게 만들어 놓고 썅것아...”
“..........흐으윽......”
“이효주 윤소인 너네 또 우냐”
우리 고등학교 담임이다....
“어디 아픈거 아니니 너네둘다”
“................흑.....ㅜ^ㅜ”
“얼른 양호실가서 푹좀 쉬다가....”
“조퇴하겠습니다.”
“또?”
“네......”
“휴우....그래 알았다.....가봐.....”
“감사 합니다”
둘이 나란히 손을 잡고 나온 학교는 정말 냉정하고 차가워 보였다.....
여기서 서준이가 놀앗는데... 나 놀리면서...... 나 놀리면서 서로 놀았었는데...
“이효주 윤소인...또 땡땡이냐”
“.......니가 상관할바는 아니라고 보는데 한.윤.진.”
얼마전부터 소인이와 내가 땡땡이를 칠때마다 마주쳣던 한윤진....
“..............너 요새 왜그러는지 그 이유좀 알아보자고”
“...........다알면서 이러기야?! 이제 좀 나와봐”
“아니 못나와. 못비키겠어... 널 다시 예전의 이효주로 잡아둘때까진”
“나오라고.....”
“너가 자꾸 이러면 지금 편히 잠들어 있어야 할 서준이가 편하게 자고 있을 것 같아?!
너만큼 그놈도 눈물흘리면서 아파하구 있을거란 생각 왜 안해봤어!!!!!!!!!!!!!!!!!!!!!!!!”
“니가 그렇게 흥분해야 될 일은 아니잖어!!!!! 그리고 너랑 나 이제 아무 상관 없는거 아냐
그리구 듣고 있자니 너도 패밀리 탈퇴 했다면 더더욱더 그런거 아냐?!“
“이효주!!!!!!!!!!!!!!!”
“너랑 더 이상 할말은 없는거야!!!! 이세상에 너와 할 말은 존재하지 않어!!!!”
“넌.....넌 왜 사람맘을 그렇게 못 헤야리냐?!”
“..................나...버리고 간 새끼....맘 헤아릴 만큼..... 나 그렇게 여유있는 년 아냐...”
“...................................그만 슬퍼 할때도 됬잖어... 나좀 보라고 이효주.........”
“.............나.........되기 싫어...”
“어?”
“연필같은 년 되기 싫다고.... 필요 할때 쓰여졌다가 버림받다가 다시 또 필요할 때 쓰여지
는 그딴 년 되기 싫다고......”
“.............................................”
“간다.... 시간 너무 오래 끈거 같다.... 가자 소인아. 내가 밥사줄게^-^”
뒤로 빙글 돌아 서버렸을때 갑자기 온 시야가 뿌옇게 변하고 있었다.
한걸음 옮길때 마다 한방울씩 떨어지고 또 옮길때마다 두방울씩 떨어지고....
“이효주...”
“나 부르지마...”
“효주야....”
“씹쌔끼. 부르지 말랬어.”
“나좀 봐봐 효......주야.....”
“아아아아아악!!!!!!!!!!!!!!!!!!!!!!!!!!!!!!!!!”
귀를 찢어버릴듯한 비명을 지르며 한윤진의 복부를 발로 걷어 차버렸다.
“으윽!”
짤막한 비명을 내지르며 나가 떨어지는 한윤진....
“하..하.. 이효주....얼짱 내 놨다더니... 딴 학교.... 거느리냐?”
“도대체 나한테 왜이래!!!!! 하고싶은 말이 모야!!!!!!!!!”
“사랑해....”
결국..... 듣지 말았어야 할 소릴 듣고야 말았다.....
“나 버린 새낀 다시 받아들이지 않아”
그날 밤....
“흐흑........”
눈물이 마구 치솟았다........ 그래서.... 더욱더 아프기만 했다....
엄마아빠가 외국에 출장을 오랫동안 아니 아예 그곳으로 회사를 옮겨 버린뒤 혼자가 된
이후로 더 힘든날이라면 아마 울고 있는 내 자신을 멍청히 바라보는 지금 일 것이다.
띵동...(효과음 -_-;;;; 미약한 작가의 탓이므로 -_-;;;)
“누구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울리는 벨소리기에 반가운 마음에 현관으로 달려가다가 난 그 자리에 못
박혀 버리고 말았다.
“효주....”
“...................”
“효주.......이효주....!!!!! 나왔다고!!!! 문열란말이야!!!!!!!”
쾅쾅!!!!!!!
“누구세요.....”
“나왔다고.......”
“술....먹었냐?”
“문열어줘.....”
“..........................”
“하.......너 보고 싶어...... 그래서 이렇게 왔는데....”
"술....먹었냐?”
“술?.... 그래... 좇나 꼴아보고 싶어서...”
“그럼 나중에 맨정신으로 오던지 말던지 해.... 여기선 시끄러우니까 꼬장 부리지 말구...”
“...............효주야....”
“........................”
“대답.... 안해 줄꺼냐”
“.....................”
“후우...... 우리.... 서로 이렇게 보고싶은데.... 그치...... 근데.... 근데..... 근데 말야......”
“...............”
“이거.... 이 문 하나가... 우리 사이 막고 있는거... 맞지?”
“...............”
“문... 빨리... 열렸음 좋겠다구...^-^”
“왜? 너 한텐 신푸르두 있구 내 후배 다예도 있잖어”
“신..푸르? 하하!!!! 그년 머리 깍고 산속 갔댄다...하... 그리구 주다옌 딴 남자 옆구리에 꼇
거든....”
“그래서 남은 년이 나밖엔 없다 이거지?”
“.................아니......”
“아니야... 됬어... 돌아가....”
그리고 생각 했다.....
나... 여기 남아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 그래서...... 그래서...
“엄마...”
“어! 우리딸!”
“나... 거기 가면 안될까?”
“뭐?”
“거기... 유학 가면 안돼?! 센프란시스코.... 가면 안돼?!”
“우리딸 외롭니?!”
“응.... 나... 엄마... 나... 흑....”
“그래그럼... 언제쯤 올꺼니?!”
“빠를수록 좋지?!”
“비자두 받구.... 해야하지...”
“.......다음달....”
그동안 학교고 모고 애들과의 정을 때기 위해 그걸 핑계삼아 않가곤 했지만 그럴때마다
애들은 내 소식은 언제또 들었는지 악착같이 달라붙곤 했다.
소인이 만큼은.... 때버릴수가 없었다...
“이년아아~~~ ㅜ^ㅜ 너 혼자 가면 좋아?!”
“넌 현재 있잖어~”
“현재?! 꺼지라 그래!!! 그새끼!!!”
“왜또”
“개 바람 났어!ㅜ^ㅜ"
“왜. 현재가 너 냅두고 딴여자랑 다니디?!”
“응ㅜ^ㅜ”
“병신 -_- 니 생일 언제냐”
“낼모래 ㅜ^ㅜ 생각해보니깐 지 여자 친구 생일인데 말두 앙하구ㅜ^ㅜ”
답답한 년이다 -_-;;; 이게 정녕 내 비에푸가 맞던지-_-
“병신년아 =_= 현재 니 생일 선물 사줄라구 아르바이트 하는것두 모르냐?!”
“머?!"
"머리가 나쁘면 눈치라도 있던가-,.-”
“근데 너 언제 센프란시스코 간다공?!”
“담주 토욜..”
“어머야아>_< 일주일 바께 앙남았네!!!!”
“일주일 씩이나 남은 거겟지 -_-”
“넌 나랑 그케 헤어지구 싶니?!”
“어 -,.-"
사실은 아니란다 소인아... 넌 내 평생에 어느것과도 맞바꿀수 없었던 비에푸란거....
나... 평생... 기억해두고 있을께...
“야야 너 우냐?!”
“아니야 않울어 -_-”
“안 울긴... 어?! 제... 한윤진 아냐?!”
시내에 접어들은 우리 둘 눈에 보인 한 남자... 한윤진 이였다... 그 옆에... 최윤광과 현재....
내가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둘과 친구의 남자 현재...
이제.... 세명이냐.... 서준이는 죽구.... 이승현은 가구.....
“어?! 이효주야아>_<”
넌 이런 상황에선 소인일 불러야 하는게 옳은일 아닐까 싶다 아가야 -_-;;;;
“너 나는 안뵈어?!”
소인이의 약간 차가운 말에 움찔 했던 현재 곧
“낼모래 너 시간 비워둬>_<”
“왜”
모르는척 하긴 지지바 -_-:;;;
“하일튼 와앙>_<”
“이효주 어디 가냐”
“.....어...”
“어디..”
“놀러 간다 쨔샤 -_-+”
이놈은 아직 모른다... 다음주에... 내가 센프란시스코에 간단걸... 정말 모른다.
소인이와 현재 그리고 나만의 비밀...
난 소인일 내 팽겨 쳐놓은체로 집으로 향했다. 놀려고 했는데 그 기분이 잡쳐가고 있었다.
툭!
“씨바 누구야”
한참을 걸어가다가 한 놈들과 부딪혔다. 그리고 내가 꽤 시비조인 듯한 말투로 뒤를 돌아
봤을땐..
“이효주 성깔 그대로내^-^”
“어... 선배”
진남 선배였다.
“이효주... 너 요새 학교에서 안뵈더라? 어디 갔었냐?!^-^”
“아.....”
“무슨 일 있냐?!”
선배 한테 만큼은... 말해야 할 것 같아서... 말해버렸다.
“저... 유학갑니다”
“.... 내가 잘못 들었냐?! 애들아 애가 모래냐?!”
옆에 있는 후배들과 동무들에게 묻는 진남선배....
“유학 갑니다...”
“후...아... 어디로 간다고?!”
“센...프란시스코로 갑니다...”
“언제 올껀데...”
“평생... 있을껀데요...”
“미친년... 언제가는데”
“다음주.... 토요일입니다.”
“미친년.... 정말 가냐?! 왜가냐?! 윤진인 어쩌라구...”
“그 새끼 이야긴 제앞에선 꺼내지 마시구요..”
퍽!
“윽...."
맞았다.... 정말 오랜만에 복부를 강타당했다...
“윽... 선배...”
“미친년아.... 멍청한년..... 한윤진 그 병신같은 새끼... 왜 너같은 년한테 그렇게 맘을 두는
지.. 이해가 않간다....그 새끼 지금 거의 폐인수준이란거 아냐?!”
“..............”
“현서준 죽기 전엔 그래 우정 깨기 싫어서 너 좋아하는거 밖으로 안 보였는데...
그 새끼 죽은후로 너 이제 그 병신같은 놈한테 올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뭐?!
유학을 가?!!!!! 그게 말이돼 이효주!!!!!!”
“....... 아무리 모라 그러셔도... 전 갑니다......”
“멍청한년.... 내가 너같은 후밸 뒀다는게 다 수치스러울 뿐이다. 한윤진은 알고 있냐?!”
“아니요...”
“..................”
“말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마지막으로....”
“술자리... 마련해야 하지 않것냐?!”
“해야죠........^-^ 담주 금요일... 마지막 밤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불살라 보자구요”
“..................연락해라... 알지?! 내 폰넘버”
“네...... 저 먼저 가겠습니다.”
뒤로 빙글 돌아섰다. 강타 당한 복부 부분이 쓰라리고 아팠지만 참고 걸었다.
그리고 말은 않했지만 내가 절대적으로 유학가는 이윤 딱 두가지 이유를 볼수 있다..
하난.... 오른쪽 팔.... 병신같은 이팔.... 완전 복구를 위해...
또다른 이윤.... 한윤진이란... 새끼가 사는 땅엔 발을 들여 놓고 싶지 아니하기에....
시간은 흘러흘러 금요일이 되었다.
뚜르르르르르.... 딸깍!
“여보세요.....”
“선배... 오늘 꼬장에서 6시”
“오냐^-^ 애들 다 끌구 가도 되냐?!”
“네.. 꼬장 통째로 빌려놨으니 다 끌고 오셔도 됩니다^-^”
뚜...뚜....뚜....뚜....
뚜르르르르......뚜르르르르............ 딸깍!
“후우.... 여보세요...”
꽤 피곤한듯한 목소리.... 6일전에.... 보고선 마주치지 않았던... 아니 마주쳐도 모른척
해야만했던.... 은근히 듣고 싶던 목소리....
“한윤진...”
“....이효....주?”
“그래... 나다.... 오늘 시간 되냐?!”
“응... 되는데...”
“그럼 꼬장으로 6시까지 나와라... 오랜만에..... 연두고 단합있다.”
“.................................그래....”
“있다가 보자..”
툭.....
꼬장앞.... 소인이는 이미 현재와 그안에 들어가 버리고...
정말 교복도 않입은지 꽤 되서인지 어색한 흰색 원피스에 위엔 하얀 셔츠를 입었다.
은근히 어울린다는 소인이의 말에 입긴햇지만....
빨강 머릴 길다랗게 풀어해치고 보니 정말 내가 보기에도 =_=;;;;
딸랑...
“어?! 이효주?! 와아!!!!! 너 졸라 이뻐졌는데?!^-^”
여기저기에 보고싶었던 연두고 패밀리 녀석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자!!! 주목들 해바!!!!! 오늘 효주가 왜 이 자릴 마련 했는진 들어봐야 할 것 아냐”
벌써 소인이는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나 오기전에 얼마나 울었는지 옷이 약간 젖어 있엇
다.
“.....음......”
“빨리 말해봐!>_<”
즐겁기만 한 녀석들의 목소리.... 말하기가 두렵긴 하지만....
“짜식들!!!!!! 누님 이제 이땅에 없다 새끼들아!!!!!!>_<”
엄청나게 밝은 목소리로 이별을 선언하자니.... 갑자기 도는 침묵....
“뭐야.... 이효주... 어디가?!”
한윤진이 그 침묵을 깨버렸다...
“센프란시스코!!!! 울엄마아빠 그리워서 간다!!!!”
“언제 올껀데..”
“영원히 있을라고!>_<”
그러자 웅성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훌쩍 거리는 소리도 들려왔다.
진남선밴 눈물을 가리기 위해 뒤로 돌아버렸고 옆에선 소인이가 내 품안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가지마 이효주...”
“땡깡 부리지마 한윤진>_< 난 가야만 해에!>_<”
“가지말라고 병신아...”
“...................”
“내일 몇시에 가는데..”
“알거 없어.... 야 술먹자!!!!>_<”
이게.... 마지막이다 이효주..... 이제.....
“연두고의 싸가지 패밀리에 영원히 남을 전설을 기억하며!!!!!!”
“올해가 가장 멋들어진 애들만 들어온 해를 기억하며!!!!!!!”
챵!!!!!!!!
그다음날.... 얼마나 마셨는지 울어댔는지 눈을 떳는지 않떳는지 구분이 않가는 퉁퉁 부은
오뎅같은 얼굴을 쳐들고 홀로 공항으로 향했다...
오후 5시행 항공기를 타기위해.... 4시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후우.... 한숨을 폭폭 내쉬자니.... 예전에 17년간의 생활을 돌이켜 볼수 있었다...
대판 싸워서 내팔 병신 만들어 버린 최윤광.... 그 동생 최윤정....
악녀였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던 신푸르.... 너무나 착한 후배 주다예....
듬직한 배진남 선배.....그리고 일찍이 먼저 가버린 이승현....
하늘에서 날 바라보고 있을 현서준.....
그리고 너무나 착한친구같은 유현재.... 현재의 그녀이자 나의 평생에 없을 비에푸
윤소인.... 그리고....... 날 버리긴 했지만 사귈당시엔 굉장히 따뜻했던 한윤진...
모두 바이바이^-^
문자가 왔다.....
열어봤다.....
[이효주... 너... 기다릴께....]
“이효주!”
내가. 빙글... 돌아본곳엔...
“......한윤..진......”
“난!!! 너 기달려도 되냐?!”
나... 힘들었지...?... 나... 이제 행복해도 되지....?
“응.....기다려줘......”
“오후 5시 센프란시스코행 항공기가 지금 막 착륙하였사오니.................”
센프란시스코에 온지도 이제 어언 한달이 다되어 간다.
학교 생활에도 점차 적응해 갔고 그곳 생활도 나름대로 할만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_+ 난 그 학교에서도 짱을 먹었단 사실 -_-;;;뎅장할...
그리고 또 다른 것은... 내팔을 이제 완전복귀 시켜놨다는 점!!!>_<
으흐흐>_< 그리고 그동안 한국에 연락한번 하지 않았다...
이거 쪼꼼은 미안한걸?!-_-;;;;
한윤진 이놈은 나 기달린다고 했으면 지가 전화라도 해야 할 것 아냐!>_<
결국 있는 존심 다 털어다가 소인년에게 전활 걸었다.
“꺄르르르르>_< 누구야!”
“나-_-”
“나가 누군데>_< 꺄하하하하>_< 너가 누구야!!!!>_< 꺄!!!! 유현재 고만해!”
유현재 나발이 고놈이랑 재미 좋나 보지?!-,.-
"전화 끊는다 -_-”
“아니야 효주야ㅜ^ㅜ 내가 잘몬했어!ㅜ^ㅜ 으어어엉ㅜ^ㅜ 나쁜년 이제야 전화 하냐!
씨방년 거기 좋냐?! 잘생긴 넘들 마나?!”
“옆에 현재 있니 -_-”
“씨발 됬고...-_-+”
“너 현재랑 잘되가냐?!”
“거럼>_< 너 없으니깐 아쥬 잘 된다야 >_< 니가 우리 사이 질투했었자너!”
“죽고싶다고?!-_-+”
“아니아니 =_+죠크였어 -_-;;; 그나저나 너야 말로 윤진이랑 잘되가?!”
“어? 무슨 말이야....”
“니가 가기전에 나한테 니네 살집 주소 알텨 줬잖어... 한윤진이 알려달라구했었거던. 그래서... 알려줬어..”
“무슨... 소리야...”
“너 떠나구 나서.. 바로 다음날에 너 찾으러 간다고 비행기 타구 센프란시스코 갔는데?!”
“.......뭐...라구...?”
“거기.... 한윤진 없어?!”
“없....어....”
“어...어떻게 된거야 이거...”
“내가... 내가 공항측에 연락해 볼게...”
“그런이름을 가지신 승객분은 안계신데요”
없단다..젠장....다시 물어보았다.
“네?! 그럴리가요!!!! 한국에서 온 한윤진이란 사람이 없다니요!!!!”
“죄송합니다.. 그날 기상청에서 커다란 폭풍우가 올거라며 당장 항공기 운행을 중지시키라
했거든요... 그래서 그날 여객기에 탑승하실 분들은 대부분 다음날로 미뤗는데요..
그 다음날도... 한윤진이란 승객분께선 탑승하지 않으셨습니다.”
“...........”
“이쪽 근방에 항구가 하나 있긴 한데....”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죠?!”
한윤진... 윤진아... 너 어디 있는거야...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없어지면... 난 어쩌라구...
나쁜새끼... 기다린다며... 그럼 그냥 기다리면 되지... 못하러 멍청한 날 보러 오겠다구...
“엄마... 나... 내일 당장 한국 갈 거야....”
“무슨소리야! 갑자기 한국엔왜”
“윤진이... 윤진!! 한윤진이 없어졌다구!!!!!!!!!!!!!!!”
인천국제공항
“이효주!!! 어떻게 된거야”
“그건 내가 묻고 싶은 거란말야”
“..................................”
“어쩌지..... 어쩌면 좋아.... 주다옌 어딨어... 그년도 알거 아냐”
“그년은 이미 일본에 간지 오래야.... 일본에서 연락 받았을거야”
“일본을 갔다구?!...... 후....”
“흑....ㅜ^ㅜ 어떻게... 윤진이.....”
“이쪽주변에 항구가 있대... 한번.... 가보자.....”
“한윤...진...?”
“네!!! 키두 되게 크구요 얼굴도 되게 하얗구 머린 쫌 길었을거구요 보조개가 왼쪽에 하나
피어있는 놈이에요!!! 못보셨어요?!”
“그날...이라면..... 그때 기상청에서 늦게 연락이 와서... 그 배를 타고 갔을탠데요...”
“그래요?! 그럼 그 도착한 지점에서!!!!!!”
“난파 되었는데....”
“...........................모라...구요...... 잘 못들었는데...”
“쯧..... 않됬군.... 그날 난파됫어요... 배가 아주 부셔졌는데 그 배 함장이 돈 아낄려구
수리날짜 미루다가 완전 난리 났지. 다행히 안전조끼 있어서 몇몇은 살았는데....”
“아!!! 그병원이 어디죠?!”
xx병원 305호실
“없어? 효주야?!”
“......아니야... 있을거야..... 여기병실 말고는...”
“그날 실려온 사람들은... 여기에 밖에 없대...”
“그럼.... 산 사람이 이거뿐이란 말야?!!!! 말도 안되!!!!”
“..........................윤진이... 편히 갔을 거야...”
“아니야...아니...”
“그학생이라면....”
어떤 아저씨께서 아는체를 해왔다....
“아세요?! 한윤진을 아세요?!”
난 가지고 있던 윤진이의 사진을 흔들며 고함을 질렀다.
“그학생이 살았다면...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 있진 않았을테지....”
“무슨.......말.....이죠?”
“그학생....참...밝은 학생이였어....언제나”
“...”
“그날 조끼가 좀 모자랐어... 그래서 난 죽을 각오를 하며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입
고 있던걸 나 입으라고 주며 이러더군...자긴... 안죽는다구.. 아니 못죽는다며... 바닷물에 빠
진 한명을 구하려고 뛰어들다가....뭔가가 그학생쪽으로 날아갔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면서...”
“그만.......그만하셔도 되겠어요”
“근데.... 학생은 누군데 그학생을 찾는감?”
눈물이 흘렀다.... 아무말도 하고 싶진 않았지만... 이말만은 꼭 해야할 것 같은 느낌에
“제......가...사랑...하는 남....자..에요.........남자친구요....”
몇날몇일은 빈속에 안주도 없이 술만 퍼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몇날 몇일은 방구석에 혼자 쭈구리고 앉아 처량하게 울었던것같다...
그리고 삼일전 잠이오질않아 수면제 세알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병원이였다...
“내가 여기 왜있어?!”
소인인 아무말 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그리곤
“이 지지바... 나쁜년 ㅜ^ㅜ 혼자 아니지 서준이 따라갈라고 했냐?! 씨방년”
“.....서준인....”
“미친년아 너 죽을뻔 한건 아냐?! 씨방년 ㅜ^ㅜ”
“나....나...왜 깨운거야..”
“넌 그럼 이런 한가닥 희망의 뿌릴 놓쳐버리구 세상하차하실라 그랫냐 -_-”
“무슨 소리야”
“주다예가 너 병원에 입원한날에 전화했어”
“주..다예?!”
“그래그래>_< 최윤광이랑 눈맞아서 일본으루 둘이 유학간 주다예>_<”
“어 -_-;;; 근데 왜...”
“니가 직접 전화해바 으흐흐=,.-”
뚜르르르르르.......뚜르르르르...........뚜르르르르르..........
“여보세요(일어임=_=;;;)”
“에...음....주다예!!!”
“어?! 효주..언니?! 어머어머 언니!>_< 병원 가따며요”
“그 중요한 희망의 뿌리나 말해바”
“네?! 아차....그게....저...윤진오빨..봤어요...”
“어?!”
“쩝때 일본 친구네집에서 파티하는데 봤거든요..”
“아....어때.....”
“잘있는 듯 싶은데 이상한거는요....”
“......”
“날...모르는 것 같아요.....”
“어?!!!!! 모래?”
“날 처음본 사람인냥 대하구......그리구 윤진오빠 일어 잘해요?”
그야 모르지 -_-;;; 여긴 한국이란다 아가야 -_-;;;(그런것과 상관 없음;;)
“글....쎄....”
“일본....오실수 있으세요?”
“지금...간다..”
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사랑한단 말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잘못됬다는것이 느껴질때....그때 그 사람은 당신 옆자리에 없으니까....
내 눈물이 너의 눈물이 되고 너의 눈물이 내 눈물이 될 때......
사랑 곱하기 영원 이란 식이 나오게 된다....
그것이.... 우주의 영원의 하루란 시간이 지날때보다.... 더 오래가고...
더 값지고... 더 축복받을수 있다는 것......
다시 되돌려주겠어요....행복했던 그때의 기억속으로....
날 다시 놔주시겠어요... 우리 기뻐했던 그때 기억 속으로...
기억이 나질않아 때론 답답할때도 있지만....
지금 내가 웃고있더라도 내 앞에 있는 당신은 속지 말아요...
그건...내가 웃고 있는 것이 아닌...
눈물이 승화되어 웃음으로 흐르는 것 뿐이니....
날 잡지말고.... 예전의 나로 돌아갈수 있게 만들어 주시겠어요?
여기는 일본.... 내앞엔 어느새 장난기 어린 얼굴로 내앞에 서있는 최윤광과
굉장히 걱정된다는듯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의 다예가 서있었다 -_-
“어서와~ 우리 집 구경 갈래?!^-^”
“오빤!ㅜ^ㅜ 지금 집구경이 문제야?! 언니 얼마나 아프셨어요ㅜ^ㅜ”
“-_-”
“집에우선 가야지”
“광고를 해야지이!!!!>_<”
그날 아침 일본 전역 메스컴을 타고 윤진이의 얼굴이 공개되어 가고 있었다.
(참고로 다예는 전설의 때부잣집 외동딸년 이였담 >_<)
일주일이 한참 지났것만.....다 돈날리는 짓이였다 -_-
“야야 -_-;;;; 니친구 파티에서 봤다며”
“마따>_< 나 미친년!!!!”
“난 이미 너의 정체를 알고 있었단다 -_-”
“=_=;;;”
일본 어느 조용한 마을에 도착한 현재.소인.나.다예.윤광 다섯생명체들 =_=;;;;
“어디..야....”
“여기야 언니”
띵동....
“누구세요”(역시 일어임)
"나야 다예”(일어 -_-)
(참고로 효주도 일어는 쫌 할줄 아랐다. 아깐 정신이 없어서 못썻다는 작가의
얼버무림 아아 ㅜ^ㅜ)
끼익!
“어머 다예왔구나! 근데... 이 분들은...”
“안녕하세요... 사람좀 찾으러 왔는데요...”
“......여긴 당신들이 찾는 사람이 없을탠데요....”
“없다구요?! 한번 들어가 보기나 하죠”
들어가려는 날 단번에 막아버리는 이여자...
“왜그러는거죠?! 왜 남의 집에 와서 이러시는 거에요! 유모!!! 이사람들좀 끌어내요!”
“모두들 나가시죠. 사쿠라 아가씨께서 불편하시답니다”
“후~아.... 난사람을 찾으러 왔지 주먹날리러 온게 아니야...... 좀말할 때 고만해”
뚜드드득-_-+(뼈! 알죠?! 무슨소린지 -_-)
나도 모르게 예전에 버릇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쿠라란 여자는 쫄았나부다 -_-;;
“하...하.... 자꾸 이러면.... 경찰을 부르겠어요!”
“경찰?! 불러봐... 괜찮어... 왜? 번호 모르시나?! 내가 눌러주지”
띡.띡....탁!
“그만두지 못해요?!”
“사쿠라... 무슨일이야”(일어)
순간 시야가 흐려졌다가 다시 깨끗해졌다....
애써 나오려는 눈물을 참으며... 천천히 다가갔다.
“윤진...아.....”
“....절....아세요...?”
“야다(가수 아님 -_-;;). 아무것도 아냐... 내 손님이야... 그냥 들어가..”
“야...다..... 라구?”
“제...이름은...야다 입니다....누구...신지...”
“하.......한윤진...”
“한....윤..진..?”
니가 언제 야다가 되었니....언제...... 니가 정말 야다라면...너무 똑같잖어...
세상에 똑같아도 두근거리는 미칠듯한 느낌 마저 같은 사람은 없단말야....
“자. 이래도 못믿겠어요?! 이걸 보여줄까요?! 야다는 나와 어릴때 약혼한 사이라구요!”
하며 가르켜 보이는 사진속에....인물은....윤진...아니...야다란...사람이였다....
“아니야....이건 한윤진이란 말야....”
“야야!!!>_< 한윤진!! 너 장난고만까고 이제 한국으로 가자야!!! 엉?! 한국에 가서!!!
핫케익도 만들어주구!>_< 분식집가구 여자도 꽤어오고...헉....”
“뭘..꽤와?!-_-"
현재야 명복을 빌어 따라서 윤광이도 -_-;;;
“한윤진.... 나...몰라...?”
“아....한...”
“모른다잖아요!!! 왜이래!!! 왜 다들 우리 야다를 데려가려는 거야!!”
멍한상태로 그대로 나와버렸다....
분명....윤진인데....근데...말야....
내가 이렇게 윤진일꺼란걸 확신하면서도....못데려가는 이윤말야....
여기서...있으면...윤진이가 좀더 행복해 보이는거 같아서.....그래서 놔주려고...
“윤소인... 내일....... 우리끼리 한국간다...”
“야...!!!!”
“윤진...아니 야다..... 나는 이만 갈게요^-^..... 내일 공항에 와줄수 있으면...와주세요...”
“...야다두....따라가면 안되는건가?!”
“!!!!! 야다...아니 한윤진....”
“사쿠라..... 나... 왠지 이 여자를 따라가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만약... 못따라가면 평생후회할짓 하는 것 같아서....”
“아아악!!! 야다!!! 그만....”
“사쿠라 그만 그 한윤진이란 사람을 보내주거라!”
순간....주변은 소리가 나는쪽으로 시선이 집중되버렸다....
“맞잖어...모야이거.....한윤..진....맞잖어...”
사쿠라의 아버지인 것 같은 아저씨가 내게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미안하네 효주양... 예전부터 다예양이 찾던 사람이 야...아니 한윤진 이청년 인줄
알았음에도 우리 사쿠라가 너무 행복해 하는 것 같아서....미안하네...”
---------------------------작가 part 사쿠라 이야기------------
쪽!>_<
“우음=_+”
“사쿠라아~^-^ 학교안가?! 가야잖어^-^”
“우음....5분마앙=_+”
“안일어나면 너 다신 뽀뽀 안해줄꺼다^-^”
"꺄아아~~ 사쿠란 일찍 일어났어요>_< ”
“쿡... 밝히긴 +_+”
“내. 내가 언제-///-!!!!!!!”
“얼른 씻구 밥먹구 오늘두 손잡구 학교 가야지”
나 사쿠라.... 올해로....16살....
겉으론 평범한 여중생처럼 보일진 몰라도 난!!!
임자가 있단 말이쥐 으흐흐 -,.-
내가 아니 야다와 내가 어릴때 벌써 양가 부모님 께선 고등학교 과정이 끝나면 바로
결혼을 시키시기 위해 우리 어릴때 약혼식을 먼저 올려주셨다지 >_<으히-,.-
그 바람에 야다의 바람기를 감시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꺄~~+_+
“야다! 오늘두 데릴러 올꺼지?!>_<”
“응^-^ 올게”
“웅~ 꼭와~”
학교에서 잠자는 목운동을 쫌 해줬더니 으흐흐-,.- 아프군 ㅋ
야다한테 배도 고픈데 맛있는거쫌 사달래야겠다 >_<
우리가 만나기로 한곳은... 바로 우리학교 정문이다..
아쉽게도 우린 서로 다른 학교엘 다녀야 했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날은... 야다가 오질 않았다....2시간을 기다려봤지만...
끝내 야단 오지 않았고 난 야다의 학교로 가다가....
구급차 한대를 발견했다. 문득 불안한 마음에 병원으로 뛰어간 난....
얼어버렸다......
야다......
“야다.....”
“응급환자입니다...비켜주십시오!”
“어..... 사쿠라...”
“어떻게...된거야....”
내눈앞에 나타난 야다.... 아냐... 야다가 아니다..... 이건....이건 아주 나쁜꿈이다.
그래... 그런거다.... 이제 쫌있으면 야다가 내볼에 뽀뽀해주면서 깨울거다..
그럼 난 일어나서 뽀뽀해주고 다시 자전거타구 학교............
“응..... 차가.... 내가 좋은가바....큭..... 차랑 뽀뽀 했다....쿡....^-^”
“억지로 웃지마...”
“울지마.....제발...”
울고 있었나보다.... 눈이 뜨겁다 했건만....
“나....... 이제...... 뽀뽀 못 받는거야?!”
“아니야 사쿠라...... 아니야...... 내가 오늘밤만 쫌 자고 내일 깨우러 갈게....”
“응......흑.....꼭.....꼭 와......”
“수술해야 합니다. 좀 비켜주세요..”
“살려주세요!!!!!!!”
그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나는 악을 쓰기 시작했다.
내손을 잡던 야다의 손이 서서히 풀어지는 듯 싶었고....
몇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를만큼..... 눈을 떳을땐 의사란 사람이 내앞에 서있었다.
난 반사적으로 일어나 의사의 가운을 잡았다.
“야다.... 우리 야다는요?!”
“들어가 보시죠”
“.................”
“사...쿠라........쿡.....왔어?!.... 내가 깨워주러 가야 됬는데....”
“흑....왜 여기에 누워 있어.... 바보.... 병신같은새끼......흑.....”
“사쿠라.....울지...마.....제발....”
“.응.....”
“그리구 사쿠라...”
내손을 잡던 야다가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사쿠라!!!!! 일어나!!!!!학교가야지!!않일어나면 나 다신....사쿠라 한테 뽀뽀 않해준다!!!”
순간 놀랐다.... 놀라운 일이였다. 갑자기 고함을 지르듯 악에 바친 듯 소릴 지르는 야다....
“야...다....”
“후우...... 사쿠라....... 나 잘게....... 좀....나가 있어주라^-^”
“응......”
그리고 뒤를 돌았을땐.....
“아가!!! 눈을 떠보렴!!!! 아가야!!!!! 야다!!!!! 아아악!!!!!!!!!!!!”
야다를 잃어버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들과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난 봤다..... 야다의 모습...
“아빠!!! 사람이 물에 빠졌어요!!!!”
병원
“이봐요?! 정신... 들어요?!”
“우음.... 누구.....”
그때 다시 한번 느꼈던 야다의 모습
기억이 않나는 모양이다....
“이 환자... 어떻게 된거죠?!”
“아마... 기억 상실증에 걸린 듯 싶습니다”
“전... 누구죠.... 이름이 기억 나질 않아요...”
“야다....”
“네?”
“당신은... 야다에요...^-^ 이름은 야다이구.... 나와....사랑하는 사이에요....”
------------------------------------------------작가part 사쿠라이야기
“아빠!!!! 야단!! 내꺼란 말예요!!!”
쾅!
문을닫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사쿠라....
그리고 흐릿한 시야안으로 들어와버리는 야...아니 한윤진이란 놈...
“으....흐흑....ㅜ^ㅜ 야이 나쁜놈아!!! 한윤진...!!!!”
“제...이름이... 한윤진 이군요....훗.....”
“너의 기억을 다시 되돌려놓겠어!”
“네?!”
“넌!!! 내가 사랑하는 남자란 말이지!!!!! 너도 날 사랑했잖어!!!!”
“-_-;;;”
“한국.... 갈 거야..?”
“응....^-^”
그리고는 사쿠라의 방문앞에서 말하고 있는 윤진이...
“사쿠라.....”
“흑.........꺼져.... 가버려 야다!”
“기억이.... 돌아오면.... 다시 올게...”
“오지마!!!!! 오지.... 아니야!!!!”
탕!
문을 열고 나를 노려보는 사쿠라....
“당신!!! 야다를 사랑했어?! 진심으로?! 나만큼?!”
“...........넌........ 야다를 사랑한 것 뿐이지.....정말 한윤진을 사랑한건 아냐...
니가.. 지금 가지려는 건.... 야다의 그림자인 한윤진이란 껍데기 일 뿐이야...”
“아아악!!!!!!!”
쾅!!!!!
그집을 빠져나왔다. 멍한눈으로 하늘만 쳐다보는데
“효주... 가야..지...나....집에 가고 싶어^-^”
“윤진아.......흑...... 바보 같이 니가파이터냐?! 거기서 왜 딴사람을 구하려 가가지고
날 이렇게 울게 만들어 병신아 ㅜ^ㅜ”
난 나의 작고 고운 주먹(절대 작지만은 않음;;;)으로 윤진이의 가슴팍을 퍽퍽
내리쳐버렸다.
“아.아퍼 효주^-^”
“너 일짱이였다는거 아라?!”
“어?! 내가?”
“그래! 여기 벽 한번 쳐바!ㅜ^ㅜ”
퍽!!!!
금갔다. -_-;;;; 이런 제길슨! 이집 우리 집도 아닌데 남의집 담벼락 부셔놨네
“윤진아... -_-;;; 토끼자꾸나...어서 집에 가야지...”
공항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손에 땀띠가 날때까지 손을 잡고 갔다.
한윤진.... 넌.... 절대 안보네 아니 못보내 못놔줘...
왜냐면.... 넌 내꺼니까.... 이효주는... 한윤진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니깐...
그러니깐.... 한윤진은 이효주옆에 있어야 하니깐.....
않그러면.. 이효주도 한윤진도 슬퍼할꺼니까..... 그럴..꺼니까.........
“부탁입니다... 정말... 저 윤진이 기억 되살리고 싶어요...”
“하지만... 학생이 어떻게 우리 윤진이 기억을 되살릴려고.... 그냥 찾아다 준것도 고마운데”
난 장차 나의 시어머니가 되실(-_-) 윤진이의 어머니와 이야길 하고 있는 중이다.
“어머니... 저.. 정말 윤진이 오빠 사랑하거든요?”
“학생... 힘들탠데....”
“저.... 딱...... 한달만 시간 주시면 안되겠나요?! 윤진오빠... 딱 한달만 저희집에 머물면서
기억 되찾을수 있기를...”
“딱... 한달입니다.....”
“가.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시작되었다.
한윤진의 기억 되돌리기 작전이란 +_+!!!!
“아아악!!!!!!>_<”
쿠다쿵다쿵덕쿵 털털털 푹 -_-;;;
“한윤진!!! 이래도 기억 않나?!”
(계단에서 윤진을 밀어버린 나 -_-;;; 은근히 무서운 여자 이효주 -_-+)
벌써 몇주가 지났는데.... 이제....딱 일주일 남았는데...... 어쩌냐 이효주...
기억 되살려 준다고 데려와 놓고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잖어.... 한윤진...제발....
“ㅜ^ㅜ 아퍼~ 나쁜 소주병! @_@”
그나저나 저것이 다시 한국말을 배우더니만은 나를 아주 절대적으로 소주병이라고 대놓고
부르기 시작한다 -_-;;;
“모얏!+_+ 저 나쁜 시키!!! 다시 한번 굴려보자!!!!>_<”
“아아악!!!!! 윤광씨!!! 소주병이 날 죽이려고 들어욧>_<”(일어임-_-;;;)
“야야야!!! 너 한국어 하랬지!!!-_-;;; 어데서 알아먹지도 몬할 일본어를 씨부리고 질알이야
!!!!!+0+그리고 이효주 넌 애를 잡을 생각이냐 아님 기억을 되살릴 생각이냐 =_=;; 또라이
같은 지지바 -_-”
어억!!! +_+ 나의 정체를 어떻게 알았지?! (또 라 미 -_-;;;)
-_- 어쨋거나 저쨋거나 +_+이효주 다시 굴려보련다 +_+!!!!
“잠깐!!!>_<"
윤진인줄 알았을 독자들이여~(절대 그짓말 -_=;;;;)
알았다 -_- 내 스스로 자제 하겠다 그러니깐 바위든 당신이여!!!
살포시 바위를 내려놓기를 바란다 -_-;;;;
“왜에 이 년아>_<”
“-_-;;; 너 그래가지고 윤진이 기억 되살릴수 있겠어?!”
이 목소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얄팍한 우정을 자랑하는 비에푸 윤소인 이다 -_-;;
“글엄 어쩌라궁 >_< 내 머리가 이정도 바께 앙대능걸 !+_+”
“병신년 -_-;;; 내가 쩝때 책에서 봤는데에~”
“어!!!!”
뭔가를 말해주려는 듯 해보이는 소인.
“병원에 빨리 가보는게 좋을꺼래 -_- 수많은 아이디어를 줄것이라고”
+_+!!!!
“우오오오오오오옥!!!!+_+ 일루와 윤소인!!!!”
“아아악!>_<”
다음날 난 소인년의 말대로 병원엘 갔다 -_-;;;;
“흠흠... 그런 무.식.한!!!(무식함을 강조하는 의사) 방법으로 사람을 밀치다니요.
그러면 이 환자분께서 기억이 되돌아 올줄 아셨습니까?!”
“-_-^아니요”(사실은 그랬다 으흐흐 -,.-)
나의 눈썹웨이브를 선물받은 의사는 다시 말을 바꾸어서 말을 해버렸다 -_-
“아하하;;;; 혹시 이 환자분과 예전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으신지요?!”
생각해보니... 단 한군데 다녀온곳이 있다. 바닷가... 정동진....
그래... 거기서부터 뭔가가 잘못 됬었지
“있어요!!!!!”
“(깜짝-_-) 아~ 그럼 거길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어예!!!!>_< 글엄 우리도 가도 되는거야?!”
“할수 없어 -_-;;; 이놈 기억 되살릴려면 그때 멤버들을 모아야해”
“꺄아아아!>_<그럼 다예랑 윤광이를 불러야지 >_<”
“-_-;;;; 왜 니가 흥분하는데?!”
“꺄아아아>_<(너무 흥분하는중-_-;;;)머라구우?!”(아무것도 않들림 -_-)
“=_+;;;; 말을 말자 썅냔아 -_-”
전화를 꺼내어 다예에게 전활 걸었다
“여보세요”
묵직한 목소리로 봐선 분명 이목소린
“난 다예한테 전화했는데 왜 최윤광니가 받냐?! -_- 벌써 만리장성 쌓냐?!”
“모여 -_-;;; 왜 또 시빈데”
그렇다. 최윤광이다. 요새 소설 출현률이 낮아져버린 불.쌍.한.!!!!최윤광이다 -_-
(뭐 별로 나오고 싶지도 않겠지 -,.-)
불쌍해서 대사쫌 하라고 보여줬더니 모래요 -_-;;; 저 싸가지 하곤
어쨌든 우리 다시 모였다. 예전 패밀리... 지금은 승현이가 없지만....
참... 서준이가 빠졌구나.... 후.... 잊자.... 이제.... 내곁엔 윤진이가 있잖아>_<
(최대한 명랑 만화 주인공 흉내라도 내보려는 듯 -_-;;;)
날을 잡고는 준비를 했다.
하면서 나는 느꼈다.
현서준.... 니가.... 윤진이 못죽게 만들어줬지?! 다알어... 고맙구....
그런데 나 한가지 더 부탁할게 있어.... 윤진이...... 기억... 다시 살려줬으면...
좋겠다.... 나... 매일 우는거 너 보기 싫다며....
그러니깐.... 부탁....할게......
“소주병”
“어...”
뒤를 돌아봤을땐 한윤진이 있었다.
“왠일이야 니가 내방엘 다오고”
“내 사진들...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뭔데”
“애 말이야...”
윤진이가 가르킨 것은... 서준이다.... 우리가 같이 찍었던 사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
“여기 나와 있는 애 표정이 어두워 보여....”
“윤...진아....”
“나.... 애만 보면...슬퍼져... 애.. 어디 갔어?”
“어?”
“보이지도 않고... 나랑 제일 친했던 애 같애... 맞어?!”
아주 희망이 없는것도 아니다... 기적의 열쇠는.... 이효주 니가 가지고 있는거야...
그래.... 그건.... 너의 것이야...
단한번의 기적이 있다면... 그것은 니가 기적이란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것이겠지...
“꺄아아아~~ 바다다!!!!>_<”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른다...
이제 딱.... 삼일 남았다... 오늘은 좀 놀고... 내일도 놀고.... 그럼... 다음날은...
마지막이 될테지.... 후우...
어서 윤진이의 기억을 되살려 주고싶은 맘에... 두근거려서 전날밤에도 잠을 잘수가 없었고
기차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잘수가 없었다...
기차에서 내린 우리 여섯사람은(나.윤진.소인.현재.윤광.다예)
기차에서 내려 똑같은 숙소 똑같은 방을 잡았다.
“어?! 혹시~ 예전에 오셨던분들 아니세요?!^-^”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인듯한 낮이 익은 사람이 우리에게 아는체를 해왔다.
“네 ^-^ 맞아요!!!”
“어서 오세요! 또 보게 되다니.^-^”
참으로 반가울수가 없었다.
윤진이와 바다로 나왔다.
둘이만 나올려고 했는데... -_-+ 저 잡것들이 또 분위기 흐려놓는다. 덴장덴장덴장찌개>_<
“꺄아아아~~~>_<”
“-_-;;;;;야야 윤소인 저쪽 가서 놀아”
“니가 절루가 꺄아>_<”
“우리가 가자 효주야^-^”
“엉”
뒤로 빙글돌아섰다. 그리고 찬찬히 걸었다.
모래사장에 남긴 발자국들을 파도가 싸악 쓸어버렸다.
이 파도가.... 윤진이의 기억들도 쓸어가 버렸는지도 모르지....
“한윤진.... 너 기억나?!”
“뭐?”
“우리 여기서 고기 구워 먹고 있을때 안전요원들이 왔잖어. 너 그때 갑자기 돈꺼내다 줘서
개네들 그냥 가구 그랬던거 기억나?!^-^”
“아..... 그랬...지...”
솔직히 기억 나진 않겟지... 너의 두눈동자에 써있어....
기억나질 않아서.. 답답하다는 듯한 눈빛.... 나에겐 보여.....
그래서 미안해... 기억 되살려 주지 못해서 미안해...
“효주....”
“어?!”
“나... 기억 하진 못하겠지만.... 난.... 효주야 좋아...”
“윤진..아....”
갑자기 눈물이 나려는걸 꾹 참아버렸다.
“기억 하지 못하더라도... 나... 효주 사랑해도 되지?!”
“........”
“우리 다시 사랑하면 되잖어... 처음부터 모든걸 다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해도 되지 않
어?! 난... 효주가.... 좋아.... 사랑....해.....”
눈물이 흘러 내 볼을 적셔옴을 느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진이가 날 끌어안아 주었다.
“그래...... 윤진아... 그러자... 그래...흑....”
기억 못해도 좋아... 넌... 한윤진이고... 난.. 이효주니까...
하지만... 우리 즐거웠던 행복했던 기억들은 어디가고... 다시 1일부터 시작해...
나.... 그러기는 힘들어.......
윤진아... 기억해봐.... 나... 무섭단 말야....
내일이 지나고 모래가 지나면... 넌 다시 가야되는데...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그놈은 기억을 되찾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다시 바다로 나왔다...
넓은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서 다시 희망을 가지고 윤진이를 찾다보면 이놈은
또 어느새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놈이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었나? -_-
“윤진아... 너 그림 그리는거 좋아했어?!”
“응?! 모르겠어... 일본에 있을때도 그림 그리는거 좋아했는데...”
난 현재를 찾았다... 물어보기 위해서...
“야!! 윤진이가 그림 잘그려?!”
“어!!! 몰랐어?! 윤진이 그림 디게 잘그리는데 왜?! 제또 그림 그려?!”
“어....”
후우....아주 희망이 없는건 아니구나...
난 윤진이의 그림그리는 것을 지켜보다가 지루함을 느껴버렸다.
그리고는 윤진이가 그림그리는 암벽들(꽤 높은곳임) 사이에 절벽가까이 다가가버렸다.
“어? 효주. 거기 위험해 일루와”
“아냐 안 위험해 쨔샤 ^-^ 나두 일짱이 였다고 이놈아”
“그래?..... 너두 싸움 잘.... 효주!!!!!!”
“꺄아아아~~~~~~!!!!!!”
풍덩!!!!
차가운 것이 온몸에 다가왔다....
떨어지면서 어딘가에 오른쪽 어깰 심하게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난 정신을 잃어버렸다
[윤진 시점]
효주가 떨어져 버렸다.
그 순간에 난 효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뛰어들었다.
내 뒤에선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윤진!!!!!”
풍덩!!!
효주를 찾았다... 어딨지... 어딨는거야 이효주...
그 순간 내 눈에 나타나는 효주.... 눈을 감고 있었다...
그때.... 잠깐 머리를 뭔가 스쳐가는 듯 했고 머리가 아파왔다...
“아.......”
어지러워서 정신을 놓을뻔도 했지만 참았다...
효주를 다시 끌어 안았다...
그리고......
‘이효주.... 한윤진이... 돌아왔다.....’
[다시 효주시점]
뭔가 뜨거운 것이 내 입술에 다아 눈을 떠보니 아직도 바닷속이건만
내 눈에 보인 것은.... 한윤진의 얼굴이고 내 입술을 덮은건 그놈의 입술이였다...
바로 바다에 떠올랐고 한윤진은 날 끌어올려 바닥에 눕혔다.
다시 눈을 떠보니.... 해변가 모래밭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로 날 바라보는
소인이가 보였다...
“야아아앙~~ㅜ^ㅜ”
“어.... 나 눈떳어... 괜찮어...^-^”
“어떡해 된거야... 괜찮어?!”
“한...윤진은...”
“옷 갈아입으러 숙소에 갔어.... 너두 가야지...”
“응.....”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구급상자를 꺼내어 아까 부딪혀 버린 오른쪽 어깰 치료해야했다.
치료하는 동안... 나만이 느낀걸수도 있지만... 윤진이의 눈빛이 약간 달라진것같음을
느꼇다.... 정말... 진지한.... 하지만 즐거운듯한 눈빛을...
“아우... 아프다야 ㅜ^ㅜ”
“쫌 참아봐 지지바야”
“맞어~ 참아봐 효주야^-^”
“맞어~ 너말야 예전에 진남선배 한테 다굴당할때도 잘 참았잖어^-^”
“!!!!!!한...윤진....”
“어?!”
갑자기 당황한 듯한 윤진이의 표정.....너...말야...
“한윤진... 너... 어떻게 진남 선배를 기억..해?”
“어?! 언제 만나지 않았었어?! 우리?!^-^”
“너... 똑바로 말해...”
“몰라요~ 나는 몰라요~^-^"
"말하라고!!!!”
“꺄아아아~~~>_< 효주씨 무서워!!!”
난 윤진이를 붙잡아서 방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진지하게 물었다...
“한윤진... 너... 기억...나지....”
그놈의... 눈빛에서 알수 있었다...
“쿡... 아 진짜~ 쫌 편하게 새 삶을 살아보려 했더니만은 모냐 ^-^”
“한윤진!!!!!!”
돌아왔구나... 돌아왔어... 한윤진이... 그때 옛날의 진짜 한윤진이....
“잘...지냈냐.... 보고싶었다.....”
“윤진아아 ㅜ^ㅜ”
난 윤진일 다시 밖으로 끌고 나와 외쳤다.
“한윤진 돌아왔다!!!ㅜ^ㅜ”
“뭐?!”
“한윤진!!!! 이제 넌 내꺼라고!!!!>_<”
“이효주!!!! 넌 예전부터 내꺼였다고!!!>_<”
............................
...............................................
.............................................................
.............................................................................
고마워... 서준아.... 정말..... 너.... 나 정말 많이 도와주는구나...
고맙구.... 나... 그럼... 딱 하나 더 부탁해도 될까?
윤진이랑...나... 영원히 사랑할수 있게....도와줘....
너두... 나 맨날 질질 짜는거 싫지?!...... 도와주구...
그리구... 사랑한다구..... 윤진이 한텐... 비밀이야?! >_<
나중엔.... 다음 생엔 너한테 시집 갈게.... 윤진인... 우리 아들하자! >_< 참..그리구....
현재두 아들하구 다예는 딸하구 소인이두 딸하구....
최윤광은 아들하구....신푸르 고년은 맏딸시키자 >_<
그래서 나중에 내가 집안 살림 시킬꺼다 쿡.... 우리 여섯명이나 낳아야 겠네?
너 나중에 커서 정력 좋아야 겠다 >_<
이것두 윤진이 한텐 비밀이다 >_< 쉿!!!!
“이효주... 난.. 나중에 평생토록 살다가 다시 태어나면 너랑 결혼 안해”
“왜에>_<”
“너... 아들 할게.... 엄마를 사랑하는 아들...쿡... 재밌잔냐?!^-^ ”
“야아아앙>_<”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전활해서....
다시 사랑한다고 말해 보세요....
그것이... 아니 그 한마디가....당신이 그 사람을 옆에 영원히 둘수 있는....
기적의 열쇠가 될테니까....
한윤진..... 사랑한다............
시간은 흘러 흘러 영원이란 아니 영원의 하루란 시간이 지나버렸고....
“현푸르!!! 당장 안일어날래!!!!!!+0+”
“아씨!!!! 엄마 일어 난다구 -_-^”
“너 오늘 늦지 말구 들어와. 엄마 오늘 김장해야 하니깐+_+”
“엄마!!! 울엄마 맞어?!ㅜ^ㅜ 왜 날 못잡아 먹어서 만날 안달이여!!!”
“전생에 너랑 악연이였나 보지!!!!+_+ 언능 안일어나?!+0+”
“아씨잉!!!!-_-+”
“현현재!!!!!>_< 일어나!!!! 너 또 현소인 방에서 자구 있지!!!!!>0<”
“아웅 =_+ 엄마~ 누나가 나 일루 와서 자래”
“현소인!!!”
“엄마~ 난 현재한테 시집갈래 >_<”
“미친 개소리 집어치우고 당장 안인나?!+0+”
“현윤광!!! 넌 어딨어!!!”
“나 일어 났어... -_-;;;; 학교 갔다 올게”
“밥먹어!!!”
“됬어요 -_-;;;;”
“다예야~ 일어났지?!”
“웅 엄마>_<”
“그래그래>_< 우리 다예는 정말착하다!!”
“네~^-^엄마”
마지막 이방... 왠지 모르게 들어갈때마다 내 아들이지만 떨리기만 하다...
이제 고2인 맞아들 현윤진...
나랑 딱 18살 차이가 나서 그런가 -_- (속도위반 했음;;)
“윤진아... 일어나야지”
“어.엄마....”
후다닥!!!
뭔가를 숨기려 하는 아들 윤진이 -_-
“뭐니 윤진아 -_-”
“아.. 내친구... 편지에요!!!>_< 내 친구가 고민 있대 >_<”
“뭔데그래 -_-”
“글쎄..... 내 친구가 지내 엄마랑 엄마처럼 18살 차이나는데.. 엄마를 좋아한데”
“좋아하면 되지모 -_- 엄만데 어때”
“........사....랑한.......다는데?”
“모르겠다 엄만... 너 빨랑 안인나?! 너 이제 쌈질 고만하고+0+”
“엄마도 쌈 잘하자나!!>_<”
“이놈이!!!!+0+”
“우하하하>_<”
“애들 다 학교 갔어?+0+”
“어~ 여보옹~>_<”(이쯤되면 이효주의 남편이 누구인 지를 짐작하셨으리라 +0+)
“우리 애 하나 더 장만 할까?!+ㅠ+(츄릅 -_-)”
“아잉~~ 주책이셩!>_<ㅋㅋ”
엄마.... 나... 이상한걸요.... 어젯밤에 꿈을 꿧는데....
나 아마도 전생에 엄마랑 사랑했던 사이인가봐... 그런거 같에... 그런 긴 꿈을 꿧어요...
엄마를 중학교때 처음 만나서 사랑했던 일들.....
죽을때도 같이 두손 잡고 동시에 눈을 감은 꿈....
엄마... 나... 아무래도 엄마 사랑하는 것 같아....
엄마.... 나..... 엄마 사랑해도 되지?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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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윤광.... bye 비에푸 소인...... bye 현재 bye 너무 착한 후배 다예
bye 신푸르..... bye 현재....
마지막으루.....
bye..... 한윤진......
다음번에 또 다시 만날땐...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는거다...
bye 사랑 곱하기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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