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마다 시민선방 문을 연지도 벌써 2회가 지났습니다.
연지회 회원을 대상을 한 것까지 하면 세번이 됩니다.
아비담마에 의한 위빳사나 수행을 하려면 궁극적 실재를 보아야 합니다.
궁극적 실재는 다음의 4가지 입니다.
- 물질(10가지 구체적 물질+18가지 추상적 물질)
- 마음(심, 단지 대상을 아는 기능)
- 마음부수(심소, 마음과 함께 일어나서 함께 멸함, 52가지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
- 닙바나
그렇다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위빳사나들은 무엇일까요?
아비담마에 의하면 위의 4가지 궁극적 실재중에 닙바나를 제외한 3가지의 실재를
보면서 하는 것을 위빳사나라고 정의합니다.
이 궁극적 실재를 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것을 보지 않고 하는 수행은
빤야띠라고 하는 관념을 대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청정도론이나 아비담마에 의한 수행을 하려면
사마타(선정삼매) 수행을 해야 합니다.
선정혜탈이니 혜해탈이니 이론은 있지만
실제 직접 수행해보면 이것이 그것이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수행은 이론에 있지 않고 실천에 답이 있는데
지금 믿고 의지하여야 할 것은 초기불전인 경, 율, 론 삼장입니다.
그중에서 구체적으로 수행의 언어로 풀어놓은 아비담마와 수행메뉴얼격인
청정도론은 참으로 보배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잣대로 놓고 보면 모든 것이 분명해집니다.
개인마다 근기에 따라 선호하는 명상법이 있지만
사마타 수행은 계, 정, 혜 삼학중 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취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도의 마음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집중수련기간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직장생활을 해가며 수행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화요일 반을 개설한 것입니다.
일시적일 것입니다.
우선 9월2일까지 존속될 것입니다.
그후에는 집중수행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 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석하십시오.
참석하셔서 실천하신 만큼 진보할 것입니다.
많지 않은 기회인듯 합니다.
성취하십시오.
정명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