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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X-파일]
종소리가 나는 돌이 있다?
오늘도 미스터리를 찾아 헤매던 동엽이가 발견한 믿을 수 없는 동영상 하나 ! 동영상 속 바위를 두드리자 보신각 타종식에서나 들을 법한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달려간 곳은 신비의 바위가 있다는 경남 밀양!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바위란 바위는 모두 두드려 보는데... 하지만 아무리 두드려 봐도 들리는 건 맑은 종소리가 아닌 돌 깨지는 둔탁한 소리뿐! 이 넓은 밀양에서 종소리 나는 신비의 바위는 어디에 꽁꽁 숨어 있는 건지~ 그런데 그때! 밀양에서 바위가 많기로 소문난 산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걸음을 옮긴 동엽! 힘들게 도착한 만어산엔 과연 자동차만한 바위가 끝도 없이 펼쳐져 바위 숲을 이루는데... 가만 보니 작은 돌을 들고 바위를 두드리는 사람들! 다가가 보니 들리는 건 동영상 속 바로 그 종소리가 맞다!! 겉보기엔 평범한 바위인데 바위에서 어떻게 이런 종소리가 나는 걸까?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미스터리 해결사까지 동원되는데~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밀양 만어산 신비의 바위! 그 정체를 이번 주 토요X-파일에서 밝혀본다!
[김형자의 줄을 서시오]
손님 입맛 맞추기 13년, 민대기 사장
대박집을 찾기 위해 달려간 곳은 공장과 창고만 몰려있는 인적 드문 대구의 한 골목. 이 중에서도 유난히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칼국수집이란다. 주말엔 대기표를 받고 기본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 이곳의 하루 방문객은 무려 1000명, 한해 매출액은 18억에 달한다. 이렇게 대박이 난 건 손님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민대기 사장의 노력때문이라는데.. 담백하게 끓여내는 칼국수와 칼칼하고 매콤한 맛의 물총이 주 메뉴라는 이곳.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보니 남녀노소가 함께 와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다 개발한 것이란다. 또한 바지락 보다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지만 해감이 어려워 잘 쓰지 않는 ‘동죽조개’를 맛 볼수 있는 것이 이집만의 특징!! 은행지점장까지 지내며 잘나가던 민대기사장은 IMF시절 하루 아침에 해고를 당한 이후 생존을 위해 칼국수를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손님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가장 좋은 ‘동죽조개’를 찾으러 목포에서 인천까지 서해안을 샅샅이 훑고 다녔다는 사장님. 어려운 해감법을 익히기위해 수십 번의 실패를 이겨내고 현재의 맛을 완성했다는데.. 지금도 매일 새벽시장을 직접 찾아가 채소를 고르는 등 손님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민대기 사장님의 특별한 성공스토리가 펼쳐집니다.
* 오씨칼국수 : 대전 동구 삼성동 304-36, ☎) 042-627-9972