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nkey and the Camel
At a great meeting of the Beasts, the monkey stood up to dance. Having greatly
distinguished himself, and being applauded by all present, it moved the spleen of the
Camel, who came forward and began to dance also, but he made himself so utterly
absurd that all the Beasts in indignation set(?) upon him with clubs and drove him
out of the ring.
원숭이와 낙타
짐승들의 대 집회에서 원숭이가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멋지게 춤을 추어,
거기 모인 짐승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자, 그게 낙타의 신경을 거슬렸다.
그리하여 질투를 느낀 낙타도 앞에 나가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낙타는 매우 턱없는 동작을 보여 주어 짐승들은 모두 화를 내며 몽둥이를 들고
덤벼들어, 낙타를 그 자리에서 몰아내고 말았다.
Stretch your arm no further than your sleeve will reach.
소매가 닿는 곳 이상으로 팔을 뻗쳐서는 안 된다.
<품질경영해석>
이 우화 역시 주제파악이다.
축구 선수가 공을 잘 찬다고 자기도 멋지게 공을 잘 차고 싶지만 몸이 따르지 않고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기에 본인도 덩달아 따라 불러보지만 돼지 멱따는 소리만 나온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박수나 잘 치면 멋진 관중으로서 기분이 좋지만
괜히 주제 파악 못하고 나섰다가는 맞아 죽기 십상이다.
기업에서도 보면 다른 사람이 일을 잘 하는 것을 보고 괜히 질투가 나서 자기가 더 잘할 수
있다고 나섰다가 개피를 보면서도 쪽팔린줄도 모르고 평생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경력도 미천한 것들이 괜히 이런 저런 것 아는 척하고 막상 결론에 안 좋으면 꼬랑지 내리고
결론이 좋으면 모든 것을 다 자기가 주도한 것처럼 떠드는 푼수들은 언젠가는 낙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